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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1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다

“하지만 주 회장, 그것은 동제천이라고 불리는 제천 그룹이에요. 현재 남방 상회도 막 설립되었고, 하을도 방금 소항에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충동하면 안 돼요.”옆에 있던 하천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박 사장님, 이 일은 내 아내가 할 수 있다고 한 이상,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내가 하면 되니까요.”“하 선생......”박운성은 하천이 그동안 소항에서 한 일들을 잘 알고 있었다. 비록 소가네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하천이 심가네를 무너뜨리고 또 태호에서 자운 대사를 물리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하천의 대단함을 설명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항의 권세가들 눈에 있어 하천은 여전히 제천 그룹과 맞설 수 없었다. 결국 제천 그룹 최근 몇 년의 명성은 너무 혁혁하고 심지어 이미 뿌리 깊은 정도에 이르렀다.이 소항에서 제천 그룹은 정말 하늘이었다!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하천의 입에서 나온 후 박운성은 왠지 모르게 하천은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박 사장님, 내가 당신을 대신해서 이 일을 해결하는 것을 보장할 수 있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요.”“말씀하세요, 하 선생." 박운성은 얼른 말했다.하천이 말했다."조건은 바로 당신이 무조건 내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거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요. 난 당신의 협조가 필요하니까요.”“네!”박운성은 거의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승낙했다. 지금 그는 이미 손일에 의해 막다른 골목에 몰렸기에 아무런 선택도 없었다.스타 시티를 지킬 수만 있다면 하천과 호흡을 맞추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이 늙은 목숨을 버리더라도 그는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그래요, 그럼 내일 내 소식 기다려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내가 통지할게요.”“음.”스타 시티를 떠난 하천과 가을은 차를 몰고 아파트로 돌아갔다. 오늘 그들은 사실 이사할 준비를 했지만 스타 시티의 이 일로 지체되었다.차에서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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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2화 난 얼마를 가질 수 있지

“음…... 그래요.”손일도 사양하는 척하지 않았다. 그는 손에 든 찻잔을 한쪽에 놓고 빙그레 웃으며 그 옥반지를 돌리며 말했다."박 사장, 난 당신이 지금 마음속으로 매우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신은 선택이 없어요.”“하지만 안심해요. 나는 매정한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당신은 스타 시티를 우리 제천 그룹의 재단과 합병하기만 하면 나는 당신을 잘 대할 거야.”“쓸데없는 소리 그만 해요, 난 얼마를 가질 수 있냐고요!”박운성의 말은 오히려 손일을 멈칫하게 만들었고, 그 옆의 지호도 안색이 변했다.박운성은 소항 이쪽의 유명한 자선가였고 지호조차도 그가 진정으로 자선사업에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박운성의 입에서 뜻밖에도 이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이 순간, 지호는 이상하다고 느꼈다.그러나 손일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거의 눈 깜짝할 사이에 손일은 생각을 바꾸었다.이것이야말로 박운성이 가져야 할 표현과 반응이었다. 결국 일은 이미 이 단계까지 이르렀으니 만약 박운성이 계속 가식적이게 나온다면 손일은 오히려 이상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손일이 대답했다."박 사장, 당신은 무슨 뜻이죠? 나 못 알아들은 거 같은데?”박운성은 웃으며 말했다."손 이사장, 난 이미 태도를 밝혔으니 당신도 더 이상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어요. 난 도대체 얼마를 받을 수 있죠?”“2와 8, 당신은 2, 우리 제천 그룹 8.”“너무 적어요!”박운성은 몸을 돌려 가려고 했지만 지호는 인차 그를 막았다.손일은 웃으며 말했다."박 사장,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왜 그렇게 급해하는 거예요? 3과 7은요? 당신도 이 중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텐데. 당신에게 3을 주는 것은 적은 편이 아니죠.”“그리고 당신 오늘 감히 이 대문을 나서면, 당신은 한 푼도 얻을 수 없어요. 내가 이렇게 양보하면 박 사장도 나의 성의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이 말을 끝낸 후, 손일은 몸을 돌려 자신의 그 사장 의자에 앉아 빙그레 웃으며 그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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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3화 큰일 났어

