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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1화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안 돼…”“진명아, 제발 물러서…”진명이 위험에 빠지는 꼴을 두 눈으로 보게 되자 임아린과 박기영 두 사람의 안색은 새하얗게 질려버렸고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 같았다.진명의 전왕 초기의 강대한 실력으로 만약 진명이 길거리 투쟁 방식으로 대결을 한다면 임현식과 나머지 사람들은 진명을 어찌할 수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현재, 진명이 먼저 상대와 실력을 나눠보겠다고 하니 이건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그녀들은 진명이 도대체 왜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는지 이해가지 않았다!물론 진명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녀들뿐만이 아니었다. 박 씨 어르신과 이태준, 그리고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진명이 아주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 모든 사람들이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놀라운 광경이 그들 눈앞에서 벌어졌다!퍼엉!아주 격렬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오고 진명의 영기가 이내 임현식과 몇몇 임 씨 가문의 원로들이 연합하여 진기로 펼친 공격을 없애버렸다. 그리고 평온한 기세로 이중 물결 같은 필살기가 임현식과 몇몇 원로들에게 맹렬하게 돌진하였다.푸웁! 풉! 푸웁!임현식과 몇몇 임 씨 가문의 원로들은 그 공격에 모두 피를 토해내기 시작했고 모두 하나같이 멀리 나가떨어지면서 바닥에 세게 부딪혔다.“이… 이럴 수가!”그 광경을 본 임아린과 박기영은 넋이 나갔다.박 씨 어르신과 이태준도 넋이 나간 얼굴로 보았다.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어리둥절해 있었다!그들은 진명이 임현식과 몇몇 임 씨 가문 원로들의 합동 공격을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반격을 하여 그들을 쓰러뜨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 이건 너무 말도 안 되잖아!그 순간, 사람들은 충격에 빠진 얼굴로 모두 진명이 보여준 강대한 실력에 깜짝 놀라고 있었다!“말도 안 돼!”“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금방 전왕 초기의 경지를 돌파한 실력이잖아. 그런 그가 도대체 무슨 수로 어떻게 임현식과 임 씨 가문의 원로들을 이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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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2화

곧이어 그는 자신의 허벅지를 있는 힘껏 꼬집어 보았고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그에게 말해주고 있다. 이건 절대 그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나도 이게 지금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단다...”“만약 꿈이라면 난 우리가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하는구나...”임 씨 어르신은 잔뜩 경이롭다는 얼굴로 놀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어젯밤에 그와 임정휘는 이미 상의를 했었다. 진명의 종사 절정이라는 실력으로 전왕경을 돌파하거나 이태준을 이기기엔 적어도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그렇기에 그와 임정휘는 결국 다시 한번 진명과 임아린 둘 사이를 갈라놓을 생각이었고 임아린에게 박기태의 구애를 수락하게 시킨 다음 그들을 도와 다시 가문의 대권을 얼른 빼앗아 올 생각이었다!그러나 잔혹한 현실이 그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뺨을 날렸다!그는 진명에게 5년이라는 시간도 필요 없었고 오히려 하룻밤 사이에 레벨이 전왕경의 경지로 돌파하여 전왕 중기의 경지가 되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그 순간, 그는 충격에 휩싸였고 드디어 자신과 임정휘가 다시 한번 진명과 임아린을 갈라놓으려고 했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다행히도 그 일은 아직 행동을 개시하기 전이었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 두 사람은 아마 평생을 후회해도 모자랐을 것이다!다른 한 편.박 씨 어르신과 채 씨 어르신, 그리고 채성오는 너무 놀란 나머지 모두 전투를 멈출수밖에 없었고 박 씨 어르신은 성큼성큼 진명의 곁으로 걸어갔다.“진명아, 너... 레벨이 정말로 전왕 중기의 경지를 돌파하였느냐?”박 씨 어르신은 충격에 휩싸인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고 그의 눈빛은 마치 괴물을 보는 듯한 눈빛이었다.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고작 며칠 사이에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왕경의 초기 경지를 넘어 바로 전왕 중기의 경지를 돌파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건 그야말로 기적이었다!만약 자신이 직접 본 것이 아니었다면 그는 죽는 한이 있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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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3화

