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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201 - 챕터 210

2081 챕터

제201화

"동생님, 오늘 왜 이렇게 애교를 부리는 거예요?"강유호가 배시시 웃으면서 물었다."말해봐요, 무슨 부탁을 하려는 거예요?"주선혜는 입술을 깨물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강유호씨, 장생전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나요?"장생전?아까 경매회의 노인과 소녀가 바로 장생전 제자였다. 장생전은 양대 사파 중 하나였다."들어봤어요. 왜요?"강유호가 물었다."절 도와 장생전을 조사해줬으면 해요......"주선혜는 낮게 말했다.요즘 부산시는 매우 위태로웠다. 며칠 전 통천교가 부천시에서 분당을 건립하더니 지금 장생전까지 분당을 건립한 것이었다.양대 사파가 모두 부산시에 오면 부산시는 정말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다행이 요즘 통천교는 별다른 행동이 없었다. 당주인 하천우도 이미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았다.하지만 장생전은 요즘 매우 도가 지나치게 행동했는데 분당을 건립한 후 심지어 살아있는 사람으로 단약을 정련하기도 했다!위에서는 이미 한달 안에 장생전의 뿌리를 뽑지 못하면 모두 해고한다는 명령을 내렸다!경찰서는 명령을 받은 후 계속 장생전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교활하여 분당의 위치를 찾아낼 수 없었다.강유호는 씁쓸하게 웃었다."경찰들도 방법이 없는데 제가 뭘 도울 수 있겠어요?"주선혜는 조급한 얼굴로 재빨리 입을 열었다. "어제 저희들은 장생전의 문추추라는 사람을 잡았어요. 그 사람은 장생전에서 신분이 꽤 높은 것 같은데 저희가 아무리 심문해도 한 글자도 말하지 않아요. 저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를 감옥에 보냈어요."주선혜는 이렇게 말한 후 커피 한 모금 마셨다."전 먼저 누군가를 감옥에 보내 문추추한테 정보를 좀 캐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당신이 떠올랐고요!"뭐?감옥에 가서 잠복하라고?주선혜의 뜻은 그에게 감옥에 들어가 문추추와 친해지면서 신뢰를 쌓으라는 것이었다.무슨 장난을 하는 거지!강유호는 펄쩍 뛰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아니요, 절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게 아니에요? 감옥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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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화

빌어먹을, 도적질해본 적이 없는데......강유호는 기분이 우울해져 퉁명스럽게 말했다."정말 이상하게 준비하네요. 도적질을 하는 건 너무 별로인 거 아닌가요?"솔직히 강유호는 어릴 때부터 가장 미워했던 것이 바로 도적이었다.팔다리가 멀쩡한 사람이 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단 말인가?주선혜는 체념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그렇다면 무슨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요?"강유호는 비열하게 웃으면서 주선혜를 훑어보았다."아니면 미녀 경찰을 습격하거나 성추행 하는 것도 괜찮지요......"강유호 말을 들은 주선혜는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강유호를 흘겨 보았다."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장난치지 마요!"정말 가벼운 사람이야!"네, 네. 장난치지 않을 게요. 전 다른 방식으로 감옥에 들어가고 싶어요...... 좀 자존심을 지키면서 감옥에 들어가면 안돼요? 감옥에 수감자들은 모두 도적을 낮잡아 본다고 들었어요......"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면서 진지하게 말했다.주선혜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무슨 죄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요.""강유호는 다른 사람과 싸움을 하거나 뺑소니 사고를 내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하지만 주선혜는 그의 아이디어를 모두 거절했다.결국 강유호는 어쩔 수 없이 주선혜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바로 매장에 가서 휴대폰을 훔치는 것이었다.강유호는 결정을 내린 후 한월에게 메시지 한 통을 보냈다. 한동안 나타나지 않을 것이니 회사를 잘 관리하라고 했다. 그리고 파프리카 티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내주면서 류신아의 상황을 살펴보라고 했다.강유호는 안배를 마친 후 주선혜의 격려 어린 눈빛을 받으며 카페에서 나왔다. 그는 곧 곁에 있는 아이폰 매장에 들어갔다."누가 휴대폰을 훔친다.""얼른...... 저 사람을 잡아."십여 초 후 강유호는 당황한 얼굴로 휴대폰 두 대를 들고 매장에서 뛰어나왔다. 그의 뒤에는 매장 직원 두 명이 고함을 지르면서 쫓고 있었다.그 동정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수군거렸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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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화