손일도 아무 말 하지 않았고 그저 사람들로 하여금 박운성에게 새로운 옷 한 벌을 사오게 하며 그의 옷을 전부 한번 갈아입혔다.그리고 그들은 또 금속탐지기로 박운성을 검사했고 문제가 없다고 확정한 후에야 박운성을 보냈다.박운성이 제천 그룹 재단을 나서자 바깥 모퉁이에 캐딜락 한 대가 멈춰 섰다.운전하는 사람은 도박의 신 나진수였고, 조수석에는 하천이 있었다.박운성은 주변에 미행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캐딜락의 차 문을 열었다.“하 선생! 나 선생.”차에 오른 후, 박운성은 가장 먼저 하천과 나진수와 인사를 했다.“음, 수고했어요.”하천은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고 화면 속에는 방금 박운성과 손일이 제천 그룹 기금회에서 찍은 동영상 화면이 재생되고 있었다.세 사람은 마주보고 미소를 지으며 차를 몰고 쏜살같이 이곳을 떠났다.30분 후, 하천 그들은 차를 서성 이쪽의 병원 안으로 몰았는데, 어젯밤 그들은 이곳에 오랫동안 머물렀고, 지금 그들은 또 돌아왔다.병원 안의 모든 것은 준비되었고, 들어간 후 박운성은 직접 침대에 누웠다.하천은 몸에서 편작침 한 세트를 꺼낸 뒤 무척 얇은 메스를 꺼냈다. 그는 박운성에게 수술해주려고 했다.수술의 위치는 눈이었다. 왜냐하면 어젯밤, 하천은 자신의 뛰어난 의술을 통해 박운성의 각막에 첨단 과학기술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이런 첨단 과학기술은 구체적인 이름이 없고 아주 정밀한 망막 촬영기에 속하는데 이런 물건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특수한 신분의 사람만이 구매할 수 있었다.좀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물건은 바로 고급 비밀 정보원들에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이와 동시에 일부 불법자들은 특수한 경로를 통해 이런 촬영기를 구매한 후 도박판에 사용하는데 도박꾼이 이런 촬영기를 이식하기만 하면 거의 도박판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었다.나진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도박의 신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얻을 수 있었다.물론 나진수는 이런 물건으로 도박판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았고 그의 도박의 신이란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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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4화 박운성을 보호하라

”게다가 공식 부문에서도 우리 재단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우리 재단과 연락해 온 자선가들도 우리를 고소하기 시작하면서 이 일이 커졌습니다.”손일은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휴대전화를 열어 검색어를 확인했다. 그는 각종 포럼에서 그 동영상을 보았는데 많은 동영상의 조회수는 이미 백만이 넘었으며 댓글도 수천 개가 있었다.뿐만 아니라 일부 자매체는 이미 제천 그룹 기금회를 비난하는 여러가지 글까지 쓰기 시작했으며 일부러 화제도를 높이고 있었다.일시에 제천 재단 전체가 비난 대상이 되었다.손일은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부었다."전부 삭제해. 그리고 즉시 운영해서 이것들을 삭제하라고.”지호가 말했다."어쩔 수 없습니다, 이사장님, 재단은 망했습니다. 증거는 확실해서 더 이상 반전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 박운성이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왜 저를 믿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이런 일이 생겼으니 어떻게 회장님한테 설명해야 할까요?”“닥쳐.”손일은 핸드폰을 벽에 던졌다. 이때의 그는 마치 격노한 짐승과 같았다."박운성, 감히 날 가지고 놀아, 네 온 가족을 죽게 만들 거야!”이와 동시에 서자호반 별장 구역 이쪽. 하천과 가을은 이미 여기로 이사했고 그들은 원중과 맞닿은 별장을 선택했다.이때 원중의 별장의 정자에서 두 사람은 평소와 같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아저씨, 전에 말한 거 조금도 틀리지 않았어요. 한 가지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스스로 찾아오기 때문이죠.”“난 이렇게 빨리 제천 그룹 쪽의 돌파구를 찾을 줄 몰랐어요.”원중은 웃으며 말했디."제천 그룹의 재단은 망했어. 이틀이면 그들의 이 재단은 완전히 문을 닫을 게야. 재단뿐만 아니라 제천 그룹 전체도 이 일로 큰 영향을 받을 거고. 너도 정말 독하구나.”“제천 그룹의 많은 지하 운영은 이 재단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제천 그룹의 껍질을 직접 벗긴 셈이지”하천은 웃었다."아저씨, 가족이든 그룹이든 거의 모든 조직에 이런 멍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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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5화 포악한 오진욱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지호였다. 그의 마음은 시종 다소 착실하지 못했다."이사장님, 이 일은 이미 지금 이 정도까지 커졌는데, 이때 박운성을 상대하러 가면 이 일이 갈수록 커지는 거 아니에요?”“회장님 쪽은 우리도 이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계속 제멋대로 한다면 회장님은 우리를 쉽게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그 입 닥쳐.”손일은 악랄하게 손에 든 옥반지를 옆의 차창에 찧었다. 아마도 힘을 너무 많이 썼는지 그 옥반지는 바로 깨졌다.“네 말은, 이 일이 지나간 후에 그 박운성을 찾아가라는 거야? 장난해?”“박운성은 우리 제천 그룹의 미움을 샀다는 것을 알고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데, 오늘 저녁 그의 가족을 다 죽이지 못한다면 난 잠을 잘 수가 없어.”손일은 말할수록 화가 나서 차 안은 온통 그의 포효소리였다.“가족이 다 죽어야 돼. 반드시 다 죽어야 한다고. 아악!”저녁 9시경, 검은색 승용차 다섯 대가 소항의 한 낡은 별장 구역으로 갔다.이 별장 구역은 건설된 지 거의 20년이 되었고 그 당시 소항 이 일대에서도 비교적 유명한 별장 구역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소항의 대폭적인 발전과 함께 이 별장 구역은 이미 큰 가치가 없었다.전에 박운성은 장사를 해서 돈을 벌었고 이곳에서 별장을 샀지만 후에 일부 특수한 원인으로 박운성은 자선을 하는 길로 들어섰다.그리고 자선의 길을 걷게 된 후, 박운성은 생활 상태가 많이 변했고, 그는 절약하고 인색해졌으며, 동시에 그의 대부분의 자산을 자선에 사용했다.이때 이 별장의 거실에서 박운성과 진욱은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별장의 인테리어도 매우 낡았다. 십여 년 전의 스타일, 안의 장식도 비교적 간단했다.그리고 그 옆의 구석에는 골동품을 전문적으로 진열하는 나무틀이 있었는데, 이때 그 나무틀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전에 박운성도 골동품을 좋아했고, 게다가 적지 않은 것을 사서 집에 놓고 구경했지만, 후에 그의 집에 있던 골동품도 자선 경매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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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화 양도에게 전해, 내 이름은 오진욱이라고

