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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681 - 챕터 690

2081 챕터

제681화

“너희…… 너희들…….”강유호는 가슴 속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묘연부인을 가리키며 소리쳤다.“너희들은 하나같이 명문 정통이라고 말하지만, 나에게는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나를 반역자라고 한다. 내 부모님은 조금도 수련한 적이 없는데, 너희들은 그에게 모진 수단을 썼다. 너희들이 아직도 사람이냐?!”말이 떨어지자, 모든 사람들이 조급해졌다. 각 문파의 사람들은 잇달아 일어서서, 강유호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너 같은 인간 말종 새끼가 우리를 말할 자격이 있어? 정말 가소롭기 짝이 없군!”“네놈이 서천대륙과 결탁하여, 자신의 동포를 잔인하게 해치는 것은 대역무도한 짓이다. 너의 부모를 잡아서 한바탕 훈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바로 죽인다고 해도 그들의 죄는 벌을 받아 마땅한 거야!”“그래, 너 같은 아들을 가르쳤으니, 죽어도 싸.”연이은 성토가 마치 파도처럼 밀려왔다.강유호의 두 눈은 핏발이 가득했고, 완전히 뚜껑이 열려버렸다.“하하, 내가 서천대륙과 결탁했다? 너희들은 내가 해동대륙의 사람을 죽이는 것을 봤어?!”이 말을 마치자, ‘철컥’하는 소리만 들리면서, 음혈검이 갑자기 강유호의 손에 나타났다!“너희 같은 문파들은 정말 뻔뻔스럽다. 오늘 나는 내 부모를 데리고 떠날 것이다. 누가 감히 막는다면, 죽는다!”강유호는 낮은 음성으로 으르렁거렸다.“누가 감히 가로막겠는가.”“죽는다!”강유호의 말은 마치 천둥 소리처럼 별성각 전체에 울려 퍼졌다.그러나 말이 떨어지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나는 네가 어떻게 너의 부모를 데려가는지 어디 한번 보려고 한다.”이 소리는 얼음장같이 차갑다!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따라가 보니, 한 여자가 공중에서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우아한 몸매는 마치 천상의 선녀와도 같았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여신의 기운은, 남자의 모독을 용납하지 않았다!바로 아미파의 장문, 얼음과 서리의 여신인 한채영이다.그녀는 고운 손를 들어, 하늘하늘거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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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짝! 짝! 짝!연달아 뺨을 맞으면서, 강유호의 머리에서는 ‘윙윙’ 소리를 내고, 입가에도 선혈 한 방울이 스며들었다.주선혜는 때릴수록 화가 나서, 강유호를 냉랭하게 질책하며 소리쳤다.“역적은 죽어야 해.”말이 떨어지자, 그녀는 장검을 꼭 쥐고 강유호의 명치를 향해 찔러갔다.탕!그러나 바로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염주 하나가 갑자기 날아와, 주선혜의 장검 위에 바로 맞았다.손을 댄 사람은 바로 무원대사였다.낭랑한 소리와 함께, 주선혜는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손에 든 장검은 거의 손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하여, 의아하게 무원대사를 바라보았다.“대사……. 지금 뭐하는 겁니까?”이와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강유호와 같은 저런 인간 말종을 설마 죽이면 안 되는 거야?’‘무원대사는 왜 그를 구했을까?’많은 사람들의 의혹에 직면하여, 무원대사는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했다 “아미타불.”말을 하면서, 무원대사는 한 바퀴 둘러보고 천천히 말했다.“여러분, 강유호라는 저 도둑은 비록 죄가 너무 커서 용서할 수 없지만, 강적이 눈앞에 있습니다. 그는 또한 서천대륙의 사람이니, 아마도 우리에게 좀 쓸모가 있을 것입니다.”‘쓸모가 있어?’‘이 새끼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한순간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았고, 각자의 안색은 변화무쌍해졌다.무원대사는 조용히 강유호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강 시주, 당신이 무엇때문에 서천대륙에 의탁하든, 지금 당신의 부모는 우리의 손에 있소. 당신이 만약 약간의 양심이 있다면, 서천대륙에 대처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당신이 승낙하기만 하면, 우리는 당신의 부모를 풀어준다고 장담하지요.”‘서천대륙에 맞선다?’이 말을 듣고, 강유호는 망설이며 무원대사를 바라보았다.“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자신은 서천대륙에 전혀 들러붙지 않았다. 상대방의 요구가 합리적이고 부모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자신이 승낙해도 상관이 없었다.무원대사는 즉각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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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화

