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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1화 너의 대장을 불러와

”저에 대해 무슨 선입견이 있는 것 같네요.”하천은 핸드폰을 꺼내 게임을 하면서 말했다. "하지만 저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저에 대한 선입견을 개의치 않아요. 왜냐하면 저는 안중에 안 두거든요."“너는…….”마양은 하천에게 화가 많이 났다. 그는 확실히 하천에 대해 적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하천이 그들 육선문에게 적지 않은 문제거리를 가져다 주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동시에 그는 왜 그의 직속 상관인 청룡이 하천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다.차에는 오랜 침묵이 흘렀다. 하천이 게임을 10라운드 완료할 때까지 마양은 마침내 참을 수 없어 물었다. "하천, 당신은 조금도 궁금하지 않아, 우리 육선문이 왜 당신을 찾았는지?"하천은 게임을 그만하고 핸드폰을 걷고 차 문을 열었다."뭐 하려고?" 마양은 눈살을 찌푸렸다."당신 나와 이야기할 자격이 없어. 이야기할거면 대장을 불러와.""그게 무슨 말이야?"마양의 얼굴은 순간 어두워졌다. 육선문 33사자의 일인로서 마양은 극대한 권리를 갖고있었다. 게다가 육선문 안에서도 그는 낮지 않은 지위를 갖고있었다.지금 하천이 그를 이렇게 업신여기다니, 누구라도 마음이 언짢았을 것이다.더군다나 마양은 하천을 참은 지 오래다."너 거기 서!"마양은 잉어처럼 차 안에서 뛰쳐나와 하천의 어깨를 움켜쥐었다."허……"하천이 냉소하며 어깨를 살짝 들자 마양은 거대한 힘이 엄습하는 것을 느꼈고 뒤로 튕겨 나갔다.이 장면은 무협 영화에서 나오는 연기보다 더 과장되었다.마양은 눈살을 찌푸리고, 마음속에는 좌절감이 솟아올랐다.그는 주먹을 꽉 쥐고 빠른 걸음으로 하천 쪽으로 돌진했다.이때의 마양은 이미 하천과 진검승부하기로 마음먹었다.그러나 그는 아직 하천에 접근하지 못했고, 거리 건너편에서 패기 넘치는 소리가 갑자기 울렸다."마양 그만해, 너 창피하지도 않니?"마양은 무의식중에 자기의 주먹을 멈추었고 얼굴에는 충격이 뚜렷이 씌여있었다."대장, 일보러 가지 않으셨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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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화 불난 집에 부채질하다

"관리 해야죠."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남방의 이른바 명문가족은 육선문에게 있어서 하찮은 일에 불과하잖아요, 마양이 나서서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서 굳이 사방 문주인 청룡까지 나설 필요 없잖아요.”청룡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하천아, 너는 우리 육선문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너 암암리에 우리를 조사하고 있는거 아니야? 내가 미리 알려줄게, 육선문을 쉽게 조사하지 마. 큰 일 날 거야."하천은 손에 들고 있던 찻잔을 내려놓고 말했다. "당신도 우리 천왕궁을 잘 알잖아요. 그래서 청룡, 당신도 내 천왕궁을 암암리에 조사하고 있어요? 저도 충고 하나 할게요. 쉽게 우리 천왕궁을 조사하지 마요. 그렇지 않으면 육선문이라고 해도 우리는 봐주지 않아요.""하하하하."청룡은 웃기 시작했다.그러나 하천은 웃지 않고 단숨에 차를 다 마셨다.그리고 그는 일어서서 말했다. "다 마셨어요, 저는 계산하러 가야겠어요."청룡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여기 아직 많이 남았어.”"그럼 이따가 당신이 결제해요."하천은 곧 떠나려 했고 청룡이 급히 그를 불렀다. "너는 남방 전체를 점령하고 남방의 왕이 되려 하는데 그걸 우리 육선문이 허락한다.""그리고 남방의 명문가족이 적지 않아. 너 이렇게 하나하나 상대하면 많은 시간을 낭비할 거야. 그래서 앞으로 육선문은 소항 이곳을 전문적으로 나누어 그 명문가족들을 모두 소항으로 초청할 거야, 너희들이 한바탕 시원하게 싸울 수 있도록 할 거야. 어때?"하천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가 사실 기다린 것도 바로 청룡의 이 말이다."남방의 모든 명문가족을 모두 소항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분명히 적지 않은 시간과 번거로움을 절약할 수 있을 거야.""조건은?"청룡은 앞에 있는 찻잔을 들고 차를 한 모금 마시며 웃으며 말했다. "무슨 조건이야."하천이 말했다. "청룡, 연기 그만 해요. 육선문이 고심하며 저에게 접근하고 주동적으로 저를 이렇게 많이 도와줬는데 조건이 없을 리가 없잖아요.""말해봐요, 소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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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3화 너 후회할 거야

