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난 왜 이렇게 부자지: Chapter 411 - Chapter 420

571 Chapters

제411화

"백이겸, 너 여기 밥 먹으러 왔어?"이명설은 이때 백이겸을 보고 의아해하는 듯 물었다.이 일행은 바로 이명설과 그녀의 남자친구, 그리고 이창준 그들 몇 명이다.지금 모두 웃으며 백이겸을 보고 있다.솔직히 말해서, 패밀리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인당 가격대로 책정된 것이다.여기서 밥을 먹는 것도 최저 3만 8 천원이다.술과 물 따위를 포함하면 적어도 30-40만원을 소비하는 것이다.모두 백이겸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상하게 느꼈다."그래, 내 친구 몇 명이 오려고 하는데, 여기서 그들에게 밥을 한 끼 사려고 해! 이렇게 공교롭게도 너희들도 여기서 밥을 먹을 줄은 몰랐어!"백이겸은 웃으며 말했다."푸훗, 우리 여기서 밥 먹는 게 정상이지!""에이, 백이겸이 네가 동창을 대접해도 괜찮은데 너는 이곳의 1인당 최저 3만 8 천 원인 것을 아니!? 여기에 와서 대접했다니!"이명설 옆에 앉은 한 여학생도 백이겸의 고등학교동창생이다.소아름이라고 그런대로 잘 생겼다.지금 입을 삐죽거리며 한마디 했다.그렇죠, 이곳의 수준이 아주 높고, 온 사람도 모두 그들 몇 명과 같이 사회에서 이미 일정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다.원래 우월감도 없었는데.그런데 백이겸 같은 가난뱅이도 여기 와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불편하다.백이겸같은 사람은 만두집이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 가야지.그래서 무안을 느겼다. 이렇게 되면 백이겸은 그들과 동등해지지 않겠는가?그래서 말하는 것도 좀 신랄해졌다."아이구 소아름, 너 백이겸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누구든지 체면을 중시하는데 백이겸은 여기서 먹으려고 하면 그냥 먹으라고 해. 마침 그의 친구를 우리에게 소개해 줄 수도 있어! 하하하!"이창준은 이때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는 가정이든 사업이든 모두 이 사람들 중에서 가장 성공한 셈이다.그래서 뭇사람의 주축이기도 하다.소아름은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창준 오빠, 백이겸의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야, 너 만나고 싶어?""게다가, 나도 그를 위한 거잖아,
Read more

제412화

벼락부자처럼 내가 돈이 많다고 그들의 체면을 깎일 수는 없잖아?허허, 그게 다 뭐야!"맙소사, 백이겸이 여자친구가 있다니? 어머나, 이거 정말 큰 뉴스야. 며칠 후에 우리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데, 그때 가서 얘기하면 절대 뉴스가 터지잖아!"한 남자가 겁에 질려 말했다."어머나, 어떤 여자가 걔한테 반할지 모르겠네. 세상에, 공룡은 아니겠지?"소아름은 주스를 마시며 어이없이 고개를 저었다.또 사람들을 하하 웃게 했다.이명설은 백이겸을 보고 매우 쑥스러워했다.당장 웃으며 말했다:"백이겸, 오늘은 내가 정규직으로 되어 승진했어, 그리고 비축 간부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전문적으로 이창준을 초대하러 왔어. 너는 친구 몇 명 왔어? 같이 먹을까?""됐어, 됐어, 7, 8명이 올 것 같아!"백이겸이 웃었다.알고 보니 이명설의 그 일이 마침내 해결되었다.이정국한테 한 번 부탁했던 걸로 기억하는데.그러나 이정국도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그러나 지금 백이겸도 자신이 도와 준 것인 지, 이창준이 도와준 것인지는 모른다.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서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 옆의 테이블 앞에 앉았다.솔직히 백이겸은 자신도 어색했다.그러나 이 식당은 장사가 아주 잘되어서 다른 자리도 없다. 자리가 있어도 백이겸이바꾸기가 쑥스럽다.그리고 가는 것도 그리 편하지 않다!아무튼 많이 어색하다.마침 이때 진아와 조나비가 들어왔다.조나비의 뒤를 따르는 사람은 그의 사촌녀동생외에 또 남자 두명 여자 두명이 왔는데 아마 조나비의 그 먼 친척들일 것이다."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미녀야, 미녀!"이때 이창준 그들 몇명의 남학생들은 마침 진아 조나비 그들을 보았다.당장 놀라서 멍해질 지경이다.너무 예뻐서!"그들은 누구야? 너무 예쁘다, 절대적인 기질의 여신!"이창준 옆에 있는 남자가 말했다."흥, 예쁜데 왜, 키만 크고 기품이 좀 있는 거잖아, 흥흥!"소아름은 진아와 조나비가 정말 스터처럼 예쁜 것을 보고 질투하며 한마
Read more