말을 마치자, 강유호는 얼굴에 음침함이 가득한 채, 몸을 돌려 성큼성큼 떠났다.……서천대륙의 진영.막사 안에서 서경인은 주빈석에 앉아 있고, 주위의 많은 장수들은 그녀의 곁에 둘러앉아 있었다. 하나같이 진지한 표정이었다.그들 앞에는 부산시의 지도가 한 장 있다.그들이 어떻게 성을 공격할지 연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보고합니다.”한 병사가 들어와, 서경인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다.“총사령관님, 악대인이 돌아왔습니다.”말이 떨어지자, 강유호가 들어왔다.서경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강유호를 힐끗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6대 문파를 기습하라는 너의 임무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강유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나아가 말하면서 거짓말을 꾸며서 말했다.”서경인 총사령관밈, 6대 문파의 사람들은 매우 총명하다. 수하가 소대를 이끌고 기습했지만, 도리어 6대 문파의 매복에 걸렸습니다. 그 30명의 병사는 모두 전사했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강유호는 서경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고개를 숙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마음이 불안했다.“그래.” 서경인의 눈에는 실망이 번쩍였다. 그리고 강유호를 보고 손을 들어 말했다.“너도 피곤할 테니, 먼저 가서 좀 쉬어라.”솔직히 서경인도 강유호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다.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재빨리 말했다. “총사령관님께 감사드립니다.”말은 마치자, 재빨리 막사에서 물러났다.“휴…….”밖에 나가자, 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이쉬며, 손에 든 그 옥병을 꼭 쥐었다.‘빨리 독을 넣어야겠어. 내가 1초를 더 지체하면 부모님은 1초를 더 고생하실 거야.’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곧장 수원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독을 넣는 가장 좋은 곳은, 그들의 물에 독을 푸는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강유호는 어리둥절해졌다.수원의 주변은 바로 수백 명의 정예 병사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고, 게다가 수원의 입구에는 팻말이 하나 설치되어 있었다.‘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 등은 안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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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4화

강유호는 이 여자를 몇 번 보다가, 막사로 돌아갔다.자신의 막사에 들어서자, 막내 선녀가 안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매우 우울한 모습이었다.강유호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여보, 나 왔어.”‘하하.’분명히 마음은 초조하지만, 이 막내 선녀를 보자마자, 왠지 모르게 강유호는 마음이 많이 상쾌해졌고, 단지 그녀를 웃기고 싶을 뿐이었다.이청하의 얼굴은 부끄러움에 붉게 상기되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꺼져, 누가 네 마누라야.”막내 선녀는 정말 조급해졌다. ‘나 혼자 진지에 갇혀서, 언제 나갈 수가 있을까’.강유호는 웃으며 놀리려고 말했다.“어떻게 서방님과 이야기를 하니, 내가 너를 데리고 나가게 하고 싶지 않아?”‘이 막내 선녀는 화가 난 모습이 훨씬 더 매혹적이야’이 말을 듣고 막내 선녀는 갑자기 일어섰다.“나가고 싶어!”뒤이어 그녀는 강유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너는 나를 데리고 나갈 방법을 생각해냈어?”아름다운 눈동자 속에 절박함이 반짝였다.비록 진지에서 겨우 하루만 머물렀지만, 이청하는 미칠 지경이었다.‘꿈에서라도 여길 떠나고 싶어!’그러나 강유호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아직 못 찾았어.”이 진영은, 수원조차도 이렇게 엄밀하게 방비하고 있는데, 자신이 미녀를 데리고 나가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였다.“너…….”이청하는, 자신이 강유호의 장난에 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놀리기를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한 강유호가 말했다.“맞다, 내가 방금 진지 밖에 있었는데, 한 미녀가 줄곧 그곳에서 배회하고 있는 걸 봤어……. 그녀는 청색의 긴 치마를 입고 있었고, 허리에는 백옥 영패가 하나 더 있었는데, 너의 허리에 있는 것과 똑같았어.”“뭐라고?”이 말을 듣고 막내 선녀는 몸을 떨며, 감격해서 말했다.“그건 우리 여섯째 언니야, 문정원!”그렇다, 부요궁의 6선녀 문정원은 평소에 파란색 옷을 입는 걸 제일 좋아했다.말을 하면서 이청하는 일어서서 매우 초조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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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화

