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사위의 역전 / Chapter 1091 - Chapter 1100

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091 - Chapter 1100

3129 Chapters

제1091화

”지금이라도 굴복한다면, 목숨만은 살려주지!”“네 목숨이 걸린 문제이니, 잘 생각하는 게 좋을 거야!”......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동정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진명은 현재 전왕 중기의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채 씨 어르신보다는 약한 실력이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반응 속도 면에서는 분명 채 씨 어르신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다.만약 채 씨 어르신과 장기전을 펼치게 된다면, 기적적으로 진명이 이길 지도 모른다!그러나 한 사람 혼자서 채 씨 어르신과 채 씨 집안 고수들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일 수밖에 없다.아니, 사실 도전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설사 진명이 채 씨 어르신의 손에 죽는다 하더라도, 이는 자업자득인 셈이다!퍽!이때 채 씨 어르신은 빠른 속도로 진명에게 공격을 가했고, 진명은 자신의 이중량의 묘기로 가까스로 어르신의 공격을 피했다. 곧이어 진명은 자신의 영기로 채 씨 어르신의 연 이은 공격을 막았고, 이로 인해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진명의 몸에서 선천 초기의 진기가 폭발하기 시작하였다.이 진기는 즉시 채 씨 어르신의 방어를 뚫고, 매서운 속도로 채 씨 어르신의 가슴을 향해 날아갔다.“이…이게 뭐지?”채 씨 어르신은 진명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그는 진명이 자신의 연속적인 공격을 다 받아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진명은 현재 채 씨 어르신의 공격을 모두 받아낸 것도 모자라 오히려 어르신에게 공격을 하고 있었다…심지어 지금 채 씨 어르신은 진명에게 연속적으로 공격을 가한 상태였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한 상태였다. 그렇게 어르신은 날아오고 있는 진명의 주먹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퍽…눈 깜짝할 사이에 채 씨 어르신은 선혈을 내뿜으며, 힘없이 뒤로 날아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곧이어 그는 마치 온 몸의 뼈가 산산조각이 난 것처럼 한바탕 심한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갈비뼈는 적어도
Read more

제1092화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직접 보지 않았다면, 박 씨 어르신은 죽어서도 절대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물론, 놀란 사람은 박 씨 어르신만이 아니었다. 옆에 있던 김진성도 눈 앞에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김진성은 사실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왕 중기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는 진명의 레벨을 그저 종사의 절정 정도로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 진명은 강성에서 가장 최고의 강자 중 한 명인 채 씨 어르신을 가볍게 무너뜨리고 말았다.그가 예측한 진명의 레벨은 종사의 절정 정도였기에, 그는 더욱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아…”“진명 이 녀석, 도대체 정체가 뭐야?”박기영 역시 뜻밖의 결과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방금 전까지 그녀는 진명을 줄곧 젊고 방자한 사람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채 씨 어르신의 공격을 방어한 것도 모자라, 어르신에게 큰 중상까지 입혔다. 이는 그녀가 생각한 것과는 정말 정반대였다. 진명은 사실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였던 것이다!그녀는 자신이 지금껏 진명의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아니, 그럴 리가 없어…”“이…이건 사실일 리가 없어! 아니, 아닐 거야!”이태준은 이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그는 본래 모든 희망을 다 채 씨 어르신에게 걸었었다. 원래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 그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쓰러져 있는 채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방금 전까지 그는 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 두 사람은 손쉽게 진명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그러나 이 잔혹한 현실은 이태준 자신의 따귀를 시원하게 때리고 말았다!진명은 사지가 멀쩡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손쉽게 채 씨 어르신을 무너뜨리고 말았다!이 순간,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은 이태준의 희망을 마구 짓밟고 말았다.“말도 안돼…”“진명, 이 자식 어쩐지 너무 당당하다 했어…”“이런 대단한 실력을
Read more