어쩔 수 없이 황해진은 삼강도에서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남도풍야의 본부에 올 수 밖에 없었다. 남도풍야와 직접 면담할 수 있기를 바랐다.황해진은 밖에서 걸어 들어와 손지의 맞은편에 앉았다."안녕하세요, 사장님, 제가 이번에 온 목적은 하을 그룹이 남도풍야 포럼에서의 그..."그러나 황해진의 한 마디가 채 끝나기도 전에 손지는 히죽히죽 웃으며 그를 끊었다. "황선생, 그 일은 협상 할 여지가 없어요.""네?" 황해진는 그 자리에서 눈살을 찌푸렸다."포럼에서 하을 브랜드에 대한 언론들은 모두 악의적인 비방이에요. 남도풍야는 반드시 나서서 처리해야 합니다. 그것을 방임하거나 심지어 선동해서는 안 되죠.""남도풍야는 국내 남방 최대의 뉴미디어 포럼으로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손지는 비웃었다. "당신 지금 나를 위협하는 거야? 법적 책임, 능력이 있으면 사람을 보내서 나를 잡으라고 해.""하하하, 황해진, 사실대로 말해줄게. 우리 남도풍야는 일부러 너희 하을 그룹을 겨냥한 거야.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누가 너희 하을 그룹이 그렇게 눈치도 없어서 감히 남방 상업 동맹과 맞서고, 감히 심씨와 맞서라고 했어?""이 일은 상의할 여지가 없어. 당신 돌아가서 주가을에게 전해. 조용히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라고."'너는...'황해진는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손지, 너는 우리 하을 그룹과 끝까지 맞서겠다는 거지?"손지는 웃으며 말했다.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 내가 너희들과 맞서려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을 죽이려는 거야, 하하하.""너 후회하지 마."황해진이 명확하게 경고했다."후회? 뭘 후회해?"손지는 웃으며 말했다. "너희 하을 그룹은 곧 끝장날 거야. 설마 너는 우리 남도풍야가 앞으로 너희들에게 빌고 부탁이라도 할 줄 알았어, 무슨 개소리야.""너는 반드시 후회할 거야."황해진은 한마디를 내뱉고 몸을 돌려 떠났다."배웅하지 않습니다."손지는 냉소하며 그를 만류할 의사가 전혀 없었고 눈에는 조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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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화 심씨는 망했다

심씨가 이렇게 끝장나다니, 심씨가 끝장날 리가, 심씨는 소항의 명문가족이다. 전설에 의하면 그들은 심만삼의 후손이라고 한다. 게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심씨는 남방 상업 동맹을 통해 무수한 재산을 획득했고, 그의 실력은 모든 명문가족을 다 능가할 수 있었다.이렇게 방대한 가문이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끝장날 수 있겠는가?손지는 어제 저녁, 심씨의 각 분야에서의 장사가 모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국외든 국내든, 모든 장사가 하나같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심씨의 주식도 더욱 짧디짧은 30분 내에 전면적으로 붕괴되였다. 심씨의 국외에서의 투자도 마찬가지로 무너졌다.게다가 심씨는 몇 년 동안 너무 많은 나쁜 짓을 했다. 기관 측이 심씨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결심한 후, 심씨의 많은 고위층들은 직접 연행되었고, 장부도 철저히 조사되었다. 마지막에 심씨는 심지어 파산을 신청할 시간도 없이 바로 이 소항에서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손지는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툭 하고 바닥에 떨궜고, 힘없이 사장 의자에 주저앉아 창백한 표정을 지었다."망했어, 다 망했어.""내가 나의 무덤을 판 거야."손지는 힘껏 자기의 이마를 두드렸고 그 자리에서 망연자실했다.원래 그는 이 기회를 통해 하을 그룹을 호되게 수습하여 심씨의 이쁨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심씨가 끝장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심씨가 망한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남방 상업계에 남방 상회가 나타났는데 남방 상회의 결정권은 주가을에게 있다는 것이다.‘이거 어떡하지?’손지는 갑자기 크게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가운데 그는 허둥지둥 자기의 부하들에게 포럼에서 하을에 관한 모든 부정적인 뉴스를 빨리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동시에 모든 중요한 채널을 전문적으로 구분하여 하을의 해명을 도우라고 했다.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이 손지의 생존욕구는 아주 강한 편이다.이와 동시 경주, 황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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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5네 심가네 장원

