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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가 최고의 모든 챕터: 챕터 1021 - 챕터 1030

2081 챕터

제1021화

2층의 ‘산하도'에 대하여, 강유호는 줄곧 깨닫지 못했다.그러나, 지금 어머니가 살해되고 아버지가 울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머릿속에 마치 문이 열린 것 같았다. 엉겁결에 대천술의 두 번째 단계를 깨달은 것이다. 지금 방출된 것이 바로 ‘산하도’였다!‘산하도’는 사방 수백 리 내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사방 백리의 화초와 나무들은 원래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했지만, 산하도가 펼쳐지는 순간 완전히 시들어버렸다! 지하의 마그마와 초목의 에너지가, 지금 강유호의 손에서 하나의 불덩어리로 응집되었다! 이 불덩이는 지름이 수천 미터에 달한다! 마치 태양을 방불케 했다!그 불덩이의 공포의 에너지를 느끼자, 아래의 사람들은 모두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동시에 알 수 없이 고양되었다!“연우, 죽어!”강유호가 포효하자, 그 거대한 불덩이는 순식간에 연우를 덮쳤다.바로 그 불덩이가 지나간 곳은, 천지가 일그러진 것이 보였다! 세상의 종말과 같았다!‘뭐?’연우는 크게 놀라며, 황급히 개천부를 들어 막아냈다!“쾅!”불덩이가 개천부에 부딪치자, 공포의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사방 수백 리가 온통 불덩어리로 환하게 빛났다!“와!”연우는 선혈을 한 모금 토해내면서, 몸은 거꾸로 날아갔다!설령 그가 개천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산하도를 막을 수는 없다! 연이은 격전 하에서, 연우의 내력도 거의 소모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결국, 개천부를 재촉하기 위해서는, 내력 소모가 아주 커야 하는 것이다!“푸…….”족히 수백 미터나 떨어진 곳으로 날아간 연우는, 모습을 안정시키고 또 몇 모금의 선혈을 토해냈다.그리고 강유호는 이 산하도를 펼친 후에, 삽시간에 비할 데 없이 허약해졌다.대천술은 본래 일종의 파천멸지공법이다. 강유호가 2층의 산하도를 펼칠 수 있는 것은 이미 뜻밖의 일이었다!이번 시전이 끝난 후, 강유호는 적어도 한 달은 휴양해야 한다!와!이 장면을 보고, 모두들 아연실색하여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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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2화

의식이 흐려지는 순간, 강유호는 슬프기만 했다.그는 자신이 깊이 사랑하는 박설아가, 언젠가 자신을 찌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도련님!”이 장면을 본 소진경의 여린 몸이 흔들리면서, 온몸이 멍해졌다. 그녀는 바로 강유호를 꼭 껴안고,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도련님, 도련님 괜찮으세요…….”한편으로 말하면서, 소진경은 허둥지둥 강유호의 상처를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강유호는 명치 전체를 찔려서 피가 계속 나는데,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비록 강유호와 함께 지낸 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소진경의 마음속에서는 일찍이 강유호를 하늘 아래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여겼다. 지금 강유호가 피바다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소진경은 슬퍼서 거의 기절할 뻔했다.“박설아!”소진경은 얼굴에 눈물이 가득한 채, 핏발 선 눈으로 박설아를 빤히 쳐다보았다.“도련님은 너에게 그렇게 잘해 주셨어. 너희들이 다시 만나기 전에, 그는 밤낮으로 너를 염려하고 있었는데, 너는 왜 이렇게 잔인하니! 네가 나를 다치게 하면 그만이지, 너는 왜 도련님을 다치게 했어, 왜! 이전에 내가 정말 너를 잘못 봤어, 너, 너는 도련님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아!”이런 말을 할 때 소진경은 화가 나서 온몸을 떨었다.‘이전에 박설아가 만약 자신을 해쳤을 때, 내가 깼을 때 바로 도련님께 말했어야 했어.’‘그러나 내가 너무 마음이 여려서, 하필 그녀에게 자신의 고충이 있다고 믿었어. 지금 그녀는 도련님까지 죽였는데 어떻게 고충이 있을 수 있겠어?!’소진경을 마주한 박설아의 얼굴은, 조금도 변화가 없고 눈빛은 냉담했다.“네가 그렇게 강유호에 관심을 돌리는 이상, 그와 함께 지옥에 가.”비록 하영롱이 지금 잡혀있지만, 그녀의 박설아에 대한 통제는 여전히 유효했다.푹!말이 떨어지자, 박설아는 장검을 꼭 쥐고 소진경을 세차게 찔렀다.사실대로 말하면, 박설아의 실력은 무장에 지나지 않지만, 소진경은 내력이 없는 일반인이니 전혀 피할 수가 없었다.“좋아!”소진경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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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3화