사람들이 모두 충격에 빠져있을 때 아주 거대한 발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의 주인은 바로 박 씨 가문의 두 번째 전왕경의 강자이자 박 씨 가문의 몇십 명 고수들을 이끄는 박정재였고 그가 위풍당당한 기세로 걸어 나왔다.젠장, 박 씨 가문의 사람들이 다 모였잖아!그 광경을 보고 있던 이태준과 임현식, 그리고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의 안색이 급변하였다.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원래 진명과 박 씨 어르신은 모두 각 방면에서의 절대적인 열세였다. 하지만 진명의 레벨이 전왕 중기의 경지에 도달하고 거기다 박 씨 가문의 고수들도 이미 모여들어 이태준과 채 씨 가문의 우세는 바로 사라져 버렸다.비록 인원수에서는 이태준과 채 씨 가문의 쪽이 현저하게 우세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진명 쪽엔 전왕 중기의 경지에 오른 최강자가 두 명이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게다가 이태준과 임현식도 이미 진명에게 부상을 당한 뒤였기에 실력이 많이 뒤떨어지고 있었다!양측의 형세는 이미 비슷한 정도가 되어있었고 이태준과 채 씨 가문 쪽에서 진명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아주 좋아!”“박 씨 가문의 고수들이 드디어 왔구나!”박 씨 어르신과 박기영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마치 안정제라도 먹은 것처럼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다.“형님, 형세가 조금 밀리는 것 같으니 우리 가문에서는 먼저 후퇴를 하는게...”채성오가 낮은 목소리로 얼른 채 씨 어르신에게 말했다.“그래.”채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의 쪽에선 이미 더 이상 진명을 상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속으로도 후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다른 한쪽에선 진명이 타깃을 이태준으로 바꿨다.“이태준 씨,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 될 겁니다!””제가 오늘 당신을 이영걸과 함께 황천길을 걷게 해드리죠!”진명은 잔뜩 음험한 표정으로 말했고 손바닥엔 영기들을 모으면서 한 걸음씩 이태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전부터 이태준은 여러 차례 진명을 습격하여 사지로 몰아넣었으니 이젠 그가 복수를 할 때가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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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4화

임 씨 가문에서는 모두가 진명이 임아린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들 중에는 많은 방계 자제들이 직계 자제들을 지지하고 있었기에 그들은 당연히 진명을 막아서지 않을 것이다.게다가 임현식과 몇몇 임 씨 가문의 원로들도 모두 진명의 상대가 되지 않았기에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버릴 생각은 없었다!채 씨 가문과 임 씨 가문의 방관에 이태준과 이 씨 가문은 바로 곤경에 빠졌다.“젠장!”진명을 더 이상 막아낼 사람이 없자 이태준은 겁에 질려 안색이 하얗게 질려버렸다.사실 그의 전왕경이라는 실력으로 아무리 진명을 죽일 순 없다 해도 그는 기회를 틈타 도망칠 수는 있었다.하지만 아쉽게도 방금 진명의 그 한 수로 이미 그에게 중상을 입혔고 게다가 전에 생긴 내상도 완쾌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상처는 더욱 심각해져 버렸다.거기다 주위엔 한 무리의 박 씨 가문의 고수들이 호시탐탐 그를 노리고 있으니 아무리 그가 도망을 가고 싶다고 해도 그는 도망칠 수가 없었다!“채 씨 어르신, 얼른 저를 도와주셔야죠...”이태준은 마치 상갓집 개처럼 그는 자신의 북왕이라는 존귀한 신분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얼른 채 씨 어르신을 향해 손을 뻗어 도움을 요청했다.일이 이 지경까지 된 마당에 임 씨 가문에서는 절대 도와주지 않을 것이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모든 희망을 채 씨 가문에 거는 수밖에 없었다!비록 진명의 레벨은 이미 전왕경의 경지에 돌파했지만 채 씨 어르신은 일찍이 전왕 중기의 경지를 돌파한 최강자 중의 한 명이었고 그의 실력은 진명보다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았다!게다가 채 씨 가문에서 채 씨 어르신을 제외한 전왕 초기의 경지에 도달한 채성오와 반보 전왕경에 들어선 몇몇 강자들도 있었다!채 씨 가문에서 그를 도와주기만 한다면 진명도 그를 어찌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건...”채 씨 어르신은 무슨 말을 하려다가 다시 입을 다물었다.그는 현재 이미 후퇴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태준을 도와 함께 진명을 대항할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적의 적은 곧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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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5화