황해진은 자신 마음속의 그런 흥분을 억제하기 어려웠다. 그는 갑자기 이 하을 그룹의 회장이 정말 여장부 답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사람을 감탄하게 했다.얼마나 큰 패기가 있어야 이렇게 과감하게 남도풍야를 직접 인수할 수 있었을까?만약 정말 남도풍야를 인수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하을은 스스로 뉴미디어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온라인의 모든 일은 훨씬 편리해질 것이다."문제가 없으면 돼요. 이른바 한 번 좌절을 당하면 그만큼 현명해진다고, 우리 하을은 이번에 남도풍야 쪽에서 큰 손해를 보고 그들에 의해 멱살을 잡았으니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돼요.""황해진 씨, 이 일은 당신에게 맡길게요. 필요한 거 있으면 얼마든지 말씀하세요.""네, 가을 씨, 안심하세요. 절대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을 거예요. 일주일만 주세요. 이 일은 반드시 타당하게 처리될 거예요.""그래요!"전화를 끊고 가을은 숨을 깊이 들이쉬며 얼굴에는 쾌적한 웃음이 떠올랐다.옆에 있던 하천은 그녀에게 물 한 잔을 건네주며 말했다."물 좀 마셔. 오전 내내 이미 십여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모두 너한테 부탁하러 온 사람들인데 당신은 오히려 그들을 모두 거절했다. 무슨 느낌이야?"가을은 하천이 건네준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말했다."여보, 나 방금 너무 포악하지 않았어? 그리고 일부 기업의 협력은 우리 하을 그룹에 있어서 여전히 매우 중요한데.""아니, 내가 원하는 게 바로 당신의 이런 포악함이야. 한 기업을 잘 장악하려면 우선 말한 대로 해야 해. 전에 우리는 이미 경고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지. 그러나 지금 우리의 경고가 사실로 되었으니 우리가 매정하다고 탓하지 말아야지.""협력 기업에 대해 당신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남방이란 이렇게 큰 시장이 있는데 당신이 남방 상회의 회장이 되기만 하면 앞으로 협력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가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여보,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하을을 뒤집을 수 있었던 거지?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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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심가네 어르신을 위해 복수하다

이 사람들 중 절반은 심 씨네 집안이 요 몇 년 동안 배양한 고수였고, 나머지 절반은 용오의 엘리트 수하였다.이때 이 사람들 중 맨 앞에 덩치가 큰 중년 남자가 서 있었다. 그의 손에는 역시 칼을 들고 있었다.이 사람이 바로 양 씨인데, 전에 그 벤츠 차에서 용도환을 단칼에 해치운 사람이었다.양 씨는 심석훈의 곁에서 근 30년 동안 있으면서 그가 아직 풋내기였을 때부터 석훈을 따라 일을 처리했다.요 몇 년 동안 석훈은 양 씨에게 아주 잘해 주었고, 그를 형제로 삼았기 때문에 양 씨도 그에게 매우 충성스러웠다.그리고 이번에 석훈이 죽었으니 그는 틀림없이 내키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심 씨네 고수들을 소집했고 동시에 용오 아래의 사람들과 연락했다. 그는 이 사람들의 힘을 빌려 하천 그 사람들을 해치우고 심 씨네 집안을 위해 복수를 하려고 했다.이때 이 장원의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현장에 있던 이 사람들은 심 씨네 집안의 충신이거나 용오의 충신이었다.그러나 용오는 늑대 소굴의 사람들에 의해 해치웠으니 용오를 따라 생사를 넘나든 이 형제들도 당연히 분노를 느꼈다. 그들은 이미 하천을 죽이고 자신의 형님을 위해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줄곧 실현하지 못했다.그리고 지금 양 씨가 앞장서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따라왔다.물론 그들은 양 씨가 직접 용도환을 해치웠다는 일을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은 이미 양 씨 그들과 싸우기 시작했을 것이다.이때 양 씨는 손에 손수건을 들고 끊임없이 자신의 손에 있는 그 칼을 닦았다. 칼집은 이미 반짝반짝 닦였고 이제 피를 보기만 기다렸다."형제들, 심 씨네 집안이 무너져서 난 모두들 마음이 괴롭고 막연하다는 것을 잘 알아.""왜 이렇게 큰 심 씨네 집안이 갑자기 쓰러졌는지에 대해 말하자면 나도 그저 너희들에게 이번에 우리가 만난 상대가 매우 강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그래서 오늘 밤의 행동은, 설령 우리가 임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할 거야. 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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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7화 완패