제1093화

현재 강성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강자의 레벨도 전왕 중기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진명의 레벨은 전왕 후기를 돌파하였다.이는 즉, 진명은 이미 박 씨 어르신, 채 씨 어르신 그리고 서 씨 어르신의 레벨을 훨씬 초월하였다는 소리이다. 진명의 레벨을 고려한다면, 현재 강성에서 진명의 적수가 될 사람은 없을 것이다!진명은 이미 강성에서 손색이 없는 유일한 왕이 된 셈이다!즉, 지금 진명은 모두가 우러러봐야 할 존재가 된 것이다!진명을 바라보는 눈빛들은 모두 동정심에서 경외심과 공포로 바뀌게 되었다!“전왕 후기?”“어떻게…한 번에 전왕 후기의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거지?”박 씨 어르신은 이 말을 듣고 입이 쩍 벌어지고 말았다!정말 진명의 레벨이 전왕 후기의 경지에 이르렀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현재 진명의 실력은 채 씨 어르신을 훨씬 넘어섰다는 것이다.이 말은 즉, 진명은 틀림없이 한 방에 서 씨 어르신과 자신을 쉽게 물리칠 수 있다는 소리이다!지금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한다면, 현재 진명을 강성 최강의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진명은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박 씨 집안의 힘을 빌려 채 씨 집안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으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생존해가고 있었다.그러나 지금, 불과 며칠의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진명의 레벨은 뜻밖에도 반보전왕, 전왕 초기 그리고 전왕 중기 이 3개의 경지를 훌쩍 뛰어넘고 말았다.이것은 그야말로 기적 중의 기적이다!진명은 이제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 없는 경지에 이르렀으며, 강성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거물조차도 우러러보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이…”박 씨 어르신, 임아린과 박기영, 그리고 남 왕 김진성 그리고, 임 씨 어르신까지…그들은 이 사실을 직접 두 눈으로 보았으나, 쉽사리 믿을 수가 없었다!특히,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 두 부자는 며칠 전 진명과 임아린을 강제로 헤어지게 하려고 했었다. 그렇게 그들은 비로소 지금에 와서야 자신의 생각들이 얼마나 가소롭고 어리석었는 지
Read more

제1094화

마당.많은 사람들의 경외하는 눈빛 속에서 진명은 오만하게 서서 이 상황을 바라보았다.하지만, 사실 진명의 실력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전왕 후기의 슈퍼 경지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그의 진정한 실력은 사실 그저 전왕 중기에 불과하였다.그가 이번에 한 번에 채 씨 어르신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중량의 묘기의 힘이 매우 컸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 씨 어르신의 진기를 막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심지어 진명은 채 씨 어르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조금의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다만 이 상처는 채 씨 어르신의 중상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할 것이다! 이때 몇 분 지나지 않아, 진명은 팔의 상처를 조금 회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강렬한 기세를 띠며 빠른 속도로 채 씨 어르신에게 달려갔다.“빨리…빨리 막아…”채 씨 어르신은 이미 놀라서 혼비백산한 상태였다.아까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 채 씨 어르신은 엄청난 중상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진명의 공격을 받아낼 힘이 없었다.곧이어 그는 자신의 신분을 잊은 채, 땅을 기어 다니며 진명의 공격을 힘겹게 피하였다.그러나, 현재 진명은 그의 행동을 아랑곳하지 않고, 채 씨 어르신을 따라갔다. 그렇게 그는 안간 힘을 다해 진명의 공격을 피하였지만, 진명의 공격은 늘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이 건방진 자식!”진명의 손에 놀아나는 채 씨 어르신을 보고, 채성오가 크게 소리쳤다.곧이어 그는 진명의 어깨를 향해 주먹을 세게 날렸다.“가만 안 둬!”그러나 진명은 코웃음을 쳤고, 이어서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맹렬하기 그지없는 위세로 채성오의 공격을 방어하였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은 빠른 속도로 채성오의 가슴에 주먹을 날렸다.채성오는 자신이 진명의 적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저 방금 전 그가 주먹을 날린 이유는 바로, 진명으로부터 채 씨 어르신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곧이어 그는 오히려 진명의 주먹에 있는 힘을 빌려 빠
Read more

