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반룡정을 원해? 오직 내 시체 위를 건너가야 해.”지금의 방세현은 육선미에게 얼굴을 밟히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다! ‘이 여자는 반룡정을 원하지만, 불가능해!’반룡정은 방씨 가문에서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보배이며, 방씨 가문의 역대 조상들은 자신의 피와 생명으로 보호하고 전승했어. 내가 죽더라도 내놓지 않을 것이다!“좋아!”이 말을 들은 육선미의 차디찬 얼굴에는, 포악한 기운이 내비쳤다.“네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너의 입을 열게 할 방법이 있지.”윙!말이 떨어지자, 아주 강한 기운이 육선미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곧이어 육선미가 손을 들어올리자, 검은 지옥화가 손바닥에서 튀어나왔다. 삽시간에, 지옥화가 멋대로 달리면서, 주위의 공기가 모두 뒤틀리는 것을 보았다.검은 화염의 뜨거운 온도가 느껴지자, 방세현은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내심으로는 당황스럽기도했다.지금 이 순간, 사당의 반대편.달빛 아래 한 줄기 모습이 마치 유령처럼 소리 없이 달려왔는데, 귀신처럼 빨랐다.바로 강유호다.묘연부인과 헤어진 후, 강유호는 바로 방씨 가문의 사당을 찾았다.사당 입구에 이르러, 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강유호가 갑자기 멍해졌다.‘세상에!’‘무슨 일이야?’사당 안에는 많은 방씨 가문의 제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서, 생사를 알 수 없었다.멀지 않은 곳에서, 방세현은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 바닥에 쓰러져서, 한 여자에게 짓밟혔다.강유호의 머리에서는 ‘띵’ 소리가 나면서, 달빛을 빌어 이 여자를 보았다. 더없이 아름답고 몸매는 매혹적이고 섹시했고, 온몸에 숨막히는 위엄이 가득했다.‘니X랄, 명교 교주 육선미잖아?!’그 순간, 강유호의 눈이 휘둥그레해졌고, 정말 상상할 수도 없었다!‘저 여자가 왜 여기 있어!’그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했다. ‘어쩐지 이전에 민호와 추추 형이 그들 남매의 소식을 찾지 못했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현업대륙으로 도망쳤구나!’정말이지, 강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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