"무슨 일이야, 나 방금 무슨 소리 들은 것 같은데?"정준우는 제일 먼저 동작을 멈추고 그와 싸우고 있는 성준을 보고 말했다."나도 들은 것 같아." 성준은 눈살을 찌푸렸다."총소리야."흑혈은 재빨리 허리춤에 있는 회색 칼을 꺼냈다."밖에서 총소리가 났어.""나가보자."장운호도 나서며 이어서 나비, 주영옥과 진대현 그들도 함께 나갔다.삽시간에 늑대 소굴의 20여 명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양 씨가 50여 명을 데리고 저쪽 창고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을 보았고, 한동안 모든 사람들은 잠시 멍해졌다."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대현은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비비며 영문을 몰랐다."내 마스티프가 누군가에 의해 죽었어." 준우는 빨갛고 하얀 액체가 온 바닥에 흘린 채 옆에 쓰러진 마스티프를 쳐다보며 순간적으로 격노했다."그것은 휘발유야, 그들은 지금 휘발유를 뿌리고 있어.""죽고 싶어 환장했나."이 순간, 모든 늑대 소굴 멤버들은 인차 깨달았다."형제들, 누군가가 우리한테 도발하러 왔어. 그들을 죽여버리자."아우아우!창고의 상공에서 즉시 늑대 울음소리가 울렸다. 이것은 확실히 늑대 울음소리였고 그 울음소리에 이 늑대 소굴의 멤버들의 울음소리가 뒤섞여 있어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양 씨 그들은 문득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 그들이 본 이 사람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이 사람들이 아직 멍을 때리고 있을 때, 맞은편 진대현 그들은 이미 미친 듯이 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이것은 너무 갑작스러웠고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 심지어 상대방은 그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하러 왔는지 묻지도 않고 바로 달려들었다.양 씨 그들이 반응했을 때, 이미 7~8명의 형제가 쓰러졌다."바로 이 사람들이야. 다리에서 용오 그들을 해치운 사람 말이야. 복수할 사람 지금 덤벼."양 씨는 고함을 지르며 반짝이는 칼을 잡고 재빨리 그 늑대 소굴 멤버들을 향해 반격했다.이 양 씨는 심가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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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우승열패

전반 싸움은 10분 정도 지속되었는데 이번 싸움이 끝난 후, 공기 속에는 피비린내가 가득했다.양 씨는 죽었고, 그는 흑혈과 나비 등 세 사람에 의해 칼에 베여 죽었다. 그러나 이번 싸움은 매우 비참했다. 흑혈과 나비는 모두 양 씨에게 베였고, 다른 한 늑대 소굴 멤버는 아예 양 씨에 의해 베어 죽었다.땅 곳곳에는 시체가 누워 있었고, 피는 그들의 발밑의 땅을 붉게 물들였다.모든 늑대 소굴 멤버의 몸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다른 사람의 것이거나 자신의 것이었다.창고 저쪽의 광팔지는 기지개를 쭉 켰고, 마치 금방 잠에서 깬 것 같았다.이때 진원은 그를 향해 걸어오며 안색은 별로 좋지 않았다."늑대 소굴은 한 명이 죽고, 열한 명이 중상을 입었어. 다른 모든 사람들도 부상을 입었고.""광팔지, 만약 당신이 나섰다면 아마도 이렇게 큰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을 거야."광팔지는 전혀 자책하는 기색이 없었다."지금부터 난 마지막의 그 전쟁이 올 때까지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을 거야.""왜?" 진원은 이해하지 못했다."늑대 소굴에 대해 말하자면,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이 죽고 다칠 수 있어. 이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진정한 강자라고 할 수 있지.""이른바 우승열패라는 거야. 오늘 온 이 사람들은 심가네이 엘리트이고, 심가는 남방의 명문이라고 할 수 있지. 이것이 바로 남방 호족의 힘이야."말을 여기까지 한 광팔지는 갑자기 무척 엄숙해졌다."그러나 우리가 최종적으로 직면해야 하는 적은 호족이 아니라 남방의 일류 호족, 심지어 단일한 일류 호족이 아니야.”광팔지는 진원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이제 내 말 좀 알아듣겠어? 지금부터 다치는 것은 마지막 그 대결이 시작될 때 죽는 것보다 나아."진원도 순식간에 알아차린 듯 말했다."이 말은 보스가 전해주라고 하신 거지?"광팔지는 또 기지개를 쭉 켜며 말했다."똑똑한 사람이라면 알 거야. 이제 사람 불러서 이곳을 처리해. 다음엔 내가 직접 이 녀석들을 훈련시킬 거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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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화 하천이 살아있으면 난 잠을 잘 수가 없어

