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이는 한태군의 말을 들으며 그의 옷깃을 꼭 잡았다."오빠가 말한 거니까 나중에 말 바꾸면 안 돼, 다른 여자 좋아하지도 말고.""내가 유이 말고 또 누구를 좋아하겠어? 약속한 건 내가 꼭 지킬게."한태군이 웃으며 말했다.지금, 그는 강유이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줄 수 없었다., 아직 데이비 렌지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랬기에 강유이를 자신의 곁에 남겨두는 것보다 그가 모든 것을 해결하고 그룹을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게 했을 때, 강유이를 만나러 가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일주일 뒤, 강유이의 집.강유이는 학교에 조기졸업을 신청한 뒤, 집에서 오디션 자리를 알아보고 있었다."엘리엇으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우리 산하의 회사니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잖아."반재언이 커피를 들고 와 강유이의 앞에 놓아주며 말했다."그건 됐어. 엘리엇은 우리에 대해 너무 잘 알잖아, 유성은 삼촌 회사고. 나 특별대우 받기 싫어., 나 우리 집이랑 아무 연관도 없는 TY 엔터로 갈 거야.""TY 엔터?"강유이의 말을 들은 반재언이 미간을 찌푸렸다.TY 엔터는 이제 갓 설립된 엔터테인먼트로서 서울에서 엘리엇과 유성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회사였다.TY 엔터는 갓 시작한 회사치곤로서 괜찮은 업적을 내긴 했다. 투자한 작품만 해도 20%를 차지했으니 말이다. 엘리엇과 유성의 경쟁력은 TY 엔터보다 퍽 심했고다, 자원도 스스로 쟁취해야 했다.강유이가 엘리엇으로 가든 유성으로 가든 모두 두 집과의 관계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쉬웠다.하지만 TY 엔터는 지금 자원이 아니라 우수한 연예인이 모자라는 회사였기에 TY 엔터로 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머지않아, 강유이는 국내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녀가 TY 엔터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한 전화였다. 강유이는 빅토리아학교의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수재였기에 여러 엔터테인먼트의 사랑을 받을만 했다.강유이는 오랜만에 SNS에 상태를 업데이트했다.#귀국#그리고 반 시간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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