다음 순간, 독고 정남은 주위의 가문의 제자들을 향해 절박하게 소리쳤다.“빨리 서경연 아가씨를 돌아오게 해라.”“네!”이때의 독고정남은 정말 애가 탔다.방금 격전을 치르면서, 그의 체내의 내력은 철저히 고갈되었고, 이때 일어설 힘조차 없었다.한쪽의 막내 선녀는 눈물을 흘리며, 박설아를 바라보며 말했다.“너는 정말 악독한 마음씨를 가졌어, 네가 강유호를 해쳤어! 도망칠 생각하지 마!”말이 떨어지자, 막내 선녀는 손가락을 내밀어 박설아의 혈도를 짚었다.막내 선녀는 무성급이니, 박설아는 당연히 막을 수 없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박설아는 그 자리에서 굳어져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씽! 씽…….바로 이때, 멀지 않은 공중에, 몇 줄기의 모습이 빠르게 다가왔다.“강유호!”서경연은 눈물을 비 오듯 흘리면서 재빨리 걸어왔다. 그녀는 강유호의 안색이 창백하고 완전히 인사불성이 되었고, 숨결도 비할 데 없이 허약한 것을 보았다.“강유호…….”서경연은 눈을 붉히며 소진경을 향해 소리쳤다.“소진경, 어떻게 된 일이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누가, 누가 그를 다치게 했어!”‘방금, 내가 연우를 추격하러 갔을 때, 강유호는 아직 멀쩡했어.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이때의 소진경은, 상심이 극에 달해 거의 말을 하지 못했다.“소진경!” 서경연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박설아가, 강유호를 다치게 한 거 아니야!”소진경이 훌쩍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며 우는 것을 보았다.“맞아요, 바로 박설아예요. 그녀는 도련님이 방비하지 않은 틈을 타서, 뒤에서 칼로 찔렀어요. 경연 언니, 나는 너무 후회해요. 이전에 박설아가 나를 다치게 했을 때. 내가 진상을 도련님에게 말하지 않았던 걸 후회해요.”“박설아!” 서경연은 손에 든 검을 꼭 쥐고 말했다.“강유호와 너는 그렇게 많은 경험을 했는데, 너는 왜 그에게 독수를 썼니? 나에게 말해봐…… 나에게 말해봐!”이때의 서경연은, 정말 단칼에 그녀를 죽이고 싶었다!그러나 바로 이 순간, 서경연은 박설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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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4화

박설아가 완전히 깨어난 것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복잡했다.‘정말 운명의 장난이야.’‘만약 그녀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통제되어 강유호를 찔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얼마나 괴로웠을까?’마침내 박설아는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눈앞의 여섯 선녀를 향해 물었다.“여섯 궁주, 강유호는…….”당초에 일곱 선녀가 부산시를 지원하고 서경인과 일전을 벌였기에, 박설아는 그녀들에게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녀들이 강유호와 관계가 좋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그녀들이 여기에 있으니, 강유호도 분명히 있을 거야.’“강유호는…….”선녀들의 눈빛이 동시에 강유호를 바라보았다.박설아도 그녀들의 눈빛을 따라 바라보았는데, 이렇게 보자 그녀는 여린 몸이 흠칫 흔들리면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강유호!”박설아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강유호가 온몸에 선혈을 흘리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어떻게 이렇게 된 거예요? 누가 강유호를 찔렀어……. 강유호 정신 차려, 정신 차려…….”한순간에, 여섯 선녀는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손민호와 문추추도 서로 눈을 마주쳤고, 두 형제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박설아 아가씨, 잊으셨어요? 방금 그 검을 당신이 찔렀잖아요?”그러나, 주위의 많은 독고가문 제자들 중 누군가가, 이때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이 한마디는 박설아를 완전히 붕괴시켰다!‘무슨…….’‘강유호를…… 나한테 찔린 거야…….’이 말을 들은 박설아는 가슴이 떨리면서, 이미 자신이 하영롱에게 통제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우앙…….” 다음 순간, 박설아는 목을 놓아 울었다!‘강유호는 괜찮을 거야.’‘분명히 문제없을 거야!’지금 박설아는 강유호를 품에 꼭 안고, 두 손으로 그의 창백한 얼굴을 가볍게 쓰다듬었다.그동안 강유호와 함께 했던 소소한 일들이, 그녀의 머릿속에 계속 떠올랐다.‘강유호, 같이 있던 시간은 짧고 떨어져 있던 시간은 길었어. 아직 같이 잘 지내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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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화