순간, 지호는 소름이 돋았고 심지어 칼을 쥐고 있는 두 손마저 끊임없이 떨리고 있었다.“당신…... 당신은 누구죠?”“도광.”진욱은 간단하게 이 두 글자를 말하고는 바로 지호 쪽으로 걸어왔다.손 들어서, 칼 휘두르고…... 땡…....중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그 어떤 화려한 동작도 없었고, 조금도 질질 끌지 않았으며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매우 압박적이었다.아…...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 지호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는 자신의 손에 든 칼로 진욱이 내리친 이 칼을 막았다.땡 하는 소리와 함께 지호는 뒤로 물러섰다. 그가 자신의 몸을 안정시켰을 때 그의 손에서는 이미 피가 흘러나왔고 손에 든 칼은 절반으로 됐다.진욱의 칼을 막을 수 있었으니 지호의 실력은 확실히 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진욱의 칼을 한 번 막았지만 다시 막을 수 있을까?진욱은 조금도 멈추지 않고 다시 칼을 휘둘렀고 지호는 도리어 숨을 들이마시며 재차 막아냈다.또 땡 하는 소리와 함께 반 토막 부러진 칼이 날아갔고 지호의 손에 있던 칼은 완전히 부러졌다.“아아아…...”두 칼을 휘두른 후, 지호는 이미 이성을 잃었고 그는 그 절단된 칼을 휘두르며 진욱을 향해 돌진했다.땡땡땡…...끊임없는 금속의 충돌소리에 지호의 손에 있는 부러진 칼은 재차 두동강이 났다. 두 사람은 연속 10여 번 겨뤘지만 지호는 끝내 감당할 수 없었다.진욱은 단칼에 지호의 가슴을 찔렀고 그는 거실에서 날아가 땅바닥에 세게 떨어졌다.“대단해.”이 장면을 본 거실 안의 박운성도 상당히 놀랐다.그는 하천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천 주변의 사람들도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다. 어쩐지 감히 제천 그룹과 강경하게 맞섰다니, 이것이 바로 하천 그들의 실력이었다.제천 그룹에서의 지호의 전투력은 비록 최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고수라고 할 수 있었다.그러나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는 진욱에게 맞아 반격할 힘이 없었다.사실 진욱의 중도를 이토록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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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7화 제천의 목적