“하하...”채 씨 어르신과 이태준이 거래를 하자 진명은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진명, 왜 웃는 거지?”채 씨 어르신과 이태준은 싸늘한 눈빛으로 진명을 쳐다보았다.“전 어리석은 두 사람에 대해 웃고 있는 겁니다!””이태준 씨, 제가 친히 알려드리는데 이 씨 가문은 이미 망했습니다!”“그런데 당신은 이 씨 가문을 이끌고 채 씨 가문의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니 정말 웃음이 안 나올 수가 없더군요!”진명은 싸늘한 얼굴로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뭐?”“이 씨 가문이 망해?”“그... 그럴 리가 없다!”이태준은 깜짝 놀라 충격에 빠진 얼굴로 진명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불가능한 것도 없습니다!”“이미 제가 임 씨 가문에서 쫓겨났을 때 전 남왕 김진성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당신의 본거지로 가라고 알렸죠!””만약 이변이 없다면 당신의 본거지는 이미 그의 손에 넘어갔을 겁니다!”진명이 잔뜩 싸해진 얼굴로 말했다.그가 임아린과 박기영이 이태준에게 납치되어 임 씨 가문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부터 그는 이미 이태준이 분명 임 씨 가문에 함정을 파놓고 그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이태준이 이 씨 가문의 고수들을 모두 임 씨 가문으로 데리고 갔으니 이 씨 가문의 본거지는 분명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이건 그야말로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였다!현재 이태준이 애를 쓰면서 그를 죽이려고 하니 그럼 그는 숨겨두었던 패를 꺼낼 수밖에 없었고 특별히 남왕 김진성에게 연락해 이태준의 본거지를 점령하여 이태준의 모든 퇴로를 막아버리라고 했었다!그도 역시 받은 만큼 돌려주는 셈이었다!“하하...”“진 선생의 말이 맞네, 난 이미 임무를 완수했지!”바로 이때,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남왕 김진성이 몇몇 수하들을 이끌고 먼지투성이가 된 채 걸어왔다.이 씨 가문의 상황은 다른 4대 가문과 많이 달랐다.4대 가문은 기본 상 백년 기업을 이어오는 상태였고 세력과 실력도 아주 강대하였다. 게다가 가문 안에는 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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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화

“난...”이태준은 입을 벌려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얼굴이 터질 듯이 붉어지더니 이내 푸흡 소리와 함께 피를 한 움큼 토해냈다.사실 그의 이번 계획은 아주 완벽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진명의 레벨이 갑자기 종사 절정에서 순식간에 전왕 중기의 경지에 도달하는 바람에 그의 모든 계획이 망가져 버렸다!그의 계획이 하나하나씩 망가지면서 결국엔 진명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그는 아주 철처하게 패배하였다!이태준의 세력이 이젠 소용없어진 것을 본 채성오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형님, 이태준도 이젠 끝났는데 저희 가문은 역시 그냥 얼른 후퇴를 하는 게...”“그래, 얼른 가자꾸나!”채 씨 어르신은 바로 판단을 내려 단호하게 철퇴의 명령을 내렸다.이젠 이태준이 모든 것을 잃었으니 채 씨 가문에게도 이용 가치가 없어졌고 그는 당연히 이태준을 위해 계속 진명과 맞설 이유가 없었다!게다가 남왕 김진성 또한 개입했으니 진명 쪽에는 또 한 명의 전왕경 최강자가 합류하게 되었고 실력은 더욱 막강해졌다!채 씨 가문이 지금 후퇴하지 않으면 언제 또 기회가 차려질지 모르는 일이었다!채 씨 가문이 후퇴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게 된 이태준은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다.채 씨 가문은 그의 목숨을 구해줄 유일한 희망이었고 채 씨 가문이 이렇게 떠나게 되면 그는 분명 살아나지 못할 것이었다!순간 그는 절망을 하였다!“가려고요?”“그게 그렇게 쉽게 될 리가요!”바로 이때, 진명이 순식간에 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의 앞에 나타나면서 그들의 길을 막았다.“진명, 이제 도대체 뭐 하는 짓인가?”채 씨 어르신은 잔뜩 어두워진 안색으로 말했고 진명이 그들 채 씨 가문의 철퇴를 막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그러게요, 제가 지금 뭐 하는 것 같죠?”“채 영감, 오고 싶을 땐 오고, 가고 싶을 땐 가는 그런 좋은 일이 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진명은 냉혹한 얼굴로 말했다.채 씨 가문은 전부터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 그를 습격하려고 했었고 게다가 방금은 채 씨 가문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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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7화

