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083화

Author: 하늘 늑대
“우리 집 반룡정을 원해? 오직 내 시체 위를 건너가야 해.”

지금의 방세현은 육선미에게 얼굴을 밟히면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다!

‘이 여자는 반룡정을 원하지만, 불가능해!’

반룡정은 방씨 가문에서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보배이며, 방씨 가문의 역대 조상들은 자신의 피와 생명으로 보호하고 전승했어. 내가 죽더라도 내놓지 않을 것이다!

“좋아!”

이 말을 들은 육선미의 차디찬 얼굴에는, 포악한 기운이 내비쳤다.

“네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너의 입을 열게 할 방법이 있지.”

윙!

말이 떨어지자, 아주 강한 기운이 육선미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곧이어 육선미가 손을 들어올리자, 검은 지옥화가 손바닥에서 튀어나왔다. 삽시간에, 지옥화가 멋대로 달리면서, 주위의 공기가 모두 뒤틀리는 것을 보았다.

검은 화염의 뜨거운 온도가 느껴지자, 방세현은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내심으로는 당황스럽기도했다.

지금 이 순간, 사당의 반대편.

달빛 아래 한 줄기 모습이 마치 유령처럼 소리 없이 달려왔는데, 귀신처럼 빨랐다.

바로 강유호다.

묘연부인과 헤어진 후, 강유호는 바로 방씨 가문의 사당을 찾았다.

사당 입구에 이르러, 눈앞의 한 장면을 보고, 강유호가 갑자기 멍해졌다.

‘세상에!’

‘무슨 일이야?’

사당 안에는 많은 방씨 가문의 제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서, 생사를 알 수 없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방세현은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 바닥에 쓰러져서, 한 여자에게 짓밟혔다.

강유호의 머리에서는 ‘띵’ 소리가 나면서, 달빛을 빌어 이 여자를 보았다. 더없이 아름답고 몸매는 매혹적이고 섹시했고, 온몸에 숨막히는 위엄이 가득했다.

‘니X랄, 명교 교주 육선미잖아?!’

그 순간, 강유호의 눈이 휘둥그레해졌고, 정말 상상할 수도 없었다!

‘저 여자가 왜 여기 있어!’

그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했다.

‘어쩐지 이전에 민호와 추추 형이 그들 남매의 소식을 찾지 못했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현업대륙으로 도망쳤구나!’

정말이지, 강유호
Locked Chapter
Continue Reading on GoodNovel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chapters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4화

    “휴!”다음 순간, 강유호의 통제 하에 백련냉화가 날아가서 단번에 황금상자를 둘러쌌다.강유호는 조금도 게을리하지 않고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다.이것은 아주 정교한 작업이다.일단 잘못하면, 백련냉화가 안의 반룡정을 태울 것이다.필경 백련랭화는 이화 랭킹 1위여서, 위력이 너무 강했다.뚝뚝…….곧 백련냉화의 불길에 황금상자가 서서히 녹았다!‘하하…….’‘반룡정은, 내가 곧 손에 넣을 거야!’이때의 강유호는 말할 수 없이 고조되었고, 가슴은 설레면서도 떨렸다!‘막내 선녀, 막내 마누라야, 기다리고 있어, 내가 곧 구할 수 있을 거야…….’휙!그러나 바로 그 순간, 한 여자가 급히 뛰어들어왔다! 이 여자는 탱탱하고 매혹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고, 더없이 아름다운 얼굴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바로 육선미다!바로 방금 전에 육선미는 지옥불로 방세현의 피부를 불태웠다. 그 통증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방세현은 정말로 견뎌낼 수가 없어서, 반룡정이 숨겨져 있는 곳을 말했다. 육선미는 서둘러 왔다.그러나 문앞에 도착했을 때, 육선미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 방에 뜻밖에도 사람이 있어?!’‘응?’‘강유호?’그 순간, 방 안의 강유호를 본 육선미는 여린 몸을 떨었고, 눈동자에는 충격이 배어 있었다!원수를 만나니 눈에 핏발이 가득 섰다!자신의 명교가 강유호에 의해 전멸된 걸 생각하면, 원한과 분노가 순식간에 육선미의 체내에서 타올랐다!곧이어 육선미는 강유호가 백련냉화로 황금상자를 녹이고 있는 것을 보고, 강유호도 반룡정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육선미의 분노가 그치지 않았다! ‘나도 또한 반룡정으로 동생을 치료해야 하는데, 어떻게 원수가 가져가게 둘 수 있겠어?!’윙!이 순간, 육선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발끝으로 지면을 가볍게 짚고서 뛰어올랐다. 동시에 극강의 기운을 폭발시켜서 그녀의 오른쪽 손바닥 위에 응집한 다음, 강유호의 등을 향해 매섭게 두드렸다!그때 강유호는 육선미를 전혀 보지 못했다. 그의 모든 주의력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5화

