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뒷부분의 시는 정말 아름답게 연결되었고, 정말 정취가 완전히 부합되었다!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강유호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강유호는 빙그레 웃으며 서경연을 바라보며 나즈막히 말했다.“소장문, 사실 이 시는 주로 ‘정'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죽을 때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겪지 않고서는, 그 속의 진정한 경지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에잇!”말하면서, 강유호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거문고로 강남곡을 다 타니, 배꽃은 비에 지고 낮에 문은 닫혔구나!!”말을 마치고, 강유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 순간, 그는 느낀 바가 있어서, 마음속으로 박설아, 진나운, 류신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설아, 부인, 신아, 모두 잘 있는 걸까…….’‘그녀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거문고로 강남곡을 다 타니,”“배꽃은 비에 지고, 낮에 문은 닫혔구나!”‘와!’이 순간, 온 대전 안은, 다시 한 번 끓는다!‘이 자식은 입만 열면 시를 만드네, 또 천고의 절구를 말하는구나!벌떡!바로 이때, 언뜻 보니 서경연이 봉황의자에서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강유호, 과연 재능이 있군요. 따라와요!”,말이 떨어지자, 서경연이 가볍게 일어서서, 뒤의 침궁 안으로 들어갔다.서경연의 침궁은, 바로 이 대전의 뒤에 있다. 지금까지, 그녀의 침실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는, 한 명도 없었다!“소진경, 너는 우선 여기서 기다려.” 강유호는 일어나서, 서경연을 따라 천천히 그녀의 침궁으로 들어갔다.침실에 들어선 순간, 강유호는 멍해졌다.이 침전은 장식이 아름답고 휘황찬란했다!이때의 소경연은 침대에 앉아 있었다. 이 침대는 백옥으로 만들었는데, 그 위에 용과 봉황이 조각되어 있다.꿀꺽!이 순간, 강유호의 눈빛은 서경연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이전에는, 줄곧 커튼을 사이에 두고 있어서, 그녀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지금 그녀를 가까이서 보니, 강유호는 정말 멍해졌다.‘아름다워!’‘정말 예쁘다!’서경연은 비록 나이가 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