제413화

"흥, 백이겸, 네가 자리를 찾았는데 문 앞에 가서 우리 좀 기다려야지, 그것도 몰라!"조나비와 진아는 백이겸쪽에 와서 불평했다.백이겸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담담하게 웃었다. 방금 그는 이정국이 보낸 행복 마을에서의 일부 투자 보고서만 보느라 바빴다.옆에 있는 소아름 그들은 멍청했다."뭐야 뭐야? 이 사람들이 백이겸 친구라니?"특히 이창준은 휴대전화를 들고 옆에 서 있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방금 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상대하지 않았는데, 백이겸과 이렇게 친절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젠장, 이렇게 간접적으로 체면을 깎이는 것은 이창준을 창피하게 했다."응? 백이겸, 옆에 있는 이 사람들과 아는 사이야?"진아는 당연히 백이겸의 옆에 앉았다. 이때, 진아는 옆의 사람들이 모두 경악하며 백이겸을 보고 있는 것을 궁금해서 물었다."허허, 백이겸, 친구가 왔는데, 왜 우리에게 소개하지도 않았어, 내가 방금 말을 걸러 갔는데, 몇 명의 미녀들이 모두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이창준은 이때 와서 냉담하게 웃었다.그는 그제서야 알았다. 혹시 방금 백이겸이 일부러 그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망신시키려 한 것이 아닌가.당장 성나서 말했다:"미녀들 안녕하세요, 우리는 백이겸의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오늘 공교롭게도 몇 명의 미녀와 붙어서 앉을 수 있어요, 허허, 백이겸, 이게 너의 잘못이지, 미녀들이 이미 도착했는데, 너는 왜 아직 주문하지 않느냐? 설마 미녀들을 굶기게 하는 것은 네가 아깝지 않니!"이창준은 체면을 되찾기 위해 바로 백이겸 그들의 테이블 한쪽에 앉았다.일부러 말썽을 잘 부리는 것처럼 보이고 미녀 앞에서 표현하려고 한다."그래, 그들은 내 고등학교 동창이야, 오늘 아주 공교롭게!"백이겸은 단지 쓴웃음 할 뿐이다."그럼 좋네. 네 동창이니까 나한테 소개해줘야지. 여자친구로서 네 고등학교 동창도 모르면 안 되지!"진아가 웃으며 말했다."그녀의 생각은 간단하다, 백이겸의 동창이 바로 그녀의 동창이잖아."백이겸과의 관계는 가짜였지만 진
Read more