    “강유호!”지금 육선미는 눈빛으로 강유호에게 고정시키고, 이를 갈며 말했다.“정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구나. 하늘이 나를 정말 돌봐 주셨기에, 내가 반룡정을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를 잡게 되었어.”말하면서 육선미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일말의 원한이 깃들어 있었다.“말해봐, 어떻게 죽고 싶어?”말이 떨어지자, 육선미는 천천히 걸어왔는데, 온몸에는 살의가 가득했다.자신의 명교가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멸망된 것을 생각하면, 육선미는 자신의 분노를 숨길 수가 없었다.물론 그녀는 이렇게 쉽게 강유호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강유호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게 고통을 줄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마음속의 한이 풀릴 것이다!강유호는 창백한 안색이지만, 입가에 가벼운 웃음이 떠올랐다.“육선미, 내 뒤에서 기습했어. 너와 육강철은 과연 친남매 답게 모두 똑같이 파렴치하네.”짝!말이 끝나자마자, 육선미가 다가와 손을 들어 강유호의 뺨을 세게 때렸다.강유호는 온몸이 허약해서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는데, 이 일장을 단단히 맞고서 갑자기 얼굴이 부어올랐다!“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아직도 용서를 빌지 않아.” 육선미는 강유호를 노려보고 차갑게 입을 열었다.강유호는 얼굴이 아프지만 마음은 더 급했다!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그는 내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백련냉화를 재촉할 수도 없었다.‘내 힘이 약해서 영롱보탑의 강자들을 불러낼 수도 없어.’‘지금 나는 고립무원이라고 말할 수 있어!’‘어떡하지?!’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암암리에 육선미를 훑어보았다.저 육선미는 명교 교주로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또한 대단한 품격이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비록 원수지만, 이때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강유호는 여전히 찬탄을 금할 수 없었다.‘그동안 못 봤는데, 이 여자가 더 매혹적으로 변한 것 같아.’‘짙은 색의 긴 치마를 입고 있어서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남김없이 드러냈어. 온몸에 증오와 분노가 가득하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6화

    강유호는 암암리에 숨을 내쉬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어떻게 도망갈지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그들 둘은, 바로 부근에 있어.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는, 나도 너에게 말할 수 없어. 너는…….”쾅!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육선미가 다가와서 하이힐을 들고, 한발로 강유호의 얼굴을 밟았다.“의리가 있어서, 아직 말하지 않겠다는 거지.” 육선미는 위에서 그를 내려다보았다.“우…….”강유호는 얼굴이 너무 아파서 정말 벗어나고 싶었지만,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방금 육선미가 기습한 일장은 아주 악랄했어. 나는 지금 아무런 힘도 없어서, 적어도 10여시간이 지난 후에야, 완전히 회복될 수 있어.’육선미는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말하지 않겠다는 거지, 그렇지? 너는 자신이 말하지 않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방금 방세현이 어떻게 약해졌는지 알아? 나의 지옥화가 너의 피부를 태워서, 너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게 만들 거야.”“휴!”말을 마치고 육선미가 손을 들자, 검은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지옥화?’강유호는 단번에 웃으면서, 놀리듯이 그녀를 바라보았다.“육 교주, 너는 내가 백련냉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었어, 네가 감히 지옥화로 나를 불태우려다가 도리어 해를 입게 되는 것이 두렵지 않아?”‘비록 큰 타격을 입어서 주동적으로 백련냉화를 재촉할 수 없지만, 만약 다른 이화의 공격을 받는다면 백련냉화는 주동적으로 반격할 거야.’쏴!이 말을 들은 육선미는 안색이 변했다.‘내가 왜 그에게 백련냉화가 있다는 것을 잊었지?’“좋아, 지옥화로 너를 상대할 필요 없어. 정말 너를 괴롭힐 방법은 많아!” 육선미는 차갑게 입을 열었다. 말이 떨어지자, 그녀는 몸에서 부드러운 채찍을 꺼냈다.이 부드러운 채찍은, 위에 붉은 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보니, 한눈에 봐도 보물이다.“이게 뭔지 알아? 적린편이야, 바로 적린망사의 힘줄로 만들었지! 비할 수 없이 질기지! 위에 뱀의 비늘 같은 미늘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7화

