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강유호가 가문에서 쫓겨났을 때 부모도 함께 쫓겨났었다. 그리고 여태껏 계속 시골에서 살고 있었으며 강유호는 며칠에 한 번씩 부모를 보러 갔었다."유호야, 며칠 전 형님에게서 네가 ZY 엔터테인먼트를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믿기지 않아서 찾아온 거야."강유천은 매우 기뻐 싱글벙글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어머니 이소월도 입을 열었다."유호야, 네가 지금 정말 ZY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야?"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설명했다."어머니, 아버지, 3년 전의 일은 이미 가문 사람들과 화해를 했습니다. 큰아버지가 직접 ZY 엔터테인먼트를 저에게 넘겨준 겁니다."강유호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3년 동안 어머니, 아버지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생은 끝이에요. 마침 요 며칠 어머니, 아버지께 알려 드리려고 했는데 찾아오셨군요."강천우는 탄식하더니 감개무량하면서 말했다."오해가 풀렸으니 다행이야. 나와 너의 어머니도 한시름을 놓았어."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였다."어머니, 아버지, 오셨으면 이젠 시골로 돌아가지 마세요."시골은 비록 조용하고 공기도 좋지만 불편한 것도 많았다.강천우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소월과 눈을 마주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조금 후 너의 어머니와 가문에 돌아가봐야겠다. 오랫동안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좀 그립구나.""조금 후 제가 배웅해드릴게요."강유호는 재빨리 말했다.강유천은 손을 저었다."괜찮다. 넌 지금 회사 하나를 관리하고 있으니 아주 바쁠 거야. 그리고 나와 너의 엄마는 오랫동안 시내에 오지 못했으니 좀 돌아보려고. 넌 우리를 걱정하지 말고 일이나 해."아버지가 고집을 피우자 강유호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유호 부모는 택시를 타고 떠났다.부모가 떠난 후 강유호는 뚝배기를 꺼내 신선단을 정련하기 시작했다.......동해 해변가, 강 씨 저택.하녀 두 명이 문 앞에 서있었고 곧 택시 한 대가 멈춰 섰다. 택시에서 한 쌍의 중년 부부가 내렸다.눈앞의 별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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