이 말이 수아의 입에서 나오자 분위기는 무척 애매했다.군비는 스님이더라도 수아의 이런 말투를 거절하기 어려웠고 한동안 군비의 몸은 살짝 떨렸다."아가씨, 이거 놓으십시오.""싫어, 군비야, 솔직하게 대답해 줘. 나 좋아해?"말하면서 수아의 입술은 군비의 귀에 점점 가까워졌고 마지막에는 그의 귀밑까지 다가갔다.군비는 자신의 반쪽 머리가 텅 빈 것만 같았고, 그의 몸 안에서 흐르던 피도 지금 이 순간 응고된 것 같았다."아가씨, 저는...""사실대로 대답해."그러나 군비는 말을 하지 않고 그대로 물속에 서있었다."하하하하하!"수아는 갑자기 하하 웃기 시작했다. 그녀는 결국 군비를 풀어주고 먼저 뭍을 향해 헤엄쳐 올라간 다음 수영장 옆에 있는 접이식 의자에 앉았다."군비야, 농담이야. 너도 참, 어쩜 사람이 붉은 토마토로 변했어. 정말 재미있어."군비는 수영장에서 한참 멍하니 있다가 그제야 올라왔다."아가씨, 앞으로 군비를 놀리지 마십시오."수아는 군비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눈빛은 다소 망연했다."군비, 방금 내가 물어본 거 말이야, 난 네가 언젠가는 사실대로 대답할 수 있기를 바라."옆에서 어떤 사람이 수아에게 수건을 건네주었고 수아는 수건을 들고 군비의 앞으로 가서 그의 얼굴에 있는 물방울을 닦아주었다.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물방울이 아니라 땀방울이었다."저 혼자 하겠습니다, 아가씨."군비는 그 수건을 덥석 가져가며 스스로 얼굴을 몇 번 닦았다.수아는 웃으며 말했다."군비야, 심가네는 이미 망했고 남방 상맹도 해산되었어. 그러나 지금 남방 상업계에는 남방 상회가 하나 더 많아졌는데 하을 그룹이 주도하고 주가을이 그 회장을 맡고 있어. 너 주가을이 누구인지 알아?”군비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세상일을 묻지 않고 온종일 수아의 곁에 있으면서 그녀의 안전을 보호했기에 기타 일은 별로 관심하지 않았다.그래서 군비는 가을이 누군지 확실히 몰랐다.수아가 설명했다."주가을은 하천의 아내야.""네."군비는 가볍게 대답했다.수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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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0화 모두 다 사다

"네!"이 말이 하천에 입에서 나왔을 때, 이 직원은 하마터면 놀라 자빠질 뻔했다.그가 놀랐을 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놀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삽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천을 에워쌌다.서자호반 전체를, 80여 채의 별장을 전부 산다니?무슨 농담도 아니고.모든 사람들은 믿기지 않는 눈빛으로 하천을 보고 있었고 심지어 어떤 판매원이 경호원을 불러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녀석은 배불리 먹고 할 일이 없어서 서자호반에 와서 시비를 거는 거야?"저기, 이 농담은 별로 웃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하천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당신은 지금 내가 당신들과 농담하는 거로 보여요?""만약 당신들이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면 사장님 불러와요. 내가 직접 그와 이야기할게요."여기까지 말하자 하천은 바로 흑금색의 은행 카드 한 장을 꺼내며 카운터에 놓았다."이 카드는 한도 제한이 없어서 얼마든지 긁을 수 있어요.”"진심이에요?"이 직원들은 거의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그들도 감히 경솔하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비록 그들은 속으로 하천이 이 서자호반 별장 구역을 전부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만약 사실이라면?그래서 이 사람들도 섣불리 하천의 미움을 사지 못했다.그리고 이곳의 책임자는 즉시 개발 측에 전화를 했고 30분도 안되어 수많은 고급차가 주택 판매부의 문 앞에 세워졌고 한무리의 사람들은 부랴부랴 이쪽으로 들어왔다.앞장서는 사람은 약간 탈모가 있었다. 그는 성이 류 씨라서 다들 그를 류 사장이라고 불었다. 그리고 이 류 사장이 바로 서자호반 별장 구역의 사장이었다."그 손님은 어디 계시지?"들어오자마자 류 사장은 참지 못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하천이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당신이 바로 이 서자호반 별장 구역의 사장인가요?""맞아요."류 사장은 얼른 하천과 악수를 했다. 하천이 이렇게 젊은 것을 보면서 그도 하천의 구매능력을 의심했다.그러나 이것도 별거 아니었다. 지금 서자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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