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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2431 - 챕터 2440

4134 챕터

2431장

시후의 질문을 듣고 안세진은 "도련님, 그렇다면 이 사건의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외쳤다.시후는 잠시 생각하다가 답했다. "현재로서는 이 일의 배후에 엘에이치 그룹의 구성원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엘에이치 그룹 구성원이요..?!" 안세진은 어이가 없어 하며 말했다. "도련님, 왜 엘에이치 그룹이 이 두 여성을 공격하겠습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딱히 없어 보이는데요..."시후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박혜정 씨가 소수도와 이혼하기로 결정했는데, 이것은 그 자체로 엘에이치 그룹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행위죠. 소수도는 불만이 많을 겁니다. 소성봉 회장 역시도 마찬가지겠죠."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그룹의 회장이라면 아내나 며느리가 공개적으로 이혼을 요구할 때, 분명 큰 이미지 타격이 있을 테지만.. 사람을 죽일 정도로 잔인하게 대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글쎄요.. 그들은 결국 국내 최고의 재벌가 중 하나예요. 그렇다면 자신들의 체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게다가 소수도와 박혜정 씨가 이혼을 하려고 한 것과 박혜정 씨가 서울까지 올라오게 된 배경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겠죠.”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숨을 쉬었다. "그렇긴 하네요... 박혜정 씨가 상무님을 좋아했다는 것이 이미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서울에 와서 이 경매에 참여까지 했으니까요. 은서준 상무님께서 살던 낡은 집이 경매에서 굉장한 고가에 팔렸지요.. 그러니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분명 박혜정 씨가 아직도 상무님을 잊지 않고 있었을 거라는 걸 알지도요..”시후는 우울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저는 박혜정 씨의 우리 아버지에 대한 마음에 놀라기는 했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문제를 다른 방향에서 볼 수밖에 없었어요.”안세진은 서둘러 물었다. "도련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른 방향은 무엇입니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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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장

롤스로이스는 원격 소환 기능은 없지만, 다른 원격 기능은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으며 그 중 롤스로이스 센터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안세진은 자신의 수하들에게 자동차의 이동 궤적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했고, 조금 뒤 정보가 도착했다. 정보를 확인한 뒤 안세진은 시후에게 말했다. "도련님, 류차남은 차를 타고 강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강릉이요..?" 시후는 눈살을 찌푸렸다. "정확히 어디죠..??"안세진은 서둘러 말했다. "일단 제 수하들이 전해온 정보에 따르면 목적지를 현재 샹젤리 스파 호텔과 가까운 쪽으로 잡았다고 합니다..”"하! 그렇군요.." 시후는 즉시 명령했다. "그렇다면 호텔에 연락을 취해서 헬기를 타고 그의 차를 미리 요격하도록 하죠!"안세진은 "도련님, 류차남의 몸에는 폭발물이 묶여 있습니다.. 그를 제압할 수 있을까요..?"라고 소리쳤다.시후는 비웃으며 경멸적으로 말했다. "내가 원한다면, 류차남이 폭탄의 스위치를 누르는 것은 물론이고 눈도 깜빡이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알겠습니다!" 안세진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서둘러 호텔로 차를 몰았다. 동시에 그는 즉시 휴대전화를 꺼내 호텔 헬기 조종사에게 준비하라고 말했다.…….이때 류차남은 이미 롤스로이스를 몰고 강릉 산간 지역을 향해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지금 향하는 곳은 소성봉과 그의 부하들이 마련한 경로였다. 여기에서 산을 향해 쭉 들어가면 30km가 넘는 구불구불한 산길이 있는데, 이 30km가 넘는 길에는 출구도 입구도 없으며 차가 충분히 빨리 달리면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험한 길이 있었다. 류차남이 경찰에 롤스로이스를 준비하라고 요청한 이유이기도 했는데, 일반 차량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주행할 때 출력이 크게 떨어지지만, 롤스로이스와 같은 12기통 차량의 경우에는 아무리 구불구불한 산길이라도 출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추격자들과 거리를 둘 수 있다..! 게다가 의뢰인은 이미 류차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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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장