요 며칠 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여 강유호를 치료했지만, 조금도 나아지는 기색이 없었다.한순간, 독고 가문 전체와 손민호와 백성은 등은 절망에 휩싸였다.지금 방안에는 강유호가 조용히 누워있는데, 창백한 얼굴에 기운은 비할 데 없이 위축되었다.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을 에워싼 분위기는, 말할 수 없이 답답했다.쾅!손민호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애가 타서, 벽에 주먹을 한 대 때리면서 거의 울 뻔했다.‘이틀이야. 꼬박 이틀이 되었어.’‘모두들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강유호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았어.’“서 종주님, 식견이 넓으신데, 유호는 정말 구원할 수 없나요…….” 손민호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휴…….” 서경연은 길게 숨을 내쉬며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느꼈다. “강유호의 심장이 이미 찔려서, 아마…… 정말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윙!손민호는 머리가 텅 비었다. 굽힐 줄 모르는 사나이가 뜻밖에도 눈앞이 캄캄해져서,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맞다!’‘호프 다이아몬드!’그러나 바로 그때, 손민호는 눈을 반짝이며 다시 서경연을 바라보았다.“서 종주님, 당신들의 동오대륙에는 호프 다이아몬드가 있습니까?!”이렇게 물었을 때, 손민호의 눈에는 기대가 가득했다!3년 전에 강씨 어르신이 중병에 걸려, 골수를 기증할 사람이 급히 필요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강유호는 골수를 기증하러 갔다가, 손민호에게 가로막혔다. 이 일로 인해, 손민호는 묘연부인에게 칼을 심하게 찔려서 폐를 다쳤다!당시 손민호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호프 다이아몬드뿐이었다. 호프 다이아몬드는 사람 내장의 상처를 막을 수 있다!애초에 강유호는 손민호를 구할 호프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 신아린에게 무릎을 꿇었고 발을 씻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호프 다이아몬드를 얻어서, 손민호를 구했다.그 일을 생각하자, 손민호는 비할 데 없이 흥분했다! ‘이 호프 다이아몬드가 사람의 내장의 상처를 막을 수 있다면, 정말 강유호를 구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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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6화

이 말을 들은 백성은은, 안색이 변하면서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절했다.“안 돼, 그건 절대 안 돼.”보련등은 당초에 백성은이 곤륜산에서 얻은 보물로서, 이 등은 천지의 정수를 섭취해서 최고의 영기를 내포하고 있다.보련등의 등심으로 강유호를 구하는 것은, 백성은이 처음부터 생각했지만, 대가가 너무 컸다.보련등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보련등의 심지로 강유호를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더 필요한데, 주동적으로 자신의 정기를 바쳐 심지와 하나가 된 후에, 다시 강유호가 심지를 복용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아마도 강유호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정기를 바치는 자는, 반드시 무성 이상의 급이어야 한다! 무성 이하의 사람들은 정기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심지에 녹여도 소용이 없다.사람이 기력이 없으면, 기껏해야 하루도 살 수 없다!또 어떤 무성급의 고수가, 기꺼이 강유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겠는가?지금 막내 선녀가 보련등으로 강유호를 구하려는 것은, 분명히 자신을 희생하고 강유호의 목숨을 바꾸려는 것이다.백성은은 막내 선녀를 보고,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굴렀다.“막내야, 큰언니는 너에게 승낙할 수 없어.”부요궁의 일곱 선녀는, 비록 친자매는 아니지만 정은 신체의 일부와도 같았다!비록 강유호가 부요궁에 은혜가 있지만, 큰언니로서 백성은도 어린 막내 동생이 자신의 목숨으로 그를 구하게 할 수는 없다!‘한 목숨을 다른 목숨으로 바꾸는, 이 대가는 너무나 커!’‘사람이 기력이 없으면, 하룻밤만 살 수 있을 뿐이야!’“큰언니, 제발요.” 막내 선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열어 간청했다.백성은은 고개를 저었다.“막내야, 나는 보련등을 너에게 주지 않을 거야. 맞아, 만약 네가 너의 정기를 사용해서 보련등의 심지를 융합한다면, 확실히 강유호를 살릴 수 있어. 그러나, 너는 정기가 없으면 기껏해야 하루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니?! 나는 네가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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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7화

