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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1081 - 챕터 1090

2081 챕터

제1081화

“그래, 난 저 강유호와 결혼하지 않을 거야…….”묘연부인은 조혜선을 보고, 겨우 웃음을 짜내면서 건성으로 말했다.이때 묘연부인의 머릿속은 온통 강유호로 가득 차 있었다. 마음속으로는 내일 반드시 강유호를 찾아서, 단독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로 암암리에 마음을 정했다.비록 묘연부인은 강유호를 정말 미워하지만!‘그러나 어쨌든, 나와 강유호도 오랜 지인이라고 할 수 있어. 강유호에게 나를 도와서 해동대륙으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하면, 강유호는 분명히 들어줄 거야.’……반대쪽!만해시의 구시가지.이곳에는 고색창연한 건축물 단지가 있는데, 사방은 높은 담이 둘러싸고 있다. 바로 방씨 가문의 사당이다!방씨 가문의 사당은 매우 크고, 족히 만 평방미터가 넘는데, 모두 구식 건축물로 위엄이 엄숙하다!방씨 가문의 사당은 방씨 가문의 사람들에게는 신성하고 장엄한 곳이다! 이곳은 방씨 가문의 조상들 위패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사당의 입구를 모두 방씨 가문의 제자들이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당의 사방에도 많은 사람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방씨 가문의 사당 전체는 절대적으로 경비가 삼엄하다!지금은 어둠이 내리고, 사당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다.휙!갑자기 아름다운 모습이 먼 곳에서 날아와서, 사당 대전의 지붕 위에 살포시 떨어졌다.아름답고 섹시한 여인이다.달빛을 빌어 그녀의 검은 긴 치마가 보였는데, 팽팽한 몸매가 보일 듯 말 듯 더없이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 여자의 몸에는, 모독할 수 없는 기운이 가득했다! 마치 속세의 음식을 먹지 않는 선녀를 방불케 했다!만약 강유호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틀림없이 깜짝 놀랐을 것이다.왜냐하면 이 여자는 바로 명교 교주, 육선미였기 때문이다!당초에 명교는 강유호 3형제에 의해 멸망되었고, 육선미와 육강철 남매는 자신들이 적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 고비에서 명왕산을 탈출하였다.이후 손민호와 문추추의 추격을 받자, 남매는 서천대륙을 떠나 사방을 전전하면서 탈출해, 현업대륙으로 온 것이다.당시 명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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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2화

이 장면을 본 현장에 있던 다른 제자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이…… 이 여자의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빨리 와, 누가 쳐들어왔어.”“빨리 와서 지원해!”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순찰 제자 몇 명이 서둘러 큰 소리로 외쳤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당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 신속하게 달려왔다. 무려 수백 명이었다.“너희들이 스스로 반룡정을 내놓지 않는 이상, 나는 너희들을 모두 죽이고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다.”육선미는 차갑게 이 말을 내뱉었다.윙!말이 떨어지는 순간, 육선미가 천천히 손을 드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손바닥에서, 검은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으며, 삽시간에 주위의 공기가 일그러졌다.이 검은 불꽃은 바로 육선미의 지옥화다!천하의 이화 중, 서열 3위를 차지한다!곧, 육선미는 마음대로 손을 휘두르자, 지옥화가 ‘휙휙’ 소리를 내면서 나왔다!현장에 있던 모든 방씨 가문의 제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모두 가슴이 떨렸다.쾅!검은 지옥화는 단번에 군중속에서 폭발하더니 재빨리 번져나갔다. 몇 번 호흡할 짧디짧은 시간 사이에, 이들 방씨 가문의 제자들은 화염에 휩싸여서, 하나같이 처참한 비명을 질렀다. “그만해!”바로 이때, 성난 고함 소리가 들려왔고, 곧이어 한 남자가 빠르게 왔다!바로 방씨 가문의 가주인, 방세현이다!“너는 뭐야? 감히 우리 가문의 사당에 침입해서, 우리 가문의 사람들을 죽이다니.” 방세현은 육선미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분노하여 입을 열었다.동시에, 그 가문의 제자들이 하나같이 모두 숯덩이가 된 것을 보고, 방세현은 놀라면서 분노했다!오늘은 방세현 아버지의 제삿날이다. 3년 전에, 그의 아버지는 병이 위중해져서 돌아가셨다. 오늘 방세현은 본래 아버지께 제사를 드리려고 사당에 왔는데, 뜻밖에 누군가가 감히 사당에 와서 소란을 피울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네가 방씨 가문의 가주지!”육선미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방세현을 바라보며 말했다.“좋아, 내가 너의 방씨 가문의 반룡정을 빌려 쓸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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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3화