약속 장소인 터널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류차남은 점점 더 불안해졌다. 그에게는 이 일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속으로 계속 은밀하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 류차남은 평생 누구에게도 구걸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제가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만약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제가 이 두 사람을 죽인 뒤, 저에게 탈출할 시간만 넉넉하게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의뢰인이 제가 탈출하도록 준비하는 데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거든요! 내일 이맘때면 저는 신분을 바꾸고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이런 생각을 했을 때, 류차남의 마음 속 깊은 곳은 흥분으로 가득 찼다.이때 롤스로이스 뒷줄에는 박혜정과 소민지가 타고 있었는데, 두 사람 모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소민지는 계속 굉장히 긴장한 상태였고, 차가 산을 향해 달리는 것을 속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잘못된 것 같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박혜정은 옆에 있는 딸이 불안해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딸이 너무 겁을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 딸의 손을 잡고 때때로 격려 섞인 표정을 지으며 가능한 한 긴장을 풀도록 했다.그러나 소민지는 긴장을 풀기가 어려웠고, 류차남에게 질문을 던졌다. "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시는 건가요?"류차남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차갑게 말했다. "어디로 갈지는 걱정하지 말고 그냥 앉아 있어!"그러자 소민지는 계속 물었다. "그럼 언제 우리를 보내주실 건가요..?"그러자 류차남은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총을 휘두르며 초조하게 말했다. "내가 널 놓아줄지, 아니면 계속 잡아 둘지는 모두 내 기분에 달려 있어. 자꾸 뒤에 앉아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당장 널 죽여버릴 거야!"박혜정은 류차남이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사람들을 쏴 죽인 것을 알고 즉시 소민지를 꾸짖었다. "민지야!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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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4장

‘심지어 오늘 그가 아트센터에 돌진한 것 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것을 생각하면서 소민지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류차남 뒤에는 누군가 있는 것이 틀림없어! 그렇다면 오늘 그가 아트센터로 돌진한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면, 그가 우리 어머니와 나를 납치한 것도 우연이 아닐 거야..! 그렇다면... 그가 나와 엄마를 납치하기 위해 온 걸까..?’ 이렇게 생각하던 소민지는 갑자기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만약 류차남이 정말로 실수로 아트센터에 뛰어들어온 것이었다면, 엄마와 내가 류차남의 탈출에 협력하는 한 류차남이 안전하기만 하다면 우리 두 사람은 생존 가능성이 더 커질 거야.. 그리고 그는 이미 경찰에게 노출되었어. 경찰을 화나게 하고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어머니와 나를 죽일 필요는 전혀 없을 거야. 괜히 우리를 죽이게 된다면 앞으로 그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칠 뿐... 하지만 류차남이 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은 것이고 엄마와 나를 납치한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위험해...’ 이에 대해 생각하자 소민지는 갑자기 말했다. "저.. 아저씨.. 저와 어머니를 살려 주시면 보상으로 20억을 드릴 수 있어요.. 저는 제가 한 말은 지키는 사람이라서요.”"20억..?!" 류차남은 깜짝 놀랐다. 20억이라는 숫자는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유혹을 주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그는 소민지의 능력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는 엘에이치 그룹 출신이기에 20억은 고사하고 50억도 쉽게 줄 수 있겠지..? 그러나 소민지가 그 돈을 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류차남은 쉽게 요구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돈을 주고 모녀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엘에이치 그룹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 문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해..! 처음에 어떤 사람이 나에게 와서 박혜정을 죽여달라고 했다가 오늘은 어떤 사람이 우리 가족에게 10억을 더 주고 저 소민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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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5장

소민지는 두 가지 목적으로 류차남을 떠보았다. 첫째, 돈을 쓰는 것이 효과가 있다면 평화를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둘째, 돈을 써도 효과가 없다면 적어도 류차남이 왜 이런 짓을 벌인 것인지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소민지는 자신이 말한 내용을 통해 류차남에게서 몇 가지 핵심 단서를 추출했다. ‘첫째, 보통 사람들이 20대 초반 정도 되어 보이는 여성이 20억, 40억, 100억을 주겠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그 말을 믿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할 거야.. 그러나 류차남은 의심하지 않았어.. 심지어 100억까지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렇다면 이건 류차남이 내 정체를 알고 있다는 뜻이야..! 그는 내가 돈이 많은 집안의 딸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는 거야!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류차남이 다른 사람들과 통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행위와 결합해서.. 누군가에 의해 엄마와 나를 납치하도록 사주했음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둘째, 류차남 같은 사람은 약속을 지키는 선한 사람일 리가 없어. 그러니 내가 그에게 돈을 주겠다고 하면 그는 내가 주는 돈을 받고 원래 고용주를 배반할 수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어. 그래서 심지어 내가 주는 돈을 받겠다고 한 뒤에 나에게서 등을 돌릴 수도 있을 거야.. 그러니 이런 범죄자는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하지만, 그는 내가 말한 돈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고 했어..! 그렇다면.. 고용주가 감히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지..! 그럼.. 누가 그에게 돈을 주고 우리 엄마와 나를 납치하려고 이런 계획을 했다는 거야..?’ 이것을 생각한 소민지는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혹시 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불만을 품고 그녀를 죽게 만들고 싶은 걸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소성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성봉이 자신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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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장