    “닥쳐!”육선미는 또 채찍을 후려쳤고, 강유호는 완전히 힘이 없어서, 눈앞이 어두워지면서 언제라도 기절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다.육선미의 매 채찍마다 내력이 융합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수련자는 두 번의 채찍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러나 강유호는 순양진경의 내력으로 몸을 보호했기에, 수십 번은 억지로 저항했지만, 결국은 인간의 육체였다!강유호가 곧 기절할 것을 본 육선미도 인내심이 없어졌다.“네가 죽어도 말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럼 내가 먼저 너를 죽이겠어!”말이 떨어지자, 육선미는 채찍을 거두고, 오른손으로 내력을 가동해서 강유호의 머리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이 일장은 대단히 세찬 기세를 띠고 있었다! 공기까지 찢어졌다!‘망했어!’강유호는 머릿속이 텅 비었다. ‘이대로 죽는 건가…….’‘달갑지 않아, 달갑지 않아!’‘설아, 신아, 막내 선녀, 그리고 진나운, 민호와 추추 형, 나는 아마 안 될 것 같다…….’‘우리…… 내세에 또 만나자!’이 순간, 육선미가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것을 보면서, 강유호는 비할 데 없이 허약한 데다가, 피하는 건 고사하고 움직일 힘도 없어서 절망적이었다.“그만해!”그러나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멀지 않은 비밀 통로의 입구에서,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수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파도처럼 들이닥쳤다!이 강호의 고수들은 모두 방씨 가문의 친구들로, 실력이 모두 낮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모두 무황의 실력이었다!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두 여자가 바짝 뒤따랐다. 바로 방지추와 방정운이다.누군가가 억지로 가문의 사당에 뛰어들어 방세현을 다치게 했다는 소식은, 곧 방지추 자매에게 전해졌다. 자기 아버지가 맞아서 다쳤는데, 방씨네 자매가 얼마나 급했던가는 말할 것도 없다.“빨리, 빨리 저 여자를 잡아!” 방정운은 조급해서, 육선미를 가리키며 소리쳤다.말이 떨어지자, 많은 강호의 고수들이 순식간에 육선미를 향해 에워싸고 분분히 병기를 불러냈다.육선미가 손을 뒤집자 지옥화가 그녀의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8화

    ‘뭐?’‘아이도 묶어서 같이 조리돌림을 해…….’순식간에, 수비대장의 표정이 굳어지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왕비마마, 강무상 그 아이는 아직 어린데, 이렇게 하는 것은 좀 지나친 것 아닙니까?”황연은 조금의 연민도 없이 그를 노려보면서 말했다.“왜? 너는 정말 그 사생아를 왕야의 친아들로 생각하니? 천한 X이 낳은 사생아인데, 뭐가 불쌍해? 빨리, 알아들었어?!”“네, 바로 하겠습니다.” 왕비가 화를 내자 경비대장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얼른 대답을 하고 돌아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무상이 끌려 나왔다.“엄마…….”진나운이 죄수 마차에 갇힌 것을 보고, 강무상은 즉시 소리를 지르며 돌진하려 했지만 경비원에게 막혔다.사흘 동안 어머니를 보지 못한 강무상의 눈은 울어서 부어올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그러나 소수의 경비와 시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왕비는 진나운 모자를 엄벌하겠다고 굳게 결심했는데, 누가 감히 사정하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빨리 사생아를 묶어. 죄수 마차 뒤에 묶어라.”황연이 재촉했다.말이 떨어지자 병사 몇 명이 달려들어서, 강무상의 작은 손을 잡고 그를 죄수 마차 뒤에 묶었다.죄수 마차에서, 진나운은 원래 온몸이 마비되어서 혼비백산해 있다가, 갑자기 아들의 외침을 듣고 단번에 정신을 차렸다.“흑흑…….”강무상이 죄수 마차 뒤에 묶여 있는 것을 본 진나운은, 가슴이 찢어져서 발버둥쳤지만 손발이 쇠사슬에 꽁꽁 묶여 있어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눈물과 차가운 겨울비가 섞여서 진나운의 얼굴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렸다.“얘야, 엄마가 너를 잘 보호하지 못했어, 엄마가 미안해.”“조리돌림을 시작한다!”이 순간, 황연의 안내로 수비대장이 손을 흔들자, 갑자기 죄수 마차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경비원 두 명이 준비된 나무 팻말을 들고, 죄수 마차 양쪽을 따라갔다. 목패에는 진나운이 마부와 결탁해서 부도를 지키지 않아서 조리돌림을 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이때 거리 양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89화