부요궁!막내 선녀는 마침내 도착하자, 바로 밀실로 갔다. 문이 굳게 잠겨 있는 것을 보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일장을 때렸다.쾅!굉음과 함께 밀실 문이 바로 부서졌고, 막내 선녀는 먼지와 연기가 자욱함에도 불구하고 몸을 돌려 뛰어들어서, 곧 옥등을 들고 나왔다.바로 보련등!“강유호, 너는 죽지 않을 거야, 틀림없이 죽지 않을 거야.”이 순간, 막내 선녀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독고 가문!이때는 이미 깊은 밤이었고, 방안은 비할 데 없이 고요했고, 강유호의 극히 미약한 숨소리만 있었다.손민호와 문추추 등은 모두 잠시 돌아가 휴식하고, 서경연만 남아서 침대 옆을 지키며 시시각각 강유호의 상태를 주의했다.서경연은 이미 이틀 밤낮을 눈을 붙이지 못하고 심신이 피로했다. 그러나 그녀는 강유호가 틀림없이 버틸 수 있을 것이며, 틀림없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애초에 분화구에 빠졌을 때 모두 전화위복이 되어 백련냉화가 융합되었어. 지금 심장이 찔렸다 해도, 그는 죽지 않을 거야. 반드시 죽지 않을 거야…….’끼익!바로 이때 방문을 밀면서 막내선녀가 빠른 걸음으로 들어왔다. 손에는 보련등을 들고서, 기쁨과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강유호, 내가 너를 구하러 왔어.”이런 말을 하면서, 방에 서경연만 있는 것을 보고, 막내 선녀는 갑자기 한숨을 돌렸다.‘다행히 큰언니들은 없어.’막내 선녀는 백성은과 자매들이 그녀를 가로막으로 간 걸 아직 몰랐다.다만 쌍방이 같은 노선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만나지 못한 것이다.“이청하 아가씨, 이것은…….”막내 선녀의 손에 있는 보련등을 보고, 서경연은 충만한 천지의 령기를 감지하자 참지 못하고 물었다.“이것은 보련등이라고 하는데, 우리 부요궁의 보배예요. 이것은 강유호를 구할 수 있어요.”막내 선녀는 말하면서, 침대 앞으로 빠르게 걸어갔다.‘그래요?’서경연은 놀랍고도 기뻤다! 얼마나 기쁜지 몰랐다.막내 선녀는 웃으며 말했다.“경연 언니, 문 밖을 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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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8화

그러나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강유호가 깨어날 수만 있다면 자신이 즉시 죽어도 가치가 있다!“됐어요?”이때, 문밖의 서경연은 참지 못하고 문을 살짝 열고, 안을 한번 보면서 입을 열어 물었다.물어볼 때, 서경연은 강유호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막내 선녀의 창백한 안색을 전혀 주의하지 못했다. 막내 선녀는 웃으며, 가볍게 입을 열었다.“됐어요, 경연 언니, 들어와도 돼요.”‘너무 잘 됐어!’서경연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얼른 들어와서 강유호의 안색이 호전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기뻐했다.‘강유호의 팔자가 늘어져서 이렇게 쉽게 죽지 않을 줄 알았어.’한순간, 서경연은 참지 못하고 막내 선녀의 손을 잡았다.“막내 선녀, 정말 고마워요.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난…….”‘응?!’이 순간, 서경연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막내 선녀의 손이 약간 차갑고, 단전의 내력도 비할 데 없이 허약하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무슨 일이야? 네 단전의 맥이 왜 이렇게 약해…….”서경연은 암암리에 깜짝 놀라서,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막내 선녀는 고개를 살며시 흔들었다.“경연 언니, 난 괜찮아요. 그냥 보련등을 재촉하느라 내력이 너무 많이 소모돼서 그래요.”이 말을 듣고, 서경연도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재빨리 입을 열었다.“그럼 빨리 쉬어. 강유호 이쪽은 내가 볼게.”이런 말을 할 때, 서경연의 눈에서는 친절함이 묻어났다.“안 갈래요…… 난 괜찮아요…….” 막내 선녀는 고개를 저으며, 강유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나는 기껏해야 하루를 살 수 있어. 이 짧은 하루 동안, 나는 강유호와 잘 동반해야 해. 이렇게 하면, 나도 아쉬움이 없을 거야.’그녀의 굳은 표정을 보고, 서경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서경연은 막내 선녀가 강유호를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그러나 서경연은 조금도 질투하지 않았다. 막내 선녀는 예쁘고 착해서 누가 봐도 모두 좋아했다. 하물며 그녀는 강유호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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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9화