“저는 동생이 아니에요. 하지만 저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김설연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절대 이런 도둑질을 할 사람이 아니에요!”“어머, 하지만 진짜 도둑질을 했네요.”경찰이 강유호의 부모를 보며 말했다.“당신의 아들이 휴대폰을 훔쳤어요.”이번 첩보 작전은 우리 둘 외에 아는 사람이 없다. 규정대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이소월은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손에 들고 있던 뜨거운 물이 땅에 떨어졌다. 그녀의 얼굴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가득했다.“유호가 휴대폰을 훔쳤다고? 아니에요. 회사 대표님을 맡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일 을 저지를 수 있어요. 잘못 봤을 거예요.”침대에 걸터앉은 강유천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맞아. 사람을 잘못 찾아왔어요. 우리 유호는 어렸을 때부터 도둑이라면 치를 떨었어요. 어떻게 도둑질을 한단 말이에요?”손에 서류를 쥔 경찰이 노부부에게 서류를 건네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사람을 잘못 찾아오지 않았어요. 이걸 보시면 돼요.”이소월과 강유호는 경찰이 건넨 서류를 펼쳐보았다. 죄수복을 입은 강유호의 사진을 본 노부부는 어안이 벙벙했다.그 시각, 류신아의 집.긴 원피스를 입은 류신아가 거실 컴퓨터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 환하게 웃는 그녀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이여화가 그녀의 곁에서 웃는 얼굴로 그녀를 지켜보았다.방송을 시작한 얼마 되지 않았지만 류신아는 인기 있는 BJ였다.처음 몇 백 명으로 시작한 팬들도 이제 십만 명이 넘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팬들이 급증했다. 역대급 반응이었다!그때, 류신아에게 몇 억의 별 풍선을 선물한 신비의 인물 ‘ㅇㅎ’가 나타났다. 오늘도 그녀의 방송에 몇 억 원의 별 풍선을 선물해 방송의 열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그녀의 방송이 플랫폼 첫 화면에 나타나기도 했다.류신아는 그녀의 방송을 응원하는 ‘ㅇㅎ’에게 너무 고마웠다.‘ㅇㅎ’는 별 풍선만 선물하고 방송을 떠났다.“신아야. ‘ㅇㅎ’하는 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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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외곽 교도소.이곳에서는 밥을 먹은 후, 매일 3번의 자유 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그 시각 농구장에서 건장한 남자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다. 농구 실력은 별로였지만 모두 신나 보였다.모처럼 주어진 자유 활동 시간에 모두가 아이처럼 신났다. 농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곁에서 응원을 하고 있었다.한 사람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는 농구장의 한켠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삼 사십 대가 되어 보이는 중간 가르마를 한 남자는 조용하게 자신의 책에만 몰두하고 있었다.교도소에 들어온 강유호는 그를 지켜보았다.재미있는 사람이네. 자유 시간에 책을 보고 있다니.중얼 거리며 강유호는 자신의 옷 속에서 사진 한 장을 꺼냈다. 교도소에 오기 전, 주선혜가 그에게 문추추의 사진을 건넸다.이런, 책을 보고 있는 청년이 바로 문추추였다!아니야... 주선혜의 말로는 문추추는 장생전의 고위층 핵심 인물로 어마어마한 실력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은 약한 기운으로 가득 찼다. 겨우 일급 무사 정도?안경을 쓰고 아무런 힘도 없어 보이는 문추추는 선비처럼 보였다! 그가 보고 있는 책의 제목은... 세상에, >?제기랄, 교도소에서 손자병법을 본다고?강유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그때, 농구공이 날아와 문추추의 머리에 떨어졌다!“퍽!”농구공의 위력에 문추추는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 그의 손에 들고 있던 책과 얼굴에 있는 안경이 날아갔다!“어이구, 미안. 하하하 손이 미끄러워서 공이 날아갔네.”건장한 남자가 웃는 얼굴로 다가왔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의 말과 반대로 그의 표정에는 온통 비아냥거림이었다. 미안한 표정은 어디에도 볼 수 없었다.건장한 남자의 낯이 익었다.... 황영준?강유호는 하마터면 소리를 내고 웃을 뻔했다. 하하 진짜 황영준이야! 도장을 운영하는 그는 지난번 류신아게 찝쩍거리고 자신에게 된통 혼이 났다. 공무집행방해죄로 교도에서 입건되었다.하하하 아직도 갇혀있다니!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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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안 들려? 