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누굴 욕한 거야? 다시 한 번 말해봐.”독고정연은 별안간 폭발하더니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냈다!강한 기운이 순식간에 강유호를 고정시켰다!무장 4단! 예전 강유호의 경지와 똑같았다!이 나이에 이런 경지에 이르면 천재라고 할 수 있었다.그 기운에 강유호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묘연 부인이 그의 심장 경락을 끊었기 때문에 지금 강유호는 그저 일반인일 뿐이었다!이때 독고수연이 다가오더니 언니 앞을 가로 막으면서 낮게 말했다.“언니, 왜 손을 대는 거예요.”이 오빠는 정말 대단해. 아까 강유호 오빠가 있어서 언니가 살 수 있었던 거야. 하지만 이 오빠는 정말 아는 것이 많아, 호수의 풍수가 좋지 않다는 말이 진짜였어!......점심이 되었을 때 독고정연은 방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은 후 바깥뜰에 있는 서재로 향했다.서재에서 독고정남은 한창 고적을 뒤적이고 있었다. 수양아들의 심장 경락이 끊어지자 독고정남은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마음이 조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강유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독고정연은 그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입술을 깨물면서 말했다.“아버지, 왜 강유호라는 사람을 집에 데려온 거예요?”그 꾀죄죄한 놈만 생각하면 화가 나!고적을 열심히 찾고 있던 독고정남은 딸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다.“강유호는 내 수양아들이다. 중상을 입어서 우리 집에 데려온 거야.”그는 허허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참, 마침 잘 왔구나. 너에게 말하고 싶은 말이 있다.”독고정연은 불쾌한 얼굴로 물었다.“무슨 일이에요?”독고정남은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정연아, 너도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야. 요즘 계속 너의 혼사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지만 적합한 사람이 없어 걱정했었다, 하지만 지금 후보가 생겼어.”“누구예요?”독고정연은 가슴이 떨려 다급히 물었다.“너의 수양오빠인 강유호야.”독고정남은 흥미진진하게 말했다.“너의 수양오빠는 정말 백 년에 한 번 만나기 힘든 인재다. 내가 알기론 강유호는 수련, 단약 정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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