“우리 집 반룡정을 원해? 오직 내 시체 위를 건너가야 해.”지금의 방세현은 육선미에게 얼굴을 밟히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다! ‘이 여자는 반룡정을 원하지만, 불가능해!’반룡정은 방씨 가문에서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보배이며, 방씨 가문의 역대 조상들은 자신의 피와 생명으로 보호하고 전승했어. 내가 죽더라도 내놓지 않을 것이다!“좋아!”이 말을 들은 육선미의 차디찬 얼굴에는, 포악한 기운이 내비쳤다.“네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너의 입을 열게 할 방법이 있지.”윙!말이 떨어지자, 아주 강한 기운이 육선미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곧이어 육선미가 손을 들어올리자, 검은 지옥화가 손바닥에서 튀어나왔다. 삽시간에, 지옥화가 멋대로 달리면서, 주위의 공기가 모두 뒤틀리는 것을 보았다.검은 화염의 뜨거운 온도가 느껴지자, 방세현은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내심으로는 당황스럽기도했다.지금 이 순간, 사당의 반대편.달빛 아래 한 줄기 모습이 마치 유령처럼 소리 없이 달려왔는데, 귀신처럼 빨랐다.바로 강유호다.묘연부인과 헤어진 후, 강유호는 바로 방씨 가문의 사당을 찾았다.사당 입구에 이르러, 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강유호가 갑자기 멍해졌다.‘세상에!’‘무슨 일이야?’사당 안에는 많은 방씨 가문의 제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서, 생사를 알 수 없었다.멀지 않은 곳에서, 방세현은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 바닥에 쓰러져서, 한 여자에게 짓밟혔다.강유호의 머리에서는 ‘띵’ 소리가 나면서, 달빛을 빌어 이 여자를 보았다. 더없이 아름답고 몸매는 매혹적이고 섹시했고, 온몸에 숨막히는 위엄이 가득했다.‘니X랄, 명교 교주 육선미잖아?!’그 순간, 강유호의 눈이 휘둥그레해졌고, 정말 상상할 수도 없었다!‘저 여자가 왜 여기 있어!’그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했다. ‘어쩐지 이전에 민호와 추추 형이 그들 남매의 소식을 찾지 못했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현업대륙으로 도망쳤구나!’정말이지, 강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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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4화

“휴!”다음 순간, 강유호의 통제 하에 백련냉화가 날아가서 단번에 황금상자를 둘러쌌다.강유호는 조금도 게을리하지 않고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다.이것은 아주 정교한 작업이다.일단 잘못하면, 백련냉화가 안의 반룡정을 태울 것이다.필경 백련랭화는 이화 랭킹 1위여서, 위력이 너무 강했다.뚝뚝…….곧 백련냉화의 불길에 황금상자가 서서히 녹았다!‘하하…….’‘반룡정은, 내가 곧 손에 넣을 거야!’이때의 강유호는 말할 수 없이 고조되었고, 가슴은 설레면서도 떨렸다!‘막내 선녀, 막내 마누라야, 기다리고 있어, 내가 곧 구할 수 있을 거야…….’휙!그러나 바로 그 순간, 한 여자가 급히 뛰어들어왔다! 이 여자는 탱탱하고 매혹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고, 더없이 아름다운 얼굴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바로 육선미다!바로 방금 전에 육선미는 지옥불로 방세현의 피부를 불태웠다. 그 통증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방세현은 정말로 견뎌낼 수가 없어서, 반룡정이 숨겨져 있는 곳을 말했다. 육선미는 서둘러 왔다.그러나 문앞에 도착했을 때, 육선미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 방에 뜻밖에도 사람이 있어?!’‘응?’‘강유호?’그 순간, 방 안의 강유호를 본 육선미는 여린 몸을 떨었고, 눈동자에는 충격이 배어 있었다!원수를 만나니 눈에 핏발이 가득 섰다!자신의 명교가 강유호에 의해 전멸된 걸 생각하면, 원한과 분노가 순식간에 육선미의 체내에서 타올랐다!곧이어 육선미는 강유호가 백련냉화로 황금상자를 녹이고 있는 것을 보고, 강유호도 반룡정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육선미의 분노가 그치지 않았다! ‘나도 또한 반룡정으로 동생을 치료해야 하는데, 어떻게 원수가 가져가게 둘 수 있겠어?!’윙!이 순간, 육선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발끝으로 지면을 가볍게 짚고서 뛰어올랐다. 동시에 극강의 기운을 폭발시켜서 그녀의 오른쪽 손바닥 위에 응집한 다음, 강유호의 등을 향해 매섭게 두드렸다!그때 강유호는 육선미를 전혀 보지 못했다. 그의 모든 주의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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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5화