여러 방면으로 염탐해 보고, 문정원은 강유호가 해동대륙의 반역자가 되어 서천대륙에 가입했다고 들었다.그래서 그녀는 서천대륙의 진지에 와서 강유호를 찾았다. 뜻밖에도 정말 그를 만났다!“내 동생 어디 있어! 말해!” 문정원의 목소리는 음산하고, 그녀의 손에 든 장검은 낮은 소리로 울었다.“내 마누라야, 진지 안에 있어.” 이때 강유호는 빙그레 웃으면서 문정원을 보고는, 참지 못하고 집적거렸다.‘뭐?’‘그가 막내를 마누라라고 불러?’문정의 아름다운 얼굴이 변하면서, 갑자기 멍해졌다.부요궁에서는 여존남비였다. 그녀들의 마음속에서, 남자는 단지 노예가 될 자격이 있을 뿐이다! 부요궁의 제자들도 모두 평생 시집가지 않는다.‘이 강유호란 인간은 온통 허튼 소리뿐이다!’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문정원의 눈에는 살기가 반짝였다.“좋아, 이 파렴치한 인간 말종아. 감히 내 동생의 순결을 모독했으니, 죽음을 자초하는구나.”말이 떨어지자, 강한 기운이 문정원의 몸에서 터져 나오면서, 칼을 찔러갔다!‘이런 니미럴, 때린다고 말하면 진짜 때리네.’문정원이 두말하지 않고 손찌검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갑자기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더욱 강유호를 놀라게 한 것은, 이 문정원의 실력도 너무 높다는 것이다?!뜻밖에…… 3단 무성이야?!막내 선녀 이청하보다도 한 단계가 더 높다.‘니미, 이 부요궁은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거야, 아무나 와도 죄다 무성급이야?!’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강유호는 재빨리 이 검을 피하고, 히죽거리며 말했다.“미녀 아가씨,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나는 너의 동생의 남편이야. 우리는 가족인데, 너는 어떻게 나에게 손을 댈 수 있어?”이 말을 듣고, 문정원은 더욱 몸을 떨며, 차가운 목소리로 외쳤다.“이 쌍놈의 새끼, 나한테 주둥이만 살아서 나불대지 말아. 너는 도대체 내 동생을 어떻게 했어?”말하면서 6선녀는 또 칼을 휘둘러서 강유호의 팔뚝을 바로 찔렀다!“푹…….”강유호는 미처 피하지 못해, 팔뚝에서 선혈이 줄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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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화

“너…….”문정원은 부끄럽고 화가 나서, 강유호를 차갑게 바라보았다. 자신이 뜻밖에도 4단 무후의 손에 패하다니, 이것은 그야말로 치욕이었다!강유호는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녀를 안으고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나를 노려보지 마. 내가 너하고 불구대천의 원수인 것처럼 하는데, 내가 너를 데리고, 막내 선녀하고 한자리에 모이게 해줄 테니, 너는 나에게 감사해야 해.”이 말을 마치자, 강유호는 문정원을 안고 작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진지 방향으로 걸어갔다.막 병영 대문에 도착하자, 한 경비병이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갔다.“악 대인, 그녀는…….”말을 할 때, 그 병사는 자꾸 문정원을 훑어보았다. “이 사람은 바로 방금 전에 진지 밖에 있던, 그 푸른 옷을 입은 여자 아니예요?”“그때는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 여자가 예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이때 가까이서 관찰해 보니, 이것이 어찌 아름다움인가. 그야말로 신선마저 놀라게 할 미모인 데다가, 마치 인간 세상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미녀와 같았다.“너무나 예뻐요.”강유호는 웃으며 대답했다.“이 사람은 내 아내야. 친지 방문차 왔지.”말을 하면서, 그 병사가 대답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걸어 들어갔다.그 병사는 강유호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미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렸다. ‘저…… 악 대인 부인은 막사에 있지 않나? 그는 마누라가 둘이야? 게다가 두 마누라 모두 천상의 선녀처럼 아름답기 그지없군…….’그 병사는 얼굴에 부러움이 가득했다.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문정원은 열 받아서 기절할 뻔했고, 얼굴에도 순식간에 홍조가 피어올랐다.“강유호, 너, 너 방자하게!”자신은 당당한 부요궁의 6궁주인데, 그가 감히 이렇게 자신의 결백을 모독하다니…….이때의 문정원은 바로 강유호를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웠다.그러나 그녀는 강유호에 의해 혈도를 찍혀서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곧 막사에 도착했다. 들어가자마자 강유호는 웃으면서 소리쳤다.“마누라, 내가 누구를 데려왔는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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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아이고.”강유호는 한숨을 쉬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나갈 수밖에 없었다.밖에 나가자, 강유호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다시 우울해졌다. ‘어떡해. 나는 독을 넣을 기회가 없으니, 아무래도 여기에서 시간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맞다, 천문 사람들은 부산시에 도착했을 거야.’마음속으로 생각하다가, 강유호는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 연월에게 전화를 걸었다.몇 초 만에 전화가 연결되었다.곧이어 연월의 공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종주님, 무슨 분부가 있습니까?”강유호는 숨을 깊게 들이쉬며 물었다.“너희들은 부산시에 도착했어?”“방금 도착했습니다.”연월은 즉시 대답했다.”우리 천문의 제자들이 이미 별성각의 건물 아래에 도착했습니다.”천문의 수만 제자가, 통일해서 총단에서 출발하느라 속도가 좀 느렸다.이 말을 듣고 강유호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기억해라. 서천의 대군을 잘 막아야 한다.”강유호의 말투가 굳어지면서 계속 말했다.”또 하나의 중요한 일이 있다. 6대 문파가 우리 부모를 잡고 있고, 또 류씨 집안의 모녀 두 사람을 잡았는데, 너희들은 기회를 찾아, 조용히 그들을 풀어주어라.”이 말을 할 때, 강유호는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는 분함을 느꼈다.‘니미럴, 만약 전체 국면을 돌보는 것만 아니었다면, 나는 일찌감치 이들 문파의 놈들하고 공개적으로 한판 붙었을 거야.’“알았습니다. 종주, 안심하세요, 부하들이 반드시 잘 처리하겠습니다.”……반대편, 별성각.각 문파의 고수들은 1층의 홀에 둘러앉아 있는데 하나같이 표정이 고조되었다.그들의 앞에는 천문의 4대 전신, 연씨 4형제가 앉아 있었다.바로 방금 전에, 천문의 제자 수만 명이 모여들었다.‘이것은 좋은 일이다.’‘비록 이전에 천문과 6대 문파가 원한이 있었지만, 지금은 외적과 맞서고 있다. 현재 천문이 여기에 올 수 있게 되어, 그들도 진심으로 환영한다.’이때 영보진인은 일어서서 ‘허허’ 웃으며 연씨 4형제를 향해 말했다.“천계대륙의 대군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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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화