제414화

"미스터, 어떤 표준으로 주문하시겠습니까?"두 테이블의 사람들은 지금 모두 백이겸을 보고 있다."그럼 최고 기준 12만원으로 하자!"원래도 별거 아닌데 백이겸은 12만원으로 주문하려고 했었다."푸훗!"이창준 그들은 직접 웃었다.이 바보, 12만원에, 술까지 포함되면 이따가 계산할 때 100만원이나 될 거야!그리고 조나비 그들도 당연히 할 말이 없다. 백이겸이 너무 속이 없다고 생각한다.분명히 그 사람은 호의를 품지 않고 고의로 자극하는 건데너는 정말 속았다.정말!조나비는 백이겸의 가정형편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미 진아와 생의했다. 이번 식사는 진정으로 백이겸에세 내라고 할 생각도 없었다.결국 백이겸은 무뇌하게 이렇게 비싼 기준을 정했다.아이고,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죄송합니다만, 우리는 이렇게 비싼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일반적인 표준을 하나 주면 됩니다!"진아는 이때 재빨리 말했다."됐어, 12만원으로 할게!"백이겸도 어쩔 수 없었다.이창준 그들에게 조롱을 당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다."흥, 시키세요. 이따가 계산할 때 기다려, 어떡하겠어?"사촌 여동생이 이때 차갑게 말했다.그래서 1인당 12만원 표준의 음식을 다 냈다. 옆에 있는 이창준 그들은 일부러 천천히 먹었다.마지막에 백이겸 그들 다 먹고 계산해야 할 때 그들도 계산하러 갔다."어, 창준형님, 벌써 다 먹었어요?"종업원은 이창준을 보자마자 웃으며 인사를 했다.이창준은 손에 손목시계를 흔들며 이명설을 가리키며"저기, 내 친한 친구야, 할인 좀 줘!""문제없어요. 창준오빠, 30% 할인 해 드릴게요. 그리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다기 한 세트를 더 드릴게요. 가치가 2만 원이나 돼요. 우리 가게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요!"이창준보다 훨씬 나이 많은 계산원이 지금 웃으며 말했다."와, 창준형을 따라가면 체면이 서지!"한 남자가 치켜세우기 시작했다.이명설은 이쪽에서 계산을 끝냈는데이창준은 가지 않고 뒤에서 기다리는 백이겸을 기다
Read more

제415화

"유씨 집 도련님..."옆에 있던 이창준은 자기도 모르게 한마디 중얼거렸다. 방금까지도 자신의 손에 있는 손목시계를 흔들며 억지를 부렸는데 지금은 단번에 바로 섰다.마치 장난꾸러기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을 본 것 같다."창준 오빠, 어느 유씨 도련님 말하는 거야?"이때 이창준 옆에 있던 그 여자가 궁금해서 물었다."누구겠는가, 행복 마을 유씨 광업의 아들 유강림, 진정한 대재벌 아들이다.”"그사람이었구나!""본인이 정말 잘생겼을 줄은 몰랐어요!"지금 이명설과 소아름 몇명의 여학생들은 모두 숭배하는 눈빛으로 이 풍운인물 유강림 도련님을 바라보고 있다.나머지 몇 명의 남학생들도 모두 숨이 차서 감히 쉬지 못한다.계산원도 지금 바로 서서 가능한 한 직업화된 미소를 짜낸다.유강림은 4~5명을 데리고 흔들흔들하면서도 백이겸을 보지 않고 직접 새치기하여 카운터앞에 왔다."계산해!"유감림은 냉담하게 말했다."그래요, 도련님. 이번에 모두 120만원입니다. 30%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도련님!계산원이 빙그레 웃고 있다.말하는 동시에 자신의 가슴선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는다.만약 자신의 자색이 유씨 도련님의 주의를 끌 수 있다면?"허허, 할인은 개뿔, 원가 계산!"유강림은 말을 마치고 직접 한 다발의 지폐를 카운터에 던졌다."네, 도련님, 어떤 활동 선물을 원하십니까? 우리는 모두 당신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계산원이 공손하게 말했다."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빨리 영수증 줘!""어머나, 이게 바로 유씨 집 도련님이야, 너무 패기 넘치잖아!"이창준 옆의 여자는 눈을 멀거니 뜰 것 같다.이명설과 소아름 두 여자조차도 모두 돋보았다.아이구, 언제 자신의 남자친구가 이렇게 패기를 부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탄식했다."야, 저기, 아무래도 순서대로 계산해야지, 우리는 아직 계산을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당신이 먼저 계산해요!?"조나비는 원래 백이겸과 그의 이 고등학교 친구들때문에 화가 났다.이제 누군가가 새치기하러 오
Read more