“강유호!”지금 육선미는 눈빛으로 강유호에게 고정시키고, 이를 갈며 말했다.“정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구나. 하늘이 나를 정말 돌봐 주셨기에, 내가 반룡정을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를 잡게 되었어.”말하면서 육선미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일말의 원한이 깃들어 있었다.“말해봐, 어떻게 죽고 싶어?”말이 떨어지자, 육선미는 천천히 걸어왔는데, 온몸에는 살의가 가득했다.자신의 명교가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멸망된 것을 생각하면, 육선미는 자신의 분노를 숨길 수가 없었다.물론 그녀는 이렇게 쉽게 강유호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강유호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게 고통을 줄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마음속의 한이 풀릴 것이다!강유호는 창백한 안색이지만, 입가에 가벼운 웃음이 떠올랐다.“육선미, 내 뒤에서 기습했어. 너와 육강철은 과연 친남매 답게 모두 똑같이 파렴치하네.”짝!말이 끝나자마자, 육선미가 다가와 손을 들어 강유호의 뺨을 세게 때렸다.강유호는 온몸이 허약해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는데, 이 일장을 단단히 맞고서 갑자기 얼굴이 부어올랐다!“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아직도 용서를 빌지 않아.” 육선미는 강유호를 노려보고 차갑게 입을 열었다.강유호는 얼굴이 아프지만 마음은 더 급했다!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그는 내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백련냉화를 재촉할 수도 없었다.‘내 힘이 약해서 영롱보탑의 강자들을 불러낼 수도 없어.’‘지금 나는 고립무원이라고 말할 수 있어!’‘어떡하지?!’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암암리에 육선미를 훑어보았다.저 육선미는 명교 교주로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또한 대단한 품격이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비록 원수지만, 이때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강유호는 여전히 찬탄을 금할 수 없었다.‘그동안 못 봤는데, 이 여자가 더 매혹적으로 변한 것 같아.’‘짙은 색의 긴 치마를 입고 있어서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남김없이 드러냈어. 온몸에 증오와 분노가 가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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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화

강유호는 암암리에 숨을 내쉬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어떻게 도망갈지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그들 둘은, 바로 부근에 있어.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는, 나도 너에게 말할 수 없어. 너는…….”쾅!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육선미가 다가와서 하이힐을 들고, 한발로 강유호의 얼굴을 밟았다.“의리가 있어서, 아직 말하지 않겠다는 거지.” 육선미는 위에서 그를 내려다보았다.“우…….”강유호는 얼굴이 너무 아파서 정말 벗어나고 싶었지만,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방금 육선미가 기습한 일장은 아주 악랄했어. 나는 지금 아무런 힘도 없어서, 적어도 10여시간이 지난 후에야, 완전히 회복될 수 있어.’육선미는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말하지 않겠다는 거지, 그렇지? 너는 자신이 말하지 않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방금 방세현이 어떻게 약해졌는지 알아? 나의 지옥화가 너의 피부를 태워서, 너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게 만들 거야.”“휴!”말을 마치고 육선미가 손을 들자, 검은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지옥화?’강유호는 단번에 웃으면서, 놀리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육 교주, 너는 내가 백련냉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었어, 네가 감히 지옥화로 나를 불태우려다가 도리어 해를 입게 되는 것이 두렵지 않아?”‘비록 큰 타격을 입어서 주동적으로 백련냉화를 재촉할 수 없지만, 만약 다른 이화의 공격을 받는다면 백련냉화는 주동적으로 반격할 거야.’쏴!이 말을 들은 육선미는 안색이 변했다.‘내가 왜 그에게 백련냉화가 있다는 것을 잊었지?’“좋아, 지옥화로 너를 상대할 필요 없어. 정말 너를 괴롭힐 방법은 많아!” 육선미는 차갑게 입을 열었다. 말이 떨어지자, 그녀는 몸에서 부드러운 채찍을 꺼냈다.이 부드러운 채찍은, 위에 붉은 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보니, 한눈에 봐도 보물이다.“이게 뭔지 알아? 적린편이야, 바로 적린망사의 힘줄로 만들었지! 비할 수 없이 질기지! 위에 뱀의 비늘 같은 미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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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7화

