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말을 할 때 상아의 아름다운 얼굴은 비할 데 없이 빨개졌고, 마음속으로는 수치심과 분노를 억누르고 있었다.만약 이곳이 너무 음산한 곳이라면, 절대 강유호와 같은 교활한 백성이 나를 안아서는 안 돼.‘세상에!’‘이개 상아가 맞아?’강유호는 갑자기 멍해져서 상아를 멍하니 바라보며 말을 하지 못했다.‘하하...’ 강유호는 하하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요, 마마께서 분부하신 이왕, 내가 손해를 보고 마마를 안아보지요.”쏴!이 말을 듣고 상아는 얼굴이 뜨거워졌고, 부끄러워하며 노여워했다.“그 입을 다물라...”‘이 교활한 인간은 간사하고 교활한 데다가 말도 조금도 진지하지 않아. 내가 안전하고 결백을 회복하면, 반드시 직접 그를 죽여서 마음속의 한을 풀어야 해.’상아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적당히 물러나면서, 놀리는 말을 하지 않았다.곧 강유호가 상아를 안고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쉿!그 순간, 부드러운 향기가 품에 안겼고, 강유호는 참지 못하고 숨을 들이마셨다.‘냄새 좋다.’상아는 몸이 굳어지면서 가슴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수줍어하는 동시에 비할 데 없이 긴장해 있었다.긴장을 숨기기 위해서 상아는 끊임없이 재촉했다.“빨리 가, 어떻게 느릿느릿 가는 거야?”“이런 젠장, 제가 마마를 안고 있는데 어떻게 빨리 갑니까?”“너...”한순간 두 사람의 말다툼 소리가 끊임없이 광활한 깊은 구멍에서 울려퍼졌다......반대편, 서천대륙, 황성.건원전에는 문무백관이 가지런히 두 열로 서 있었다. 하나같이 표정이 엄숙하고, 전체 대전의 분위기도 말할 수 없이 억눌려 있었다.곤룡포를 입고 보좌에 앉아 있는 광평왕의 얼굴은 어두웠다.또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강유호의 행적이 없었다. 강무상이 대군을 데리고 해동대륙에 가서 강유호를 찾았지만, 좋은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이는 광평왕을 아주 초조하게 하면서 인내심을 완전히 잃게 했다.광평왕은 오늘 군신들을 소집하고 상의해서 이 일을 처리할 준비를 하였다. 강유호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