제1095화

”젠장!”진명은 생각지도 못한 채 씨 집안 고수들의 움직임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채 씨 집안 고수들은 빠른 속도로 진명을 포위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채 씨 집안 고수들 안에는 반보전왕의 강자들도 여럿 있었다. 이 몇 십 명이 한 번에 공격한다면, 설령 진명이라 할 지라도 쉽사리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그렇기에 진명은 더욱 신중을 가할 수밖에 없었다!곧이어 진명은 어쩔 수 없이 채 씨 어르신에 대한 추격을 포기하고, 우선 채 씨 집안 고수들의 포위망부터 뚫을 수밖에 없었다. 이어서 진명은 이중량의 묘기를 사용해 채 씨 집안 고수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퍽!가장 먼저 공격한 10여 명의 채 씨 집안 고수들은 하나 둘씩 비틀거리며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들은 아까 채 씨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결코 가볍지 않은 중상을 입고 말았다.그러나 다행히도 진명은 줄곧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습관이 있었고, 진명의 자비 덕분에 이 10여 명의 채 씨 집안 고수들은 중상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이 기회를 틈 타, 채 씨 어르신은 빠른 속도로 채성오에게 달려갔고, 쓰러져 있는 채성오를 붙잡고 서둘러 자리를 피하였다.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 두 사람의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나머지 채 씨 집안 고수들도 그들의 뒤를 따라 서둘러 도망치려고 하였다.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사실 지금 그의 실력은 채 씨 어르신에 비해 조금 높을 뿐이지, 실제로 전왕후기의 경지에 이른 상태는 아니었다.그렇기에 진명은 지금 자신이 아무리 그들을 쫓아간다고 하여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게다가, 지금 그의 주된 목적은 그저 채 씨 집안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었을 뿐, 그들을 없애기 위함은 아니었다. 오늘 채 씨 어르신과 채성오 두 사람에게 큰 부상을 입혔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였다.이미 이것으로 진명의 목적은 달성된 셈이다. 그러니, 미련하게 끝까지 그들을 쫓아갈 필요는 더더욱 없었다.“다음부터는 조심해. 이 버러지 같은 놈들아
Read more

제1096화

”이제 방해꾼들도 사라졌겠다, 아까 다 하지 못한 얘기 좀 나눠볼까?”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이태준을 향해 걸어갔다.그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이태준은 심장이 철렁하고 내려앉는 것 같았다.“나…날…어떻게 하려는 거지?”이태준은 안색이 급격하게 창백해지고,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서 이전에 있던 오만함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내가 이미 전부터 여러 번 너에게 말했지. 이영걸이 죽은 뒤, 다음 차례는 바로 너라고…그렇게 해서라도 난 소정이와 아린이의 원한을 풀어줘야겠어…”“난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않는 사람이야!”그 순간 진명의 몸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살기가 잔뜩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뭐라고?”“네가…감히!”진명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살기를 느낀 이태준은 마음 속에서 죽음의 위협과 공포가 한껏 용솟음쳤다.“내가 널 어떻게 처리할 지는 곧 알게 될 거야!”진명이 말했다.이태준의 상황은 채 씨 집안과는 다르다. 비록 채 씨 집안도 이전에 두 번이나 진명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적이 있었다. 다만, 그들은 직접적으로 무고한 사람에게 화를 끼치지는 않았다.그러나 이태준은 달랐다. 그는 자신의 유리한 상황을 위해, 거의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특히 이번에 이영걸은 임아린과 박기영 두 여자를 잡아갔을 뿐만 아니라, 하나터면 하소정을 죽일 뻔까지 하였다.물론 이 모든 배후는 이태준이었다!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임아린이 걸려있는 문제였기에, 진명은 더더욱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다.그리고, 하소정은 임아린의 사촌동생으로 그에게 있어서 혈육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태준과 이영걸 부자는 진명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두 여자를 건들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백 번 양보해서 채 씨 집안은 한 번쯤 놓아줄 순 있지만, 진명은 절대 이태준만은 쉽게 놓아줄 수 없었다!“안 돼…싫어!”진명이 이태준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백정은 놀라서 그만 소리치고 말았다.
Read more