“닥쳐!”육선미는 또 채찍을 후려쳤고, 강유호는 완전히 힘이 없어서, 눈앞이 어두워지면서 언제라도 기절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다.육선미의 매 채찍마다 내력이 융합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수련자는 두 번의 채찍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러나 강유호는 순양진경의 내력으로 몸을 보호했기에, 수십 번은 억지로 저항했지만, 결국은 인간의 육체였다!강유호가 곧 기절할 것을 본 육선미도 인내심이 없어졌다.“네가 죽어도 말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럼 내가 먼저 너를 죽이겠어!”말이 떨어지자, 육선미는 채찍을 거두고, 오른손으로 내력을 가동해서 강유호의 머리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이 일장은 대단히 세찬 기세를 띠고 있었다! 공기까지 찢어졌다!‘망했어!’강유호는 머릿속이 텅 비었다. ‘이대로 죽는 건가…….’‘달갑지 않아, 달갑지 않아!’‘설아, 신아, 막내 선녀, 그리고 진나운, 민호와 추추 형, 나는 아마 안 될 것 같다…….’‘우리…… 내세에 또 만나자!’이 순간, 육선미가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것을 보면서, 강유호는 비할 데 없이 허약한 데다가, 피하는 건 고사하고 움직일 힘도 없어서 절망적이었다.“그만해!”그러나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멀지 않은 비밀 통로의 입구에서,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수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파도처럼 들이닥쳤다!이 강호의 고수들은 모두 방씨 가문의 친구들로, 실력이 모두 낮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모두 무황의 실력이었다!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두 여자가 바짝 뒤따랐다. 바로 방지추와 방정운이다.누군가가 억지로 가문의 사당에 뛰어들어 방세현을 다치게 했다는 소식은, 곧 방지추 자매에게 전해졌다. 자기 아버지가 맞아서 다쳤는데, 방씨네 자매가 얼마나 급했던가는 말할 것도 없다.“빨리, 빨리 저 여자를 잡아!” 방정운은 조급해서, 육선미를 가리키며 소리쳤다.말이 떨어지자, 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순식간에 육선미를 향해 에워싸고 분분히 병기를 불러냈다.육선미가 손을 뒤집자 지옥화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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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화

‘뭐?’‘아이도 묶어서 같이 조리돌림을 해…….’순식간에, 수비대장의 표정이 굳어지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왕비마마, 강무상 그 아이는 아직 어린데,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지나친 것 아닙니까?”황연은 조금의 연민도 없이 그를 노려보면서 말했다.“왜? 너는 정말 그 사생아를 왕야의 친아들로 생각하니? 천한 X이 낳은 사생아인데, 뭐가 불쌍해? 빨리, 알아들었어?!”“네, 바로 하겠습니다.” 왕비가 화를 내자 경비대장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얼른 대답을 하고 돌아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무상이 끌려 나왔다.“엄마…….”진나운이 죄수 마차에 갇힌 것을 보고, 강무상은 즉시 소리를 지르며 돌진하려 했지만 경비원에게 막혔다.사흘 동안 어머니를 보지 못한 강무상의 눈은 울어서 부어올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그러나 소수의 경비와 시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왕비는 진나운 모자를 엄벌하겠다고 굳게 결심했는데, 누가 감히 사정하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빨리 사생아를 묶어. 죄수 마차 뒤에 묶어라.”황연이 재촉했다.말이 떨어지자 병사 몇 명이 달려들어서, 강무상의 작은 손을 잡고 그를 죄수 마차 뒤에 묶었다.죄수 마차에서, 진나운은 원래 온몸이 마비되어서 혼비백산해 있다가, 갑자기 아들의 외침을 듣고 단번에 정신을 차렸다.“흑흑…….”강무상이 죄수 마차 뒤에 묶여 있는 것을 본 진나운은, 가슴이 찢어져서 발버둥쳤지만 손발이 쇠사슬에 꽁꽁 묶여 있어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눈물과 차가운 겨울비가 섞여서 진나운의 얼굴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렸다.“얘야, 엄마가 너를 잘 보호하지 못했어, 엄마가 미안해.”“조리돌림을 시작한다!”이 순간, 황연의 안내로 수비대장이 손을 흔들자, 갑자기 죄수 마차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경비원 두 명이 준비된 나무 팻말을 들고, 죄수 마차 양쪽을 따라갔다. 목패에는 진나운이 마부와 결탁해서 부도를 지키지 않아서 조리돌림을 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이때 거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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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9화