손일은 오히려 내키지 않았다."형, 난 이번에 주동적으로 하천을 건드리지 않았어요. 스타 시티 경매는 우연이었다고요. 그리고 나는 하천 그들을 찾아가지 않았거 단지 박운성을 찾아갔을 뿐이에요.”“그럼 언 박운성이 남방 상회의 이사인 거 알아? 하천의 아내 주가을이 남방 상회의 회장인 거 알아?”“네가 박운성을 찾아가는 것은 바로 남방 상회를 건드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그 하천이 나서지 않을 수 있겠어?”“손일, 재단의 일은 내가 너를 찾아 책임을 묻지 않았는데, 넌 참지 못하고 또 감히 사람을 데리고 박운성을 죽이러 가다니, 넌 정말 사람들이 감히 너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오진욱이 바로 하천은 파견한 거야.”손제천은 말할수록 화가 났다. 그는 지금 이 멍청한 동생을 때려 죽이고 싶었다.옆에 있던 몽중이 말투에 약간의 미안함을 품고 말했다."회장님, 죄송합니다. 제 불찰로 그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네 탓은 아니야.”손제천은 대답했다."이 병신이 싸.”손제천은 손일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 그가 자신의 친동생만 아니었다면 그는 지금 그를 이 위층에서 버리고 싶었다.그는 몸을 돌려 옆에 있는 양도를 바라보며 말했다."오진욱, 아는 거야?”양도가 대답했다."인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나와 한 번 싸운 것 같지만, 내가 요 몇 년 동안 상대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가 누구인지 이미 잊어버렸습니다."양도가 소항으로 유명해진 지 이미 거의 20년이 되었다. 칼잡이를 언급할 때 소항 쪽에서 가장 먼저 말해야 할 사람은 바로 쌍도 양도였다.그래서 이 수십 년 동안 그의 이름을 듣고 찾아와서 양도에 도전하려는 칼잡이가 확실히 적지 않았기 때문에 양도는 진욱이 누구인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정상이다.그러나 현장에 있던 이 사람들 중에서 양도는 진욱을 잘 기억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도 진욱에 대해 매우 낯설었다.그런데 이때 한 사람이 가슴이 덜덜 떨렸다.이 사람이 바로 고수영이었다. 그녀의 안색은 좀 이상했지만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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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8화 청풍정

원중은 한숨을 내쉬었다."그들이 도대체 누구를 데리러 가려고 하든 이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야.”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우선 그들이 도대체 누구를 데리러 가는지 먼저 알아야 해요. 만약 나의 추측이 맞는다면 제천 그룹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 한 사람을 데리러 간 이상 이 사람은 절대 일반 사람이 아니에요.”하천의 머릿속에는 영화 "쿵푸"에서 도끼가 감옥에 가서 화운사신을 구하는 장면이 갑자기 떠올랐다.만약 제천 그룹이 정말 이런 사람을 데리러 간다면, 다음 계획의 난이도는 바로 악몽 모드로 올라갈 것이다.“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아. 그래서 제천 그룹이 도대체 누구를 데리러 가는지 빨리 알아야 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소운이 말했다."네, 궁주님, 제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이 일을 똑똑히 조사할 것입니다.”“음.”소운이 떠난 후 하천과 원중은 계속 차를 마셨다.원중이 말했다."오늘 하루 진욱을 보지 못했는데. 이 녀석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구나. 대체 무엇을 하러 갔는지.”하천이 대답했다."모든 사람은 그 자신의 비밀을 좀 가지고 있어야 하죠. 때가 되면 당연히 아저씨에게 말할 거예요.”진욱의 일에 대해 하천은 좀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것이 많지 않다.그러나 하천은 진욱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하지 않았다. 하천은 접촉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진욱은 가장 듬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어떤 일이든 하천은 진욱이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이런 것들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지금 하천은 그들은 소항에 온 지 꽤 오래 되었다. 소가네를 점령한 후, 제천 그룹이 시간을 낼 수 없는 틈을 타서 하천 그들도 적지 않은 안배를 할 수 있다.그래서 많은 일은 좋은 점이 있었고 나쁜 점도 있었다.비록 제천 그룹의 계획으로 인해 하천 그들은 위험을 느끼게 되었지만, 좋은 점은 그들이 이 시간을 틈타 삼강 쪽의 정예들을 모두 집결시킬 수 있고, 동시에 향성 고가네 쪽의 정예들도 준비할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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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9화 그녀의 이름은 고청홍