제416화

또 자기가 이번 매를 너무 값지게 맞았다고 말했다.그리고 자신에게 자신을 때린 사람은 남이 아니라, 바로 그 매우 겸손한 슈퍼 부자 2세, 명동 시의 백이겸 도려님이라고 말했다!유강림도 이 말을 들은 후 냉기를 들이마셨다.자신이 하마터면 큰 화를 일으킬 뻔했다.이번 타격은 정말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기업은 일부 투자를 받았으니까.그래서 지금 백이겸을 보고, 그는 당연히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다!"이겸 형님도 여기서 밥을 드시는군요!"유강림은 엉덩이를 가리고 헤헤 웃었다.what?구경을 하려던 이창준 그들은 순간 멍해졌다.뭐? 유강림은 뜻밖에도 백이겸을 알고, 게다가 백이겸이랑 아주 친한 모습이다?그게 말이 돼!"그래, 여기서 밥을 먹지 않았으면 어떻게 네가 새치기를 하는 것을 알아!"백이겸이 담담하게 웃었다.그날 밤 덜 때렸다고 생각했다."아니요, 아니요! 주로 우리 아빠가 이 가게에 작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평소에 나는 습관이 되었어요, 허허! 안심하세요, 오늘 이번 식사는 제가 살게요. 그리고 앞으로 여기서 밥을 먹으면, 모두 돈 내지 마세요, 제가 다 살게요!"유강림은 손을 비비며 말했다."됐어요. 이 아가씨는 백 원의 가격도 양보하지 않았고 일부 활동 선물도 주지 않는데 여기는 오늘 한 번만 온 뿐이야!"백이겸이 웃으며 말했다."뭐라고? 그래요, 형님, 잠깐만 기다리세요!"유강림은 일찍부터 어리둥절한 계산원을 매섭게 힐끗 보았다.그가 어찌 알아듣지 못하겠는가, 이 계산원이 백이겸을 실례로 한 것이다."도련님, 알고 보니 도련님 친구였군요?"계산원은 그제야 두렵기 시작했다. 방금 이창준 뜻대로 백이겸을 괴롭혔다. 이창준의 부모는 보건복지부에서 일하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녀석은 딱 봐도 저속한 사람이어서 전혀 꺼리지 않았다.그러나 이제, 이 사람은 뜻밖에도 유씨 도련님과 아는 사이다!"팍!"유강림은 손을 들어 계산원에게 따귀를 때렸다."사람을 무시하는 놈, 형님이 밥을 먹으
Read more

제417화

"흥, 제일 사랑하는 소나현은 무슨,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진아언니일텐데! 그녀가 누군지 보자!"사촌 여동생이 직접 전화를 받았다.옆에 있던 진아가 아직 벙벙하고 있지만 사촌여동생은 이미 입을 열었다.'뭐하는 거야? 너 누구야?'사촌 여동생이 말했다."뭐? 니가 백이겸의 여자친구라고,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사촌 여동생은 듣자마자 할 말을 잃었다.진아를 바라보며 말했다."진아 언니, 이 여자가 백이겸의 여자친구라고 하는데요!""됐어, 영나, 빨리 핸드폰 줘!"진아는 핸드폰을 빼앗아 온 다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끊었다.소나현이 누구인지 진아는 당연히 알고 있다. 바로 백이겸과 장거리 연애를 하는 그 여자친구이다.진아도 걔가 궁금하긴 하였다.하지만 지금 이런 자리에서는 어떤 말도 꺼내기 적합하지 않는다!"영나야, 방금 전화온 여자가 뭐라고 했어?"조나비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흥, 내가 그녀에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백이겸의 여자친구라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나한테 백이겸에 대해 물었어요!"영나는 마치 무슨 큰 가십거리를 발견한 것처럼 말했다."그럼 진아, 너 이 여자 알아?"조나비가 또 물었다.헐, 백이겸 대박이다, 어쩌다 진아같이 우수한 사람이 여자친구가 되었는데, 감히 이리저리 흘리고 다니다니!"너희 무슨 토론하니? 자자, 과일 먹자!"그러나 이때 백이겸이 과일을 들고 걸어왔다."흥, 먹긴 뭘 먹어, 백이겸, 소나현이 누구야, 똑바로 말하는게 좋을거야!"조나비는 사촌여동생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노기등등하게 백이겸을 쳐다보았다.백이겸은 순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당연히 자신의 여자 친구이다."당신이 이런 찌질남이라니, 진아 언니는 정말 눈이 멀었어!"영나가 욕했다."됐어, 너희들 쟤 욕하지마. 나 이일에 대해 알고있었어. 에라잇, 너희한테 솔직히 말하자면, 나 아직 백이겸이랑 안 사귀었어!"진아는 더 이상 연기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아예 솔직하게 말했다."뭐?
Read more