    수위대장은 한숨을 쉬며 동정하면서, 강무상을 바라보았다.이때 무상은 이미 기절해서 죄수 마차에 끌려갔고, 몸은 땅바닥과 부딪치면서 이미 상처투성이였다. 그러나 왕비는 무상을 놓아줄 준비를 하지 않았고, 수비대장도 고개를 저으면서 더 이상 무상을 보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죄수 마차에 탄 진나운은 가슴이 아플 뿐이다! 자기 자식이 땅에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어느 어머니가 견딜 수 있겠는가!그러나 주위의 구경꾼들은 여전히 배추, 돌멩이를 들고 끊임없이 진나운을 향해 던졌다.[이 천한 X을 더 이상 조리돌림 하지 말고 바로 목매달아 죽여!][그래, 목매달아 죽여!][목매달아 죽여!]누군가가 시작하자, 어느덧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큰 소리로 외쳤고, 진나운을 보는 눈빛에는 모두 깊은 증오가 배어 있었다.진나운은 주위의 외침에 개의치 않고, 고개를 힘껏 돌려 감옥 뒤의 아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상심이 극에 달했다. 그녀는 차마 무상을 보지 못하고, 아예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렇게 보자, 그녀는 여린 몸을 떨었다. 큰길 끝에 높은 나무 받침대가 세워져 있고, 나무 받침대에 삼끈이 매달려 있는 것만 보인다.분명히 나무 선반 앞에 도착하면, 조리돌림은 끝난다.그리고 진나운의 마지막 재판을 기다리는 것은 그녀를 여기에 목매달아 죽이는 것이다.‘안 돼!’‘난 죽을 수 없어! 죽으면 안 돼!’‘난 아직 강유호와 재회도 못 했고, 아기도 키우지 못 했어…….’‘이대로 죽을 순 없어…….’진나운은 감옥에서 벗어나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쳤다. 그러나 차가운 쇠사슬이 그녀에게 채워져 있어서, 모든 몸부림은 헛수고였다.……반대편.황성의 감사원.광평왕은 바닥에 앉아, 그의 앞에 있는 탁자 위에 두꺼운 서류 한 무더기를 놓았다.구주 사이의 결계가 사라진 후부터, 각 대륙은 서로 통상하여 왕래하기 시작했으며, 서천대륙도 일부 과학 기술 제품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일들은 서천황제가 광평왕에게 맡겼다.이런 상황에서,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90화

    황연의 안내 하에, 몇 명의 경비원이 빠른 걸음으로 와서 감옥을 열고, 거의 넋이 나간 진나운을 끌어내었다.“무상, 내 아이…….”이 순간, 진나운은 발버둥치는 사이에 입안의 천조각을 토해내고, 몸을 돌려 강무상에게 달려가 울부짖었다.그러나 그녀는 손발에 쇠사슬을 묶고 있어서 전혀 빠르지 않았기에, 단번에 경비원에게 가로막혔다.진나운은 강무상의 어린 몸이 모두 흠뻑 젖은 채, 눈을 꼭 감고 조용히 그곳에 누워 있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았다.“얘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울부짖던 진나운은 한바퀴 둘러보고, 자신에게 질책하고 욕설을 퍼붓는 군중들을 향해 큰소리로 반박했다.“나는 천한 여자가 아니야.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 나는…….” 말을 하면서, 진나운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마를 보고, 주렴을 통해 안에 있는 황연에게 시선을 단단히 고정시켰다.“황연, 네가 이렇게 나를 모함해도 상관없지만, 네가 이렇게 한 아이를 상대하고 천벌을 받을 것이 두렵지 않니?”갇힌 3일 동안 진나운은 철저히 깨달았다.‘이 모든 것은 왕비 황연이 설계한 국면이야.’‘그 부전은 천성이 겁이 많고 비겁해서, 왕비가 뒤에서 지지하지 않자, 감히 마음대로 자신을 모독하지 못했어.’‘그리고 그 후 부전은 죽었고, 모두들 죄가 두려워 자살했다고 말했는데, 사실은 황연이 사람을 죽여서 입을 다물게 한 거야.’“너 이 천한 X, 지금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게다가 왕비마마가 너를 모함했다고 주둥이를 놀리고 있어?” 가마 옆의 옥춘은 참지 못하고 욕설을 퍼부었다.황연은 화가 나서 차가운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형을 집행해, 형을 집행해!”이런 말을 할 때, 황연이 진나운을 보는 눈빛은 득의양양하고 음흉했다.‘내가 널 모함해도 어때?’‘지금 황성의 모든 백성들은 네가 천한 X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할 말이 있으면,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과 이야기해!’황연의 말을 듣고, 몇 명의 수위가 진나운을 나무 받침대 아래로 끌고 갔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091화

