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안절부절 못하면서 물었다."남진 대표님, 강 선생님이라는 분은......"할머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진은 고개를 저으면서 말을 끊었다."할머니, 먼저 눈앞의 일부터 걱정하세요. 전 시간이 귀한지라 5분 밖에 줄 수 없어요."순간 할머니는 입을 닫았다.현재 류 씨 가문은 이미 벼랑 끝에 다다라있었다. 만약 이 돈이 없다면 류 씨 가문은 망할 것이다.비록 남진이 제기한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최소한 류 씨 가문은 일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그리고 성용 테크놀로지와 협력한다면 류 씨 기업의 전망은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한참 동안 고민하던 할머니는 크게 탄식했다. 그녀는 남진을 향해 머리를 끄덕이면서 말했다."네, 받아들이겠습니다.""할머니, 안됩니다.""네, 만약 받아들인다면 류 씨 가문은 초운 회사에서 발언권이 없을 겁니다.""할머니......"순간 류 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조급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성용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은 류 씨 가문 발전에 유리하지만 절반 이상의 주식을 빼앗긴다면 류 씨 가문은 모두 남진의 직원으로 되는 것이다."됐다. 모두 입 닥쳐!"할머니는 싸늘한 표정으로 일어서서 호통을 쳤다."이 일을 이렇게 결정되었다. 너희들은 더 이상 말하지 말거라."할머니가 화를 내자 류 씨 가문 사람들은 순간 입을 다물었고 누구도 반대하지 못했다.남진은 빙긋 웃으면서 입금했다.반시간 후, 류 씨 저택 밖의 호화로운 외제차에서 남진은 강유호에게 전화를 쳤다."강유호 선생님, 류 씨 가문의 일은 해결되었습니다!"강유호가 전화를 받자 남진은 공손하게 말했다."알겠어요! 당신의 일 봐요, 수고했어요.""네."수화기너머 강유호는 한창 ZY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음양풍수결"을 읽고 있었다. 그는 남진의 보고를 듣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전화를 끊은 후 강유호는 계속 책을 보았다."음양풍수결" 내용은 너무 재미있어 강유호는 흠뻑 빠져있었다.솔직히 강유호는 "무극단술"이 조금 어이가 없었다.
Last Updated : 2023-01-1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