“저 김진성과 김 씨 가문에서도 아무런 조건 없이 그를 도와줄 겁니다!”김진성이 싸늘하게 웃으면서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진명은 전부터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니 아무리 그가 채 씨 가문의 실력이 단단하고 쉽게 상대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해도 그는 당연히 아무런 조건도 없이 진명의 편에 서게 될 것이었다.“김진성 씨, 당신도 지금 저희 가문과 맞서려고 하시는 겁니까?”“당신이 무슨 자격이 있는 거죠!”채 씨 어르신은 코웃음을 치며 김진성을 무시하고 있었다.“남왕도 자격이 없다면 그럼 우리 박 씨 가문도 나선다면?”“우리 가문은 너희들을 상대할 자격이 있겠지!”박 씨 어르신이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나섰다.“박 영감, 꼭 그렇게 진명을 도와 우리 가문을 적으로 돌릴 셈인가?”채 씨 어르신은 잔뜩 어두워진 안색으로 말했다.그는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왕 중기의 경지를 돌파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김진성의 레벨도 전왕 초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만약 김진성 혼자 진명을 도우려고 나섰다면 그들의 실력은 분명 채 씨 가문의 상대가 아닐 것이었고 그들 채 씨 가문의 길을 막아설 수도 없었을 것이었다!그러나 박 씨 가문이 개입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박 씨 가문은 사람도 많을 뿐 아니라 게다가 박 씨 어르신과 박정재는 전왕경의 경지에 오른 최강자였고 실력과 실정도 절대 채 씨 가문에 지지 않았다!만약 진명과 남왕 김진성, 그리고 박 씨 가문이 손을 잡고 그들을 공격해 온다면 아무리 채 씨 가문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해도 무조건 막대한 상처를 입게 될 것이었다!“그렇다면 어쩔 텐가?”“채 영감, 방금 이태준과 함께 진명과 우리 가문을 상대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형세가 바뀌었으니 이젠 우리 가문에서 그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박 씨 어르신이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헛소리 말게!”“방금 우리 가문에서 상대하고 싶은 사람은 줄곧 진명 한 명뿐이었네. 우리가 언제 박 씨 가문을 상대했다고 그러는가?”“그리고 우리 가문은 이미 후퇴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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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화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혼... 혼자서 어떻게?”그 말을 들은 김진성은 경악하였고 심지어 자신의 귀까지 의심하였다.그는 진명이 혼자서 어떻게 채 씨 가문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을 대항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도 방법이 있습니다!”“상대는 채 씨 가문일 뿐이에요. 저 혼자서도 그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진명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웃어 보였고 몸에서는 하늘마저 삼켜버릴 거대한 기세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의 눈빛엔 채 씨 가문을 향한 경멸과 증오가 잔뜩 서려 있었다.“뭐라고요?”“당신 혼자서 저희 가문을 상대하겠다고요?”“진명 씨, 정말 대단한 용기군요!”채 씨 어르신은 분노에 웃기만 하였다.채성오와 나머지 채 씨 가문의 사람들도 똑같이 진명의 무모한 말에 분노를 하고 있었다.“진명, 너... 너 미친 거 아니지?”김진성은 깜짝 놀라 하마터면 턱이 바닥에 닿을 뻔 하였다.방금 진명이 거대한 위세를 펼칠 때 그는 보지 못했고 그도 진명의 레벨이 어떻게 전왕 중기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그가 알기로는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종사 절정이었고 그는 진명이 어떻게 고작 종사 절정이라는 실력으로 감히 혼자 채 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을 상대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잖아!“진명, 그만하게.” “채 씨 가문에선 이미 후퇴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게다가 너도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으니 내가 보기엔 그냥 도망가게 놔두게!”박 씨 어르신이 서둘러 그를 설득했다.비록 그는 진명의 레벨이 도대체 어떻게 전왕 중기의 경지로 도달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채 씨 어르신의 경지는 진명과 동등한 경지였고 게다가 실력은 분명 방금 막 전왕 중기를 돌파한 진명보다 더 대단할 것이었다!채 씨 어르신 혼자라도 진명은 상대하기 버거울 것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혼자서 몇십 명이나 되는 채 씨 가문의 고수들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진명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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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9화