제418화

백이겸은 소나현에게 설명하느라 바빴다.한바탕 설명하고나서야 소나현의 화가 많이 풀렸다.어쨋든 백이겸도 영나 그 미친 계집애가 감히 전화를 받을 줄은 몰랐다.정말 난감하다."백이겸, 앉아, 묻고 싶은 게 있어!"진아는 특이한 미소를 지으며 백이겸을 보고 있었다."물어봐!"너 소나현 진짜 좋아하지?진아가 물었다."응응! 당연하지!"백이겸이 대답하다.진아는 숨을 깊게 들이쉬며 말했다."기왕 이렇게 된 거, 애초에 왜 나에게 이렇게 귀중한 선물을 줬어? 내가 너희 집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이 뭔지 알았을 때, 이미 감동 먹은거 알고 있었어?""나는 연애를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남자들이 나에게 많고 많은 비싼 선물을 주어도, 그들의 선물과 너의 선물은 의미가 달랐어. 게다가, 내 마음에서 너는 다른 남자들과도 달라."진아는 백이겸에게 대쉬를 해보고 싶었다.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아하게 되었다.그녀는 그의 장거리 여친은 자신을 위협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진아도 백이겸이 그녀에 대해 각별하단 것을 알아차렸다.백이겸도 자책을 하고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그 팔찌는 백이겸의 가장 귀중한 선물이 아니다.다만 당시 학교에 있어서 백이겸은 뭐라 하기 어려웠고,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까봐 마구 지어낸것이었다.왜냐하면 백이겸은 자신이 뭘하던 진아하고 조나비한테 자신은 찌질이일 뿐이라 생각했다. 자신이 어떻게 그녀들의 마음에 들 수 있겠는가.그리고 그 일이 지나고 나면 앞으로 연락할 일도 없을 것 같기도 했었고.그런데 뒤에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그러니 지금와서 진아가 오해하게 되었다.백이겸도 더 이상 속일 수 없었다. 자신의 신분 때문에 진아에게 숨겨도 소용없다.백이겸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사실 진아야, 내가 너를 속였어. 내가 너에게 준 그 3780만 원짜리 팔찌는 전혀 조나비 걔네들이 추측한 것 처럼 우리 집 가보가 아니라 그냥 내가 산 거야. 그리고 사실 나
Read more