이 순간, 강유호는 막내 선녀가 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녀의 창백하고 허약한 얼굴을 보고, 참지 못하고 물었다.“막내 마누라, 왜 그래?”“나…….”막내 선녀가 입을 벌리고 막 한 글자를 말하는데,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손민호와 소진경 등 몇 사람이 흥분해서 걸어 들어왔다.“하하……. 네 녀석은 괜찮을 줄 알았어.”들어오자마자, 손민호는 껄껄 웃었다.소진경은 단번에 달려가서, 강유호의 품에 안겨서 기쁨에 겨워 울었다.“도련님, 깨어나셨네요. 소진경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십니까?”소진경의 감격을 느끼자 강유호의 마음속에 따뜻한 기운이 솟아올랐다. 그는 그녀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웃으며 위로했다.“그래, 됐어, 도련님은 지금 괜찮지 않니?”이 장면을 본 막내 선녀는, 창백하고 허약한 얼굴이었지만 미소도 지었다.“막내야!”바로 이때, 밖에서 다급한 부름이 들리면서, 곧이어 선녀들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막내야! 너…….”들어오는 순간, 막내 선녀의 안색과 옆에 있는 보련등을 보고, 백성은은 몸을 떨면서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너, 너 왜 이렇게 바보야?”앞서 부요궁으로 돌아왔을 때 밀실의 보련등을 가져간 것을 보고, 백성은과 다섯 자매는 급해져서 도중에 감히 조금도 멈추지 못했다.그러나 이때 강유호가 깨어났고, 막내 선녀의 비할 데 없이 허약한 모습을 보자, 그녀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한 걸음 늦었다는 것을 알았다.‘여동생은 이미 자신의 정기로 강유호를 구했어.’이 순간 백성은은 가슴이 아팠고, 다른 네 선녀들도 눈시울을 붉혔다.둘째 선녀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그녀들은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제 또 막내를 잃어야 하나?’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강유호는 히죽거리며 백성은을 향해 물었다.“왜? 대궁주!”말을 하면서, 강유호는 옆에 있는 보련등을 보고 더욱 답답해졌다.다른 사람들도 모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방금 모든 사람들이, 기쁨에 정신이 팔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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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화

‘그리고 임청은은 멀리 서천대륙에 있는데, 어떻게 막내 선녀의 생명을 연장할 것인가!’‘막내 선녀는 이제 하룻밤의 생명만 남았어!’ 이것을 생각하니, 강유호는 눈물이 비 오듯 쏟아졌다!강유호의 비통함을 느끼고, 막내 선녀는 허약하게 웃었다.“너를 구할 수만 있다면, 내 정기가 없어지는 것이 또 뭐 그리 대단하겠어. 강유호…… 너, 너는 해동대륙의 영웅이야. 앞으로 해동대륙은 네가 지켜야 해. 나는 단지 한 여자일 뿐이야. 내 목숨으로 너의 목숨과 바꾸니, 얼마나 가치가 있어.”이렇게 말하면서, 막내 선녀는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와!이 말을 들은 손민호와 문추추 등 여러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곳에 멍하니 있으면서, 가슴이 마치 큰 돌에 의해 막힌 것 같았다.“아니!”이 순간, 강유호는 완전히 무너졌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막내 선녀를 품에 안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너 왜 이렇게 멍청해, 난 네가 이럴 가치가 없어……. 너 왜 이렇게 멍청해, 멍청한 계집애야…….”강유호는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고개를 들어 백성은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기대에 찬 얼굴로 물었다.“대궁주, 막내 선녀는 아직 구원할 수 있지, 빨리 나에게 말해줘……. 어떻게 해야 그녀를 구할 수 있어, 어떻게 해야 그녀를 구할 수 있어…….”“아이고.”백성은은 깊은 한숨을 쉬고, 막내 선녀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강유호, 하루가 더 남았을 때 내 여동생과 많이 같이 지내. 너를 향한 깊은 정이 헛되지 않게 해줘.” 백성은은 울지 않도록 억지로 참으면서, 작은 소리로 말하고서 몸을 돌려 방을 나갔다.다른 모든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면서, 하나같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따라 나갔다.그들은 모두 바보가 아니다. 막내 선녀가 강유호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정기로 강유호의 목숨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하루밖에 남지 않았으니, 두 사람끼리 말을 잘 나누도록 해 주자.’한순간에, 방안에는 강유호와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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