임아린은 잔뜩 걱정하는 얼굴로 말해고 그녀는 진명이 채 씨 가문의 사람들에게 당해 상처라도 생길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그럴 일은 없을 걸세. 진명의 실력으로는 자신의 목숨 정도는 아마...”박 씨 어르신이 대답했다.그는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왕 중기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비록 이건 채 씨 가문을 상대할 핑곗거리가 되지 않지만 채 씨 어르신과 다른 사람들도 진명을 어찌할 수는 없었다.“하지만...”임아린은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아린 씨, 너무 걱정하지 마요. 진명 씨는 그냥 젊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를 뿐이죠!”“굳이 채 씨 가문과 대항을 하겠다고 하니 그럼 교훈 좀 얻게 하는 것도 방법이죠.”박기영이 위로를 해줘었다.“그래, 기영이의 말도 맞는 것 같구나. 진명은 아직 젊으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거겠지. 그러니 확실히 좌절과 수련의 경험이 필요하겠군!”“이건 진명의 성장에도 나쁠 것도 없지!”박 씨 어르신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진명의 나이로 레벨이 이미 전왕 중기의 경지까지 도달했으니 으스대는 것도 아주 정상적인 일이었다!만약 진명이 이번에 채 씨 가문에 손에 의해 상처를 입게 된다면 앞으로 그는 분명 더욱 진중한 성격이 될 것이다!그는 이것이 진명에겐 아주 좋은 수련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만약 진명이 정말로 위험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가 나서서 도와줄거다...”박 씨 어르신은 이어서 보충하여 말했다.박 씨 어르신의 말을 들은 임아린은 그제야 마음이 조금 놓이기 시작했다.다른 한편.채 씨 가문에게 둘러싸인 진명을 본 이태준이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고 그는 다시 희망의 불씨를 불피우기 시작했다!원래 채 씨 가문의 후퇴에 그는 이미 절망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그러나 그는 하늘이 그를 도와주게 될 줄은 몰랐다. 진명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채 씨 가문의 사람들을 막아서고 게다가 혼자서 채 씨 가문의 몇십 명이나 되는 고수들을 상대하겠다는 거지!이건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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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0화

채 씨 어르신의 눈빛을 알아챈 채성오는 몰래 진명의 뒤로 갔고 제일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였다.진명은 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했고 그는 몸을 움직여 손바닥의 영기를 이리저리 신속하게 채 씨 가문의 고수들을 향해 공격했다.펑펑펑!아주 격렬한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제일 앞에 있던 채 씨 가문의 몇몇 고수들이 진명의 강대한 공격에 그만 줄 끊어진 연처럼 멀리 날아가 버렸다.하지만 채 씨 가문도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두 번째 줄과 세 번째 줄에 있던 채 씨 가문의 고수들은 다급한 공격으로 진명의 강대한 공격을 겨우 막아낼 수 있었다.“이젠 그만 죽어버리게!”바로 이때, 채 씨 어르신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는 손에 천지를 가를 만한 아주 거센 기세를 담아 진명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현재 진명의 레벨은 그와 동일한 레벨이니 그가 진명을 없애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은 아니었다.그래서 그는 방금 진명을 끌어 내리기 위해 특별히 한 무리의 채 씨 가문 고수들에게 지시를 내려 앞에서 공격을 하라고 했다. 그후에 그가 공격을 하면 그는 진명과 정면에서 부딪힐것이고 진기도 겨룰 수 있었다!그는 자신의 내공이 진명보다 더 단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진명이 그와 맞서 싸우기만 한다면 그는 반드시 한 번에 진명을 물리칠 수 있었다!그렇게 되면 뒤에 숨어있던 채성오가 기회를 틈타 습격을 하면 한 번에 진명을 처리할 순 없어도 중상을 줄 순 있었다!아무라 생각을 해도 그의 이 계획은 정말 빈틈이 없어 보였다!“자만하지 마세요!”채 씨 어르신의 강대한 공격에 진명은 코웃음을 치면서 몸을 피했다. 그리고 이중으로 된 필살기에 산과 바다의 강렬한 기운을 담아 채 씨 어르신을 향해 날렸다!“아주 좋은 공격이네!”진명이 그의 계획에 걸려들고 정면 대항을 하자 채 씨 어르신은 아주 기뻐하고 있었다.곧이어 그는 연거푸 삼분의 일이라는 힘으로 공격을 막아내더니 이내 온 몸의 공력을 다 꺼내 진명을 한 번에 보낼 준비를 하여 채성오에게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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