우리 형님 말이 들리지 않아? 빨리 가서 공을 주워오라고.”“지금 우리 형님 노려보는 거야? 죽고싶어?”건장한 남자들이 문추추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당장이라도 손찌검을 할 것 같았다.그때, 귀에 거슬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바로 강유호였다!못 참겠네. 너무 허세를 부리잖아. 문추추가 책만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건드렸다고?황영준은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순식간에 강유호와 눈이 마주쳤다!황영준은 한참을 멍하니 있다 순식간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뭐야 너야?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말이 끝나기 무섭게 황영준은 주먹을 들고 달려갔다!류 씨 가문에서 데릴사위 강유호에게 맞아 교도소에 왔다. 그가 아니었으면 이곳에 올 이유도 없다.오늘 드디어 이곳에서 만났으니 반 죽여놓아야겠어!높게 치켜든 황영준의 주먹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그는 다급하게 자리에 멈춰 섰다!어떻게 된 일이야? 이 자식 2급 무사 아니었어?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4급 무사로 된 거야?안돼, 혼자서는 그를 이길 수 없어!겁에 질린 황영준은 손을 휘둘렀다.“자자, 우리 함께 때리자!”휘릭!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건강한 남자들이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이 교도소에서 그들은 황영준의 똘마니들이다. 황영준이 시키는 일이라면 이유도 묻지 않고 시키는 대로 했다.강유호는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황영준을 보며 천천히 말했다.“나 조용히 지내고 싶어.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그때, 문추추도 안경을 끼고 조용히 책을 주웠다.그는 가만히 강유호를 지켜보았다.이렇게 많은 적들을 앞에 두고 그는 전혀 움츠러들지 않았다.진정한 사나이야!문추추의 눈길을 느낀 강유호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그의 눈길을 무시했다.주선혜는 문추추가 아주 교활하고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언지를 주었다.강유호는 튀지 않으려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그때, 교도관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소리를 질렀다.“뭣들 하는 겁니까! 출소하고 싶지 않나요. 여기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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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문추추의 얼굴 근육이 파르르 떨렸다. 결국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황영준을 노려보았다.“한 교도소에서 너무하네.”장생전에서 핵심 인물로 자란 그가 어디서 이런 수모를 당해 봤을까?“어머?”황영준이 웃으며 말했다.“선비님 화났어? 나에게 상소를 올리는 거야? 하하하!”그렇게 말하며 황영준은 손을 뻗어 그의 뺨을 때렸다.팍!힘을 크게 주지 않았지만 모욕감은 최고봉이었다!문추추는 주먹을 꽉 쥐었다. 일 분간 침묵하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그의 목소리는 쌀쌀맞기 그지없었다.“내가 여기서 나가면 너의 가족부터 죽일 거야!”문추추의 눈길이 황영준과 그의 똘마니들을 훑었다.“습!”모두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책만 들여다보는 선비 문추추의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팍!정신을 차린 황영준이 침을 뱉으며 말했다.“하, 겁주는 거야? 새끼가.”황영준이 문추추에게 달려들자 여자 교도관이 달려와 막아섰다.그 일이 있은 후, 황영준은 문추추를 건드리지 않았다.새벽이 되었다.점호를 알리는 방송이 끝나고 모든 범인 방에 불도 꺼졌다.침대에 누워 잠에 들려는 강유호는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눈을 천천히 떴다.황영준과 그의 똘마들이 살금살금 문추추에게 다가갔다!그들의 손에는 노끈이 하나 있었다.그렇다, 그는 문추추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다.오늘 낮에 문추추의 말이 농담이 아닌 것 같았다.평소에 얌전하기만 하던 문추추가 이런 말을 내뱉다니. 황영준은 괜히 마음이 불안했다. 오늘 문추추를 먼저 죽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교도소에서 싸움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이곳에는 카메라도 없다!문추추의 침대에 다가간 황영준은 그의 목에 노끈을 매고 졸랐다.“네가 그렇게 대단해? 감히 나를 협박하다니. 죽어!”“콜록...”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문추추가 기침을 심하게 했다.발버둥을 쳤지만 약한 몸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이대로 있다간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그는 죽게 될 것이다!강유호는 웃는 얼굴로 침대에 엎드려 지켜보았다.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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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화