아마도 십여 년이 너무 오래되었는지, 양도는 이미 그 당시 그와 진욱이 도대체 언제 대결을 시작했는지 기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12시로 기억되었는지, 아니면 새벽 1시로 기억되었을 것이다....1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고...이때는 이미 자정 12시가 되었지만 양도는 오지 않았다.새벽 1시...새벽 2시...새벽 3시...양도는 아직 안 왔다.비는 밤새 내렸고 진욱도 무려 이 청풍정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도중에 그는 끊임없이 손에 든 칼을 닦으며 그 칼날을 반짝반짝 닦았다. 그러나 양도는 시종 오지 않았다.새벽 4시... 진욱은 마침내 일어섰다. 그는 청풍정의 입구에 가서 밖을 바라보았다.이때 비는 여전히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진욱의 마음은 텅 비어 있었다.그는 그가 닦아서 반짝반짝 윤이 나는 용두칼을 거두었는데, 갑자기 자신이 좀 우습게 느껴졌다.자신은 그를 큰 산으로 여겼지만 그 사람은 아마도 자신이 누군지도 모를지도!“내가 아직 강하지 않아서 그런가?”진욱은 탄식하고 뒤이어 고개를 돌려 청풍정의 다른 방향을 바라보니 말투도 이때 다소 차가워졌다."나와, 너도 나를 따라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세웠지.”저쪽 모퉁이에서 한 사람이 천천히 나오더니 청풍정 이쪽으로 걸어왔다.온 사람은 뜻밖에도 한 여자였고, 아주 예쁘게 생긴 여자였다. 비록 그녀는 지금 이미 서른이 넘고 거의 마흔이 되었지만, 몸매든 얼굴이든 모두 20대밖에 안 된 것처럼 보인다.이 여자는 고수영, 제천 그룹 6대 이사 중 한 명이다.“진욱 씨, 오랜만이에요.”고수영은 청풍정에 들어가 진욱을 바라보았을 때 눈빛이 약간 희미해졌다.진욱은 한 사람이 줄곧 그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청풍정에 오기 전에 이미 도착했다.진욱도 그녀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10여 년 전에 청옥루에서 자신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진 그 여인이었다.다만 진욱은 10여년 후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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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화 서호 태세

고수영은 기분이 더욱 가라앉았다. 다음 초에 그녀는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그녀가 그 당시 너무 애정이 깊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요 몇 년 동안 진욱에 대해 줄곧 잊지 않았다.아니면 그녀는 그 당시 진욱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진욱이 소항으로 복귀했다. 그녀는 그에게 약간의 보완을 하려고 생각했다. 그녀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뜻밖에도 진욱에게 달려들어 뒤에서 그를 안았다.이 순간, 진욱의 몸은 아주 뚜렷하게 떨렸다. 마치 한 줄기 전류가 그의 몸을 따라 그의 온몸으로 흐르는 것 같았다. 곧이어 온통 짜릿했다.그러나 결국 진욱은 고수영의 손을 떼고 그녀를 한쪽으로 밀었다.고수영은 뒤를 향해 두 걸음 물러섰고 눈가에 반짝이는 눈물이 솟구쳤다.“진욱 씨...”그러나 그녀는 말을 하기도 전에 진욱에게 모질게 끊겼다."이렇게 나를 부르지 마.”“당신이 가지 않으면 내가 가지.”오늘 밤, 진욱은 끝내 양도를 기다리지 못했다. 그는 양도를 큰 산으로 여겼지만 양도는 진욱이라는 사람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그러나 진욱은 언젠가는 양도에게 자신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할 자신이 있다.고수영에 대해 말하자면, 10여 년 전에 진욱의 마음은 죽었다.고수영은 멍하니 제자리에 있었다. 이렇게 진욱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을 보고, 그녀는 큰 소리로 외쳤다:"진욱, 나의 충고를 들어라. 너와 너의 친구는 곧 소항을 떠난다. 절대 제천 그룹과 맞서서는 안 된다.“그는...... 곧 돌아올 거예요!”비가 또 좀 많이 내린 것 같다. 진욱도 아주 빨리 갔다. 그는 고수영이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똑똑히 듣지 못했다.그러나 어느 순간 진욱은 갑자기 온몸이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진욱이 서자호반의 별장구역으로 돌아왔을 때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이미 밝았다.원중은 뜻밖에도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그는 진욱의 마음속에 집념이 있어 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가 어젯밤에 틀림없이 이런 일을 하러 갔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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