    광평왕은 눈에 핏발이 선 채 성큼성큼 죄수 마차 앞에 가서, 손을 들어 몸에 칼을 빼들고 맹렬히 휘둘렀다.꽝!죄수 마차가 소리와 함께 부서졌다! 진나운이 나부러지자, 광평왕은 단번에 그녀의 허리를 감싸서 그녀를 품에 안았다.“왕야…….”이때의 진나운은 놀라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했다. 붉은 입술을 가볍게 열고 허약하게 두 글자를 말하고는, 더 이상 말할 수 없었다.비가 오는 날에 조리돌림을 당했고, 또 구경하는 백성들이 던지는 여러가지 물건에 맞아 부서져서, 진나운은 거의 반 목숨이 끊어졌다.“부인 두려워하지 마세요. 제가 왔습니다. 제가 왔어요…….”광평왕은 가볍게 몇 마디 위로하며 가슴이 아팠다! 그 아픔은 마치 화살에 가슴을 뚫린 것 같았다!광평왕은 진나운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것을 보았는데, 본래 매우 아름다운 얼굴이었는데, 이때는 창백했다! ‘기운이 시들었어! 분명히 비인간적인 고통을 받았어!’“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누가 너희들에게 부인을 처벌할 권리를 주었어!”광평왕은 한바퀴 둘러보았는데 말투가 비할 데 없이 쉬었고 마음속의 분노도 계속 올라갔다! 요 며칠 그는 줄곧 바빠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 이때 부인이 다치는 것을 보고, 무상도 땅에 쓰러져 있어서, 그의 마음속의 분노는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었다! 분노가 계속 솟구쳤다!다음 순간, 광평왕은 옆에 있는 수비대장을 노려보았다.“감히 내 여자에게 이렇게 하다니, 네가…… 죽고 싶은 거냐?”털썩!말이 떨어지자, 수비대장은 몸을 떨며 무릎을 꿇고 전전긍긍하며 입을 열었다.“왕…… 왕야, 부하가 이렇게 부인에게 대한 것이 아니라, 부인이…… 그녀는 당신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을 했습니다.”말하면서 수위대장은 진나운의 뒤를 한 번 보았고, 그녀의 뒤에는 그 ‘죄상패'가 세워져 있었다.죄상패에는 진나운이 부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쓰여 있었다…….이때 광평왕의 눈빛도 죄상패에 떨어졌다. 이 순간, 광평왕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뭐?’‘부인께서는…… 마부

Latest chapter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5화

    “현우야, 충동적이지 마라...”이때 연기현도 안색이 변하여 출구에서 제지했지만 한발 늦었다.연현우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우문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다.윙!우문염의 내력이 폭발하여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뒤틀렸다. 곧이어 손에 부채를 접고 가볍게 휘두르자, 보호막이 순식간에 몸 앞을 가로막았다.쾅!장검과 보호막이 충돌하면서 보호막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지만, 연현우는 끙끙거리며 바로 흔들리며 날아갔다. 족히 100여 미터를 날다가 마지막에 기둥에 부딪혀서야 떨어졌다.“푸...” 땅에 떨어지는 순간 연현우의 얼굴은 창백했고, 선혈을 뿜고서 바로 기절했다.‘헛...’이 장면을 보고 명검산장의 제자든 주위의 손님이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한 수? 한 수에 연현우가 기절했어!’‘이 우문염의 실력은 너무 무서운데?!“오빠!”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여린 몸을 떨면서 놀라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연기현의 안색은 보기 흉하게 변하면서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우문염은 너무 날뛰고 있어. 결국 대중 앞에서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했어.’“연 장주.” 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부채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표정을 지었다.“본존이 충고합니다. 우리 환음교와 잘 협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그러자 우문염은 혼절하여 쓰러져 있는 연현우를 힐끗 보았다.“방금 본존은 이미 사정을 봐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련님은 지금 이미 황천길에 있을 것입니다.”‘젠장...’연기현은 주먹을 꽉 쥐고 어두컴컴한 얼굴로 고민했다.‘명검산장은 결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러나 우문염의 실력이 너무 강해. 정말 싸우려면 우문염을 핍박하더라도 명검산장은 반드시 큰 손상을 입게 될 거야.’‘그러나 우문염의 요구에 승낙한다면 명검산장의 위명은 파괴될 거야.’“고모부!”바로 이때 옆에 있던 동하룡이 참지 못하고 연기현을 향해 소리쳤다.“아니면... 우문 교주에게 승낙하세요. 환음교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4화