세게 얻어맞은 황영준은 감히 허튼 소리를 할 수 없었고 머리를 연신 끄덕였다."유호 형님, 알겠습니다......"제기랄, 눈앞의 상황을 일단 모면해야지. 강유호는 무슨 운으로 이렇게 빨리 경지가 오른 거야? 나도 나가면 좋은 단약을 많이 복용한 후 강유호에게 복수할 거야!여자 교도관은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강유호를 흘끔 보더니 낮게 말했다."됐어. 늦었으니까 그만 하고 얼른 자. 소란 피우지 말고."그녀는 이렇게 말한 후 떠났다.이때 문추추도 거친 숨을 몰아 쉬더니 정신을 차렸다. 그는 강유호에게 걸어가 감동한 표정으로 말했다."도와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하하, 옛날 사람처럼 말을 하네,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야.강유호는 속으로 웃었지만 무심한 표정으로 손을 저었다."괜찮아요. 저는 누군가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을 뿐이에요."강유호는 이렇게 말한 후 곧 침대에 드러누웠다.그는 주동적으로 문추추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래야만 문추추는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과연 강유호의 모습을 보고 문추추 호기심이 어린 표정으로 침대 끝에 앉더니 물었다."당신도 부산시 사람입니까?"걸려들었구나!강유호는 흥분되었다. 그는 침대에 앉아 문추추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이야기를 나눈 후 강유호는 문추추가 역시 다방면의 지식을 지닌 사람이라는 걸 발견했다. 아무 화제나 끄집어 내도 사리에 들어맞는 말을 했다.문추추 강유호의 신분을 묻자 강유호는 자신이 데릴사위라고 말했다.문추추는 의심하지 않았고 낮잡아 보지도 않았다.......한달 후, 강 씨 저택.홀에 강 씨 가문 가족들이 모두 모여있었다.어르신이 갑자기 급한 일이 있다고 모이라고 하자 다들 의견이 분분했다.바로 이때 강 씨 어르신이 뒤에서 천천히 걸어 나왔다.순간 홀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지금 선포할 두 가지 일이 있다."강 씨 어르신은 자리에 앉더니 주위를 둘러 보면서 엄숙하게 입을 열었다."첫 번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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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지금은 선두로 나서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 따라 하는 걸 좋아하는 사회였다. 과연 모든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고 지지한다고 말했다.할아버지는 만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손을 저었다."그래, 다른 일은 없으니 다들 가보거라. 장생전의 일은 절대 말하면 안 된다는 걸 잊지 말거라."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이런 일은 함부로 말하면 안되었다!사람들이 모두 떠난 후 거실 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양불암이었다."결정을 내렸나?"양불암은 성큼성큼 어르신 앞에 걸어왔다.강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였다."자네의 조건 대로 강 씨 가문은 장생전에 가입하겠소.""좋소! 정말 좋군!"양불암은 매우 기뻐했다."지금부터 우리는 한 문파의 가족이군. 나는 바로 축영단을 가져오라고 하겠네."양불암은 이렇게 말한 후 비적 한 권을 꺼내 강 씨 어르신에게 건네주었다."우리는 오랜 친구 아닌가? 자네가 장생전에 가입한 걸 축하하는 선물이네."할아버지는 비적을 건네 받고 살펴보더니 매우 흥분해 했다!"북두칠성전?"무당파의 고급 공법인 북두칠성전이었다!양불암은 웃으면서 말했다."그렇네. 내가 무당파를 떠날 때 훔친 것이네. 이 북두칠성전은 위력이 대단하고 전을 치려면 7사람이 필요하네!""예전 무당파의 무사 7명은 이 북두칠성전으로 통천교의 교주를 죽이기도 했네."헉.그렇게 강한 진이라고?무사 7명이 무후를 죽일 수 있다니? 무사 다음에는 무장이었고 그 다음에서야 무후였다!이 말을 들은 강 씨 어르신은 매우 흥분했다!이 북두칠성전에 있으면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릴 수 있겠는가?!"하하, 뭐 그렇게 기뻐하나? 이건 시작에 불과하네. 장생전에 가입한 후 우리가 힘을 합치면 좋은 물건을 많이 얻을 수 있네!"양불암은 강 씨 어르신 손을 두드리면서 이렇게 입을 열었다.강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인 후 흥분된 얼굴로 차를 가져왔다.......최근 예능 프로그램 "101개의 별"은 아주 인기가 많았다!ZY엔터의 대대적인 홍보 아래 박연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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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화