제1097화

김진성은 서둘러 진명을 안정시켰다.“안됩니다!”“이태준과 이영걸은 아린이와 소정이를 죽일 뻔했던 사람들입니다. 저는 오늘 어떻게든 직접 이들을 죽이고, 아린이와 소정이를 대신해 원수를 갚을 겁니다!”진명은 조금도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무용팀에는 무용팀만의 규칙이 있듯이, 진명에게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감히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가족에게 악랄한 수단을 쓰다니, 진명은 그냥은 넘어갈 수는 없었다.“하지만…”박 씨 어르신과 김진성은 계속해서 진명을 말리려고 하였으나, 진명은 자신의 의견을 조금도 굽히려 하지 않았다.“아까도 말한 것처럼 저는 그냥은 넘어갈 수 없습니다.”“이태준, 넌 이제 곧 죽게 될 거야!”진명이 소리쳤다. 그는 살기를 내뿜으며 이태준을 향해 주먹을 세게 날렸다.“악!”이태준은 이미 혼비백산한 상태였다.그는 진명이 무용팀의 위협과 구속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말로 자신을 죽이려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것은 다소 자신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그는 당황한 나머지 애써 부상을 참으며, 뒤로 물러나 진명의 공격을 피하려 하였다.사실 지금 현재 이태준의 실력은 진명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현재 그는 진명에 의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자신이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진명은 그림자처럼 따라왔다!“안 돼…”“네가 정말 날 죽인다면, 무용팀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이태준은 공포에 가득 찬 얼굴로 최후의 발악을 하였다.“무용팀이 날 어떻게 하든 난 전혀 상관없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널 죽이는 일이야!”“죽어!”진명은 매서운 눈빛으로 이태준을 바라보았다. 이어서 그는 재빠른 속도로 이태준의 가슴을 호되게 강타하였다. 이태준은 진명의 주먹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 선혈을 내뿜고 말았다.퍽!이태준은 눈을 크게 뜬 상태로 그만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최후를 맞이한 후에도 눈을 감지 못하였다.죽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정말 그는 진명이 자신을 죽이려고 할 줄은
Read more

제1098화

백정이 소리쳤다.백정은 일찍이 진명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진명이 막 임아린과 만나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이미 진명이 자신과 이태준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들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중간에서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 두 사람을 부추겨 진명과 임아린을 강제로 갈라놓았었다.하지만, 애석하게도 사람의 계산은 하늘의 계산을 따라가지 못하였고, 임아린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진명을 되찾았다. 그렇게 오늘 진명에 의해 백정과 이태준은 이러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임 씨 집안이 역전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진명의 공이 크다. 백정의 말대로 사실 이번 일에 있어서 임정휘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았다.이런 무능력한 임정휘를 백정 같은 여자가 안중에 둘 리가 있겠는가!“이 년이!”“이 천한 놈!”임정휘는 그만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 말았다. 이때 그의 손에서 진기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그는 당장이라도 백정을 없애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네가 손댈 필요 없어!”“태준 씨는 이미 죽었고, 난 이제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백정은 그 즉시 자신의 머리에 꽂혀 있던 비녀를 들고 자신의 목에 세게 내려 찍었다.“태준 씨, 나도 곧 갈게…그 곳에서 날 기다려줘…우리 거기서 행복하게 같이 살자…”백정은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선혈을 내뿜었다.거의 죽기 직전 백정은 진명에게 눈길을 돌렸다. “진명…나…너에게 부탁할 게 있…..어…”“나와 태준…두 사람….죄는 마땅히 벌을…받아야 해…하지만, 우리 유환…이는 아무런…죄가 없어…부디 우리 유환…이만은 살려줘…”“싫다면?”진명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었다.“아니야…그럴 리…없어…난…네가 무고한 사람을…함부로 죽이…는 사람은…아닐 거라고…믿어…”“그렇지 않으면…죽어서도…널 가만두지…않을 거야…”백정은 그렇게 진명에게 힘겹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그렇게 백정은 이태준의 품에 조용히 누워 눈을 감고 숨을 거뒀다
Read more

