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금, 7선녀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백성은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냉랭하게 입을 열었다.“진을 쳐라.”말이 떨어지자, 일곱 선녀는 분분히 이동하며 눈을 어지럽히고, 서경인을 한가운데 에워쌌다.‘저…… 저거 진법이잖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의 마음은 흠칫 놀랐다.그는 7선녀가 호흡이 잘 맞고, 그림자가 어지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한 걸음 한 걸음이 매우 현묘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서경인은 그 안에 포위되어서, 설사 막강한 실력이더라도, 잠시동안은 뛰쳐나오지 못했다.강유호의 추측이 맞았다.7선녀가 펼친 것은, 바로 부요궁의 ‘표묘칠선진'이었다. 이 진법은 부요궁에서 천 년 동안 전해져 왔으나, 여태껏 밖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강유호조차도 이 진법을 몰랐다.‘표묘칠선진’으로 서경인은 잠시 견제되었다. 이와 동시에, 부요궁의 여제자 수만 명도 화과산, 장생전 제자들과 합류하였다. 순식간에 전세가 교착되면서, 쌍방 모두 이득을 보지 못했다!“7선녀, 나도 너희들을 돕겠다.”바로 이때, 청량한 소리가 들려왔다. 멀리서 보니, 아미의 장문 한채영이었다. 그녀는 전의를 참지 못하고, 손에 장검 한 자루를 든 채, 7선녀의 곁으로 날아가 함께 서경인과 싸웠다!“휴…….”이 장면은, 모든 사람의 눈을 즐겁게 했다!7선녀와 한채영, 그리고 서경인. 이 아홉 여자는 하나같이 일품이었다! 공중에서 대전하는 그녀들의 완벽한 몸매는, 땅위의 남자들로 하여금, 보는 눈이 모두 고정되도록 만들었다.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30분이 지나갔다. 7선녀와 한채영은 여전히 서경인을 이길 수 없었다!전장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강유호가 좀 급해져서, 큰 소리로 포효했다.“오늘, 너희 서천대륙의 대군은 반드시 패한다! 아미 장문, 7궁주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돕겠소!”윙!말이 떨어지자, 강유호 주변의 공기가 갑자기 응결되었다! 무시무시한 힘이 그의 몸에서 미친 듯 날뛰면서 전해져왔다!“무극조화장!”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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