5선녀는 줄곧 강유호를 쫓다가 숲속으로 쫓아갔고, 곧 5선녀는 진법에 갇혔다. 곧이어 강유호가 돌진하여 그녀의 혈을 짚었다. 그리고 그녀를 메고 진지로 돌아갔다.그러나 강유호가 생각지도 못한 것은, 5선녀를 제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날 밤 부요궁의 4선녀, 3선녀, 2선녀도 차례로 달려왔다는 것이다.강유호는 오는 대로 전부 거두어, 그들 모두를 숲으로 끌어들여서 진법으로 가두었다.특히 3선녀와 4선녀는 함께 왔지만, 여전히 강유호에게 잡히고 말았다.대선녀를 제외하고, 부요궁의 나머지 6명의 궁주 모두가, 강유호에 의해 혈도를 찍힌 채 그의 막사에 들어가게 되었다.……반대편, 별성각.이날 밤, 각 문파의 사람들은 모두 이미 잠이 들었다. 연월은 혼자서 별성각의 2층에 몰래 올라갔다.강유호는 전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이 2층에 수감되어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 자고 있어서 연월은 살그머니 올라왔다.2층에 도착하자마자, 연월은 멍해졌다. 곧이어 그의 마음속에서는 알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이 솟아올랐다!그는 강유천 부부가 계단 옆의 한 방에 갇힌 채, 방에 볏짚만 있고 쉴 침대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강유천 부부는 얼굴이 창백하고 정신이 위축된 상태였다. 지금은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서로 기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 노부부는 온몸이 온통 선혈이었다! 몸에 채찍 자국, 손바닥 자국이 셀 수 없이 많았다!이…… 이것은, 분명히 그들 노부부를 범죄자로 취급한 것이다.이 장면을 보고, 연월은 마음속에서 분노가 뭉클뭉클 솟아올랐다. 그는 바로 걸어가서 문밖의 간수 제자를 향해 소리쳤다.“문을 열어라!”‘노부부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대우를 받아?!’ 본래는 종주의 부모가 잡혀있어도, 잘 먹으면서 시중을 잘 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노부부의 이런 비참한 모습을 보자, 연월은 분노만 하늘을 찌를 듯했다!그 두 문지기인 무당파 제자는 서로 눈을 마주쳤다. “연월 전신님, 각 문파의 장문의 명령이 없으면, 저희는 감옥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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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화