제1099화

”진…진 선생님…북 왕은 이미 죽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그저 북 왕의 수하일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한 일은 모두 북 왕의 명령과 분부를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결코 저희의 본의가 아닙니다…”“제발 저희를 살려주시고, 거둬주십시오…”이강우와 이 씨 집안 고수들은 하나같이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었다.진명은 이 복잡한 일들까지 맡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남 왕 김진성을 보고 말했다. “진성 아저씨, 이 일은 아저씨에게 맡기겠습니다!”“사람이 나쁜 일을 하였다면, 반드시 그에 맞는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에게는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게 좋겠습니다…”“응, 알겠어. 그럼 나 먼저 들어가마!”김진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렇게 자신의 몇 명의 수하를 이끌고, 이강우와 이 씨 집안 사람들과 함께 이 곳을 떠났다.김진성 일행이 떠난 후.털썩! 털썩!임현식과 임 씨 집안의 몇 명은 하나 둘씩 임 씨 어르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그들은 모두 진명이 임아린의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현재 진명의 레벨은 이미 전왕 후기라는 최고경지에 이르렀으며, 백정과 이태준 두 사람을 넘어뜨린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백정과 이태준이 무너짐에 따라 그들의 입지도 매우 애매해지게 되었다.결국 임 씨 집안의 대권은 원주인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임 씨 어르신은 다시 가주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제발, 부디 우리 두 사람의 형재애를 봐서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임현식은 얼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이전에 그는 줄곧 진명의 실력이 낮고, 그는 이태준의 적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진명의 실력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그렇게 잔혹한 현실은 그를 더욱 절망스럽게 만들었다.진명의 레벨은 단숨에 전왕 후기의 경지를 돌파하였고, 그렇게 그는 강성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의 왕이 되었다!또한, 북 왕 이태준마저 진명의 손에 죽게 되
Read more

제1100화

”임 씨 집안 모든 자제들은 듣거라. 이제 임현식의 직계는 우리 가문에서 축출되었다.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임 씨 집안의 사람이 아니다!”“또한, 임현식의 직계를 지지하는 가족들은 이들을 따라서 떠나도 된다. 나는 절대 막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거라!”임 씨 어르신은 겉으로 매우 담담하게 말했으나, 마음 속으로는 매우 괴로웠다.이번 일을 겪은 후, 그는 이미 임 씨 집안의 내부에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는 이전에 이익만을 추구해왔던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가족 간의 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족들은 가족들 간의 정과 사랑보다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하게 되었다.그렇게 결국 이번과 같은 비참한 일이 발생하고 만 것이다.임 씨 어르신은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부분들을 고치리라고 다짐하였다!그가 지금 이미 임 씨 집안의 문제를 알고 있는 이상, 그는 다시 임 씨 집안을 통합할 계획이다.비록 이것은 임 씨 집안의 원기를 크게 상하게 할 가능성이 있으나, 진명이 있는 한 임 씨 집안은 다시 휘황찬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이…”임 씨 어르신의 굳은 결정을 보고, 두 명의 임 씨 집안 가족들과 나머지 그의 가족들은 임현식의 뒤로 가서 섰다.그들은 바로 둘째 적계를 지지하는 방계자제들이다. 그들의 대부분은 사실 둘째 적계를 지지하는 것보다는, 임 씨 어르신과 진명으로부터 해코지라도 당할까 두려워서 움직인 자들이 대부분이었다.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임 씨 어르신이 가주로 앉아있는 첫째 직계에 남기로 결정하였다. “형님, 알겠습니다. 형님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임현식은 안색이 잔뜩 어두워진 채로 대답하였다.“자, 이제 가거라…”임 씨 어르신이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그의 마음속은 매우 심란해지기 시작하였다.“형님,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 형님, 제가 마지막으로 형님께 절 올리겠습니다…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부디
Read more
PREV
1
...
108109110111112
...
313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