"딸, 지금 돈을 많이 버니까 집을 사고 싶으면 사도 돼!"이여화가 말했다."조윤아의 강풍 부동산에서 새로운 별장 아파트를 개발했다고 들었어. TV에서 광고하는 걸 보았는데 엄청 예뻤어."류신아의 눈도 반짝 빛이 났다.그녀도 강풍 부동산에서 개발한 별장에 대해 들었는데 부산시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화려한 아파트라고 했다.하지만 듣건대 그곳의 집들은 모두 가격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다른 아파트보다 가격이 2배 정도 높았지만 지금 류신아는 돈이 부족하지 않았다.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조윤아에게 전화를 걸었다."윤아야, 그 산꼭대기에 지어진 아파트는 지금 남은 별장이 있어? 나도 한 채 사고 싶어."류신아는 전화를 받은 후 이렇게 말했다."있어, 사고 싶으면 보러 와. 하지만 요즘 좀 바빠서 너와 함께 봐주지 못할 것 같아. 네가 오면 내가 다른 사람을 보내줄게......"조윤아는 웃으며 말했다.두 사람은 한참 동안 담소를 나눈 후 전화를 끊었다.이튿날 이여화와 류신아는 별장을 보러 갔다.강풍 아파트는 부산시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로 불렸다. 환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개인 수영장과 공용 골프장까지 있었다. 부산시의 상류 사회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 집을 사고 싶어 했다!별장을 보러 온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다.이여화 모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점심이 되었다.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별장을 보러 가려고 할 때 멀지 않은 곳에 택시 한 대가 나타났다.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곳에 집중되었다.이 아파트를 보러 온 사람들은 모두 외제차를 타고 왔기 때문이다.택시가 멈춰 서자 노부부 한 쌍이 내렸는데 남자는 점잖아 보이고 여자는 현숙해 보였다.그 노부부는 바로 강유호의 부모였다!일주일 전 강유호는 강풍 아파트에서 가장 좋은 집을 선택했다. 그리하여 강유천 부부는 퇴원한 후 이곳에 온 것이다."이게 누구야? 도적놈 부모잖아?"바로 이때 이여화가 배시시 웃으며 다가갔다. 그녀는 아주 의외라고 생각했다. 이런 곳에서 강유호 부모를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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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화

시골 사람에게 어떻게 그런 거금이 있을 수 있어?위치가 가장 좋은 별장을 보러 오다니?직원은 미소를 지으면서 입을 열었다."이여화 부인, 이 별장은 일주일 전부터 이미 내정된 겁니다. 구체적인 상황은 저도 모릅니다.""내정되었다고?"이여화는 기분이 나빠져 이렇게 물었다."그렇다면 제가 돈을 좀 더 내면 살 수 있나요? 전 저 별장을 사고 싶어요."저 별장은 확실히 위치가 좋았기 때문이 장차 값이 오를 수도 있었다. 지금 딸이 방송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돈을 더 주고 사도 괜찮았다!"죄송합니다.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직원이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이여화는 매우 우울해 류신아를 보면서 말했다."조윤아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봐. 난 딱 저 별장을 사고 싶어. 조윤아는 이곳의 대표니까 방법을 대줄 거야."......근교 감옥.지금 강유호는 감옥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뒤에 똘마니들이 가득 있었다.어제 황영준을 제대로 때린 후 황영준의 똘마니들은 모두 강유호 밑에 들어왔다.며칠 사이 강유호와 문추추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졌고 개인적인 일을 이야기할 정도까지 되었다.당연히 그들은 서로의 진짜 신분을 말하지 않았다.월말이 되자 문추추는 증거 불충분으로 감옥에서 풀려났다.떠나기 전 문추추는 강유호에게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 한 장을 건네주었다. 그는 강유호를 꽉 그러안았다."강유호, 나 먼저 갈게. 나오면 꼭 연락해. 꼭!""그래!"강유호는 미소를 지었다. 너의 그 말을 들으려고 이 고생을 하면서 감옥에 온 거야.문추추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강유호의 어깨를 두드린 후 성큼성큼 나갔다.다음날 강유호도 감옥에서 풀려났다.감옥 대문을 나서자 주선혜한테 전화가 왔다."유호 오빠, 왜......"강유호가 전화를 받자 주선혜는 조급하게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녀는 몇 마디만 말한 후 입을 닫았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왜 자꾸 오빠라고 부르는 거야?주선혜는 너무 부끄러웠다.하하, 주선혜는 참 재미있는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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