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그럴 리가!“강유호씨, 허튼 소리 그만하세요!”박설아는 눈물을 줄줄 흘렸다. 이때 6대 문파의 제자들의 무기가 빗발치듯 쏟아졌다!이와 동시, 곁에 있던 강유성도 무대 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음험하게 웃으며 말했다.“강유호, 오늘 난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할 거다. 배은망덕한 놈!”이렇게 많은 세력들이 강유호를 죽이려고 하니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그리고 최근에 그는 현음신공을 수련했었기에 마침 그 위력을 시험해볼 수 있었다! 그의 곁에 있던 진소희도 미소를 짓더니 고의적으로 높게 외쳤다.“여보, 강 씨 가문을 위해 저 놈을 죽여요!”“네, 저런 놈은 죽어야 마땅합니다!” 강 씨 가문의 자제들도 강유성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형님, 가문의 치욕인 저 자식을 처형하세요!”가문의 치욕을 처형하라고?정말 그럴 듯한 이유구나!강유호는 빨개진 눈으로 두 주먹을 꽉 쥐었다.“강유호씨, 바보 같은 짓 하지 마세요! 빨리 가요!”박설아는 발을 동동 구르더니 강유호의 소매를 잡아당겼다.하지만 강유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박설아는 창백한 얼굴로 그에게 사정했다.“강유호씨, 저의 말 좀 들어요, 네?”“가라고요?”강유호는 가볍게 미소를 짓더니 달려드는 100여명의 사람들을 바라보았다.싸우고 싶으면 다 덤벼!“웅!”바로 이때 용의 울음소리가 하늘에서 울려 퍼졌다!이와 동시 유리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모두 쩍쩍 갈라졌다!지금 음혈검을 들고 있는 강유호 주위에 아홉 마리의 용이 맴돌고 있어 저승사자를 방불케 했다! “구용승천!”“죽어!”강유호는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면서 검으로 적을 가리켰다!아홉 마리 용이 순식간에 인파를 덮쳤고 용이 지나칠 때마다 파열음이 났다!”악!”백여 명의 6대 문파 제자들은 눈앞이 새카매졌으며 무시무시한 충격파에 휘청거렸다! 강유호의 일격에 20여명의 제자들이 선혈을 토해냈고 더 이상 일어서지 못했다! “저 놈을 잡아! 저 놈은 다른 공법을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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