수위대장은 한숨을 쉬며 동정하면서, 강무상을 바라보았다.이때 무상은 이미 기절해서 죄수 마차에 끌려갔고, 몸은 땅바닥과 부딪치면서 이미 상처투성이였다. 그러나 왕비는 무상을 놓아줄 준비를 하지 않았고, 수비대장도 고개를 저으면서 더 이상 무상을 보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죄수 마차에 탄 진나운은 가슴이 아플 뿐이다! 자기 자식이 땅에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어느 어머니가 견딜 수 있겠는가!그러나 주위의 구경꾼들은 여전히 배추, 돌멩이를 들고 끊임없이 진나운을 향해 던졌다.[이 천한 X을 더 이상 조리돌림 하지 말고 바로 목매달아 죽여!][그래, 목매달아 죽여!][목매달아 죽여!]누군가가 시작하자, 어느덧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큰 소리로 외쳤고, 진나운을 보는 눈빛에는 모두 깊은 증오가 배어 있었다.진나운은 주위의 외침에 개의치 않고, 고개를 힘껏 돌려 감옥 뒤의 아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상심이 극에 달했다. 그녀는 차마 무상을 보지 못하고, 아예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렇게 보자, 그녀는 여린 몸을 떨었다. 큰길 끝에 높은 나무 받침대가 세워져 있고, 나무 받침대에 삼끈이 매달려 있는 것만 보인다.분명히 나무 선반 앞에 도착하면, 조리돌림은 끝난다.그리고 진나운의 마지막 재판을 기다리는 것은 그녀를 여기에 목매달아 죽이는 것이다.‘안 돼!’‘난 죽을 수 없어! 죽으면 안 돼!’‘난 아직 강유호와 재회도 못 했고, 아기도 키우지 못 했어…….’‘이대로 죽을 순 없어…….’진나운은 감옥에서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쳤다. 그러나 차가운 쇠사슬이 그녀에게 채워져 있어서, 모든 몸부림은 헛수고였다.……반대편.황성의 감사원.광평왕은 바닥에 앉아, 그의 앞에 있는 탁자 위에 두꺼운 서류 한 무더기를 놓았다.구주 사이의 결계가 사라진 후부터, 각 대륙은 서로 통상하여 왕래하기 시작했으며, 서천대륙도 일부 과학 기술 제품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일들은 서천황제가 광평왕에게 맡겼다.이런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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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0화

황연의 안내 하에, 몇 명의 경비원이 빠른 걸음으로 와서 감옥을 열고, 거의 넋이 나간 진나운을 끌어내었다.“무상, 내 아이…….”이 순간, 진나운은 발버둥치는 사이에 입안의 천조각을 토해내고, 몸을 돌려 강무상에게 달려가 울부짖었다.그러나 그녀는 손발에 쇠사슬을 묶고 있어서 전혀 빠르지 않았기에, 단번에 경비원에게 가로막혔다.진나운은 강무상의 어린 몸이 모두 흠뻑 젖은 채, 눈을 꼭 감고 조용히 그곳에 누워 있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았다.“얘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울부짖던 진나운은 한바퀴 둘러보고, 자신에게 질책하고 욕설을 퍼붓는 군중들을 향해 큰소리로 반박했다.“나는 천한 여자가 아니야.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 나는…….” 말을 하면서, 진나운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마를 보고, 주렴을 통해 안에 있는 황연에게 시선을 단단히 고정시켰다.“황연, 네가 이렇게 나를 모함해도 상관없지만, 네가 이렇게 한 아이를 상대하고 천벌을 받을 것이 두렵지 않니?”갇힌 3일 동안 진나운은 철저히 깨달았다.‘이 모든 것은 왕비 황연이 설계한 국면이야.’‘그 부전은 천성이 겁이 많고 비겁해서, 왕비가 뒤에서 지지하지 않자, 감히 마음대로 자신을 모독하지 못했어.’‘그리고 그 후 부전은 죽었고, 모두들 죄가 두려워 자살했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황연이 사람을 죽여서 입을 다물게 한 거야.’“너 이 천한 X, 지금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게다가 왕비마마가 너를 모함했다고 주둥이를 놀리고 있어?” 가마 옆의 옥춘은 참지 못하고 욕설을 퍼부었다.황연은 화가 나서 차가운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형을 집행해, 형을 집행해!”이런 말을 할 때, 황연이 진나운을 보는 눈빛은 득의양양하고 음흉했다.‘내가 널 모함해도 어때?’‘지금 황성의 모든 백성들은 네가 천한 X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할 말이 있으면,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과 이야기해!’황연의 말을 듣고, 몇 명의 수위가 진나운을 나무 받침대 아래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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