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 형제가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자, 긴 칼이 손에 나타났고, 각 문파의 고수들을 죽이러 곧장 달려갔다!원래 흑룡 형제는, 마음속으로 모두 지난날의 원한을 버리고, 여러 문파와 함께 부산시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그들은 종주의 부모가 뜻밖에도 이렇게 대접을 받은 것을 보고는, 모두 눈에 핏발이 섰고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미쳤어, 이 사람들이 미쳤어!”묘연부인은 너무 화가 나서 온몸을 떨면서, 정면으로 돌진해 오는 연월을 가리키며 소리쳤다.“동지 여러분, 천문이 너무 오만하게 날뛰니, 오늘 그들을 전부 굴복시킵시다!”말이 떨어지자, 묘연부인은 장검을 뽑고 바로 맞이해 싸웠다!“죽여!”이와 동시에, 각 큰 문파의 고수들도 바로 몰려들면서, 쌍방은 순식간에 혼전을 벌렸다.별성각 밖에서도, 각 문파의 제자들이 천문의 제자들과 싸우기 시작했다.일시에 칼이 부딪치는 소리, 비명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면서, 별성각 전체가 완전히 대란에 휩쓸렸다!……반대편.서천대륙 대군의 진영.서경인의 계획에 따르면, 사흘 안에 부산시를 공략해야 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해동대륙의 무림 문파들이 모두 부산시에 와서 지원하면서, 부산시를 공략하기 어렵게 되였다. 주둔지 전체에서, 사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그러나 강유호의 막사에는, 음침한 분위기는 조금도 없이, 또 다른 분위기였다.막사 안에는, 아름답고 요염하기 그지 없는 여섯 선녀가, 모두 강유호에 의해 혈도를 찍힌 채, 한 막사 안에 들어차 있었다. 여섯 명의 선녀가 이따금씩 꾀꼬리와 제비같은 소리를 내면서, 지나가는 서천대륙 장병마다 표정이 복잡하다.이곳이 병영이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았다면, 이 장병들은 모두 자신이 황제의 후궁에 도착한 줄 알았을 것이다.게다가, 여섯 명의 선녀를 본 병사들은, 더욱 강유호에 대한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여섯 명의 미녀는, 하나하나가 모두 달도 모습을 감추고 꽃도 부끄러워할 정도로 기막힌 미인이었다! 또한 기품은 각자가 다 달랐다. 황제의 후궁들의 미모도 이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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