‘이렇게 흑백을 가리지 않으니, 정말 빌어먹을!’“너…… 뭐 하려는 거야?”연월의 눈빛과 분노를 느끼고, 최건우는 갑자기 당황하여, 계속 뒤로 물러섰다.연월은 주먹을 꽉 쥐고 최건우를 똑바로 쳐다보았다.“내가 묻겠다. 방금 네가 말했듯이,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은 누구야.”최건우는 침을 삼키며 말했다.“그들은 강유호의 부모야, 강유호는 반역자야. 그의 부모도 좋은 것들이 아니야. 그들 가족은…….”팍!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연월이 손바닥으로 내팽개쳤다.“아!”이 일장에 연월은 전력을 다했고, 최건우의 비명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의 몸은 바로 30여 미터를 날아가서, 뒤에 있는 기둥에 세게 부딪혔고, ‘울컥’ 한 모금의 선혈을 토해냈다!털썩!착지하는 순간, 최건우는 온몸의 뼈가 다 흩어질 것 같은 고통이 전해지자, 더없이 놀라서 연월을 바라보며 소리쳤다.“너…… 네가 감히 나를 때리다니…….”“너를 때려? 나는 오늘 너를 폐기시킬 거야!” 연월은 눈의 핏발을 세웠고, ‘철컥’ 소리만 들렸는데, 강철 칼 한 자루가 그의 손에 나타나 단번에 최건우를 향해 베었다!“연월!” 주선혜는 최건우가 위험한 것을 보고,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고 고함을 친 후, 연월을 향해 일장을 날렸다.연월은 냉소하며, 바로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펑!삽시간에 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주선혜는 강력하고 맹렬한 힘 전해지는 걸 느꼈고, 온몸이 흔들리면서 몇 걸음이나 후퇴했다주선혜의 그 수려한 얼굴은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그녀는 무장에 지나지 않는데, 어떻게 연월의 적수가 되겠는가?이 장면을 보고, 최건우는 통증을 참으며 달려들어, 주선혜를 부축했다.“선혜야, 너는 어때? 너 괜찮니?”“괜찮아.” 주선혜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연월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연월, 강적이 눈앞에 닥쳤는데, 너는 뜻밖에도 동맹에 손을 썼다. 너는 뭘 하려는 거야?! 오늘 너는 이 인간 말종의 부모를 놓아주고 떠날 생각은 단념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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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너는…….”연월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았다.연월의 배후는 천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는 천문에 있으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지위에 있었다!족히 십여 초 동안 침묵이 이어졌다.소요파의 장문 남궁연이 마침내 참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서 연월에게 말했다.“그 강유호는 이미 서천대륙에 의탁했소! 그 앞잡이의 부모를, 우리가 놓을 수 없는 것을 용서하시오!”말이 떨어지자 영보 진인도 걸어 나와 정당하다고 말했다.“그래, 강유호는 해동대륙의 사람인데, 오히려 적에게 투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지. 이민족을 도와 자신의 동포를 공격하는, 이런 패륜은 용서할 수 없다. 그의 부모를 어떻게 풀어줄 수 있겠는가?”“그래! 그런 아들을 가르칠 수 있는데 왜 풀어줘?”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정이 격해져서, 큰소리로 화를 내며 고함치기 시작했다.강유호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모독을 듣는 연월의 안색은 음산하기 그지없다. 그는 노하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눈빛을 한 바퀴 둘러보며 또박또박 말했다.“너희들은 입버릇처럼 말하길, 유호형이 서천대륙에 의탁했다고 하는데, 그럼 내가 너희들에게 묻겠다. 너희들 중 누가 보았느냐, 그가 해동대륙의 한 사람이라도 잔인하게 해쳤느냐?”“너희들은 스스로 강호의 정도를 자랑하지만, 일에 부딪히면 도무지 결말을 규명하지 않고, 너희 자신의 이른바 ‘정의'에 의거하여,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결론을 내린다! 지금도 한 쌍의 무고한 부부를 수감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너희들이 말하는 ‘정도’인가?”우렁차고 힘차며, 박력 있는 소리였다!삽시간에 장내의 고수들은, 연월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휴.”연월은 숨을 깊이 들이쉬고, 모든 인내심은 이미 전부 없어졌다.“내가 다시 한 번 말하지, 사람을 풀어줘!”“연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이때 묘연부인은 표정은 얼음처럼 차가웠고, 장검이 그녀의 손에 나타났다.“오늘 우리가 있다. 그 짐승만도 못한 놈의 부모를 데리고 갈 생각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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