    “우문 교주!”마침내 연기현은 반응하여 매우 침착하게 우문염을 바라보았다.“각하의 호의, 연기현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천년을 전승하면서 강호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행했습니다. 여태까지 원수가 없었기 때문에, 환음교의 보호가 필요 없고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연기현은 태도는 사양했지만 눈에는 단호함이 반짝였다.그 세 자색의 병기는 명검산장의 10년 동안의 심혈인데, 어떻게 환음교에 맡길 수 있겠는가?게다가 명검산장은 명문의 정통인데, 어떻게 환음교와 같은 행위가 악랄하고 사람들이 뱀과 전갈처럼 피하는 마교 연맹과 함께 행동할 수 있겠는가?‘허허!’이 말을 듣고 우문염은 입가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기현을 바라보았다.“연 장주, 본존은 이미 아주 똑똑히 말했습니다. 본존은 성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이 만약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본존이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세요.”“당신...”연기현은 온몸을 떨며 우문염을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하지 못했다.‘승낙하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도야.’이때 연자의가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우문염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환음교는 너무 가증스럽군요.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당신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나요? 또 성의를 가지고 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분명히 빼앗는 겁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 순간, 우문염의 옆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걸어나와 차갑게 입을 열었다.“연기현, 오늘 우리 교주가 직접 오신 것은 당신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준 셈이니,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동맹에 승낙하지 않더라도, 그 자색의 병기 세 개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당신의 명검산장을 피로 씻을 것이다.”‘명검 산장을 피로 씻을 것아다.’이 마지막 말을 듣고 주위로 물러난 많은 손님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떨렸다. 적지 않은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은 놀라서 여린 몸을 떨었다.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더욱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3화

    쉿!이 미남의 실력을 느끼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도겁의 경지?’공포의 기세에, 눌린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연기현은 마음속으로 놀랐지만 빨리 앞으로 나가 물었다.“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왜 억지로 우리 명검산장에 뛰어든 겁니까?”미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그 사람의 뒤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 나와 연기현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바로 명검산장의 장주 연기현이지, 이 분은 우리 환음교의 교주이신 우문염 전하시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장내를 둘러보며 냉랭하게 말했다.“환음교가 일을 처리하는데, 목표는 명검 산장뿐이다. 무관한 사람은 물러나라. 감히 끼어들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목소리가 우렁차게 명검산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오만하기 그지없었다.‘뭐?’이 말을 들은 모든 손님들은 몸을 떨며 그 미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눈에는 꺼리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미남자가 환음교의 교주... 우문염이야?’환음교는 황해대륙에서 가장 신비한 조직이다. 전승된지 200년에 불과하지만, 발전이 빠르고 문하의 제자들이 황해대륙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실력이 강하다.환음교의 행동도 바르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하다. 특히 교주 우문염은 가장 신비롭다. 항상 신출귀몰해서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개성은 방자하고 속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수단은 아주 독랄하다고 한다.10년 전, 백운종의 몇몇 제자들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우문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 우문염에게 알려졌고 백운종을 직접 멸망시켰다.3년전, 벽력당이 새로운 암기를 연구 제작해서 염심뢰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우문염에 의해 알게 되었다. 이 암기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글자와 같다는 금기를 범했다고 해서, 또 벽력당을 멸망시켰다고 인정하였다.이와 같이 멸문당한 종파가 아직도 여럿 있다.이런 일들은 일찍이 이미 강호에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