제419화

전화는 이명설한테서 온 것이었다.오늘 점심에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다는 말이었다.백이겸이 잊지 말고 좀 일찍 가라고 했다.그날 패밀리에서 밥 먹는 날부터 지금까지 벌써 사흘이 지났다.진아가 떠난 지도 사흘이 되었다.어제 이명설이 앞으로 반 친구들은 모두 실습하거나 취직할 거니까 지금 일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어서 모임을 하자고 했다.원래 백이겸은 가고 싶지 않았지만 어제 새로 개업한 투자회사에 가서 테이프를 끊고 가려고 할 때 축제에 놀러 온 이명설을 만났다.그리고 강설천이라는 고등학교 동창였던 여자도 있었다.강설천은 당시의 부반장이었고 미인이라고 할수 있었다. 성적도 우수하여 이미현처럼, 공부를 잘하는 백이겸과 관계가 줄곧 좋았다.지금 강설천은 행복 마을로 돌아가 취직을 잘했다고 했다.백이겸을 보자 오히려 친근감이 들어 백이겸을 극력 초청했다.백이겸은 거절하기가 쑥스러워서 승낙했다.전화 끊고백이겸은 카톡에서 강설천이 보내온 메시지를 봤다."헤헤, 백이겸, 언제 가?"백이겸은 강설천의 집이 행복 마을 시내에 있으며 자기 묵고 있는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었다.어제 만났을 때 백이겸은 내일 함께 가자고 농담했다.강설천은 웃으며 동의했다."바로 갈게!"백이겸이 대답했다."그래, 난 아직 40쯤이야 돼. 머리를 감고 있어. 이따가 후평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자!""괜찮아!"강설천은 이전에 반장을 할 때 아주 얌전하고 말이 적은 여자였다.공부만 좋아하고, 단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그런데 반에서 집안 권세가 있는 이창준, 그리고 가장 돈이 많은 이문양 등은 장난이 심해서 강설천은 특히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그런데 어제 봤는데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그녀는 많이 명랑해졌고, 세련되었고, 게다가 다른 사람과 농담도 잘해졌다.그래!아마 사회세례를 받은 여자애들은 다 달라지겠다.또 이야기 해야 할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백이겸이 강설천과 한동안 썸을 탔던 적이 있었다.백이겸이
Read more

제420화

"백이겸, 몇 년 만이야, 몰라?"여자가 선글라스를 벗고 말했다."당신은 왕유미군요!" 백이겸도 단번에 알아보았다.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가 안경을 벗자마자 백이겸도 알아보았다.그의 이름은 신항우이고 별명은 졸부이다. 바로 벼락부자를 닮았으니까. 학교에 다닐 때부터 돈이 많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그는 학교에서 10명의 여학생한테 구애하면 15 녀학번 거절당했다.왜 그럴까요? 그중 절반의 여학생은 두 번 거절하니까!얼굴에 곰보가 너무 많아서요.그리고 어렸을 때 고열이 한 번 났었으니까 항상 다른 사람보다 감각이 둔했다.아무튼 그때 반 학생들은 백이겸을 괴롭히거나 그를 괴롭혔는데, 두 사람은 난형난제라고 할 수 있다.왕유미는아름답게 생겼다.그녀는 학교 문예대의 성원이고, 진혜지와 같이 모두 라틴 댄스를 춘다.그리고 심지어 진혜지보다 더 매혹적이다.그때 왕유미는 아주 개방적이라서 그를 쫓는 사람도 많았으며 연애도 여러번 했음을 기억한다.집에 돈 많고 학교에서도 소문난 남학생도 있고학교 체육팀, 스타의 후광을 띤 남학생도 있다.아니면 학교 밖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그런 건달 미남도 있다.주말이 되면 여러 대의 도깨비불 오토바이가 교문을 막고 그녀를 마중하는 그런 일이 있었다.아무튼 대단했어!그러나 백이겸이 의외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뜻밖에도 신항우과 함께 있었다!이것은 백이겸의 눈을 곧 뜨게 한다."뭘 봐, 이번 동창회에 너도 갈 줄 몰랐어!? 말하자면 여러 해 동안 못 봤지!"왕유미는 어깨를 안고 백이겸을 힐끗 보았다."그래, 몇 년 만에 만났어. 너희 둘 사귀었어!?" 백이겸이 웃었다."흥, 우리 둘이 사귀었는데 왜? 항우 오빠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 게다가 항우 오빠는 지금 몇 개의 상가가 현성에 있어!"자랑인지 아닌지 왕유미는 말을 많이 했다.백이겸이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왕유미는 어깨를 안고 더욱 의기양양해졌다.그녀는 백이겸이 자신이 신항우와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의아하게 여겼다는
Read more
PREV
1
...
4041424344
...
58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