...그 시각. 헬리콥터 한 대가 도심을 떠나 산간 지역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었다..!헬기에서 안세진이 시후에게 보고했다. "도련님, 목표는 아직 우리로부터 직선으로 10km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차량은 산속의 도로를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굽은 도로를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헬기는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 있어요.."라고 말했다.안세진은 서둘러 물었다. "도련님, 뭐가 궁금하십니까?”"류차남이 어떤 탈출 경로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안 돼요. 지금 그는 너무 많은 경찰들에게 노출되었어요. 지금은 경찰이 그를 쫓고 있지 않지만, 곧 전방 교차로마다 사람들이 있을 텐데.. 경찰은 매복하여 그를 쫓겠죠. 그럼 류차남이 운전하는 롤스로이스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그것은 단지 자동차일 뿐이기 때문에 날개가 있어도 탈출할 수 없을 거예요.""그렇습니다." 안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아마도 류차남은 탈출을 할 생각이 없을지도 모르죠. 그는 원래 A 급 수배자였으니, 잡히면 분명히 죽을 겁니다. 결국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면 오히려 돈을 벌어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시후는 혀를 찼다. "그 말은.. 류차남이 이미 죽기로 결심했고 살아서 탈출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죠?""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가장 가능성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시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런 연극을 하기 위해 이렇게 큰 수고를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는 아트 센터에서 박혜정을 죽이기만 하면 되는데, 왜 굳이 롤스로이스를 이곳까지 몰고 왔을까요..?”안세진은 잠시 고민했다. "뭔가 쇼를 해서 시선을 돌리려고 한 것일까요..?”"그런 건 딱히 필요 없지 않나요?" 시후는 침착하게 말했다. "죽기 전에 이렇게 드라마를 찍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모든 사람이 엘에이치 그룹을 의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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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장

이때 류차남은 시후가 자신을 하늘에서 계속 쫓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는 그저 열심히 운전하면서 그는 가끔씩 내비게이션을 살펴보았다. 내비게이션에는 예정된 터널까지의 거리가 5km 미만인 것으로 표시되었다. 현재 속도는 시속 약 180km..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데는 2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생각한 류차남은 너무 기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터널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는 점점 더 신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액셀을 더 세가 밟았고, 차의 속도는 조금씩 빨라졌다.이때 류차남은 추월 차선에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터널에 다가가자, 그는 앞쪽 오른쪽 차선에서 비교적 느린 속도로 큰 트럭들이 차례로 운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번호판을 힐끗 본 뒤 안심했다. 앞쪽에 있는 두 대의 트럭은 엘에이치 그룹이 마련한 트럭이었기 때문이다.두 차량은 류차남의 위치를 ​​토대로 터널 도착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 도로를 저속으로 주행 중이었다. 엘에이치 그룹의 계획으로는 류차남이 몰고 있는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면, 두 대의 트럭은 류차남의 뒤에서 터널 입구를 막기 위해 추돌사고를 낼 것이다.이렇게 트럭 두 대가 추돌할 경우, 2차선 도로는 막히게 되고, 뒤따라오는 차량들은 한동안 통행이 불가능할 것이다. 이것은 류차남에게 충분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류차남이 운전하는 차는 곧 두 대의 트럭을 추월했고, 터널 입구까지 1km 정도만 남겨두고 있었다. 류차남은 뒤에 있는 트럭에는 더 이상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뒤에 트럭이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처음 두 대의 차량이 다른 차량들을 저지할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이 고속도로는 완전히 차단될 것이다..! 그러나 류차남이 이미 차를 몰고 터널로 진입했을 때, 그 뒤에 있던 두 대의 트럭은 사고를 일으킬 의도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모두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터널로 돌진했다..! 트럭 두 대는 터널로 진입하자, 터널 입구에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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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8장

시후는 안세진과 함께 이미 헬기에 타고 있었고, 류차남의 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의 차량 뒤를 따라가는 두 대의 트럭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터널 입구에서 여러 대의 자동차들이 충돌하여 난장판이 된 것을 보았다..! 시후는 이 자동차들이 의도적으로 서로 충돌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즉시 안세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트럭들과 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으니 이 터널에서 뭔가 할 것 같아요..! 즉시 터널 반대편으로 가죠!"안세진은 감히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예 알겠습니다! 바로 하강하시죠!”…….이때, 터널에 있던 류차남은 갑자기 앞쪽이 나란히 주차된 두 대의 컨테이너 트럭에 의해 막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조치를 취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계획에 따르면, 그는 이 차량에서 박혜정과 소민지를 죽일 것이고 엘에이치 그룹은 두 사람이 차량에서 내리다가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위장할 것이었다. 그리고 류차남은 자신의 모든 사람과 차량을 컨테이너 트럭에 담아 도망칠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외부에는 모녀가 류차남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차에서 뛰어내려 죽었다고 생각할 것이었다. 그래서 류차남은 차량의 속도를 늦추고 멈춘 뒤 권총을 들고 돌아서서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박혜정, 소민지 모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미안하지만.. 두 미녀 분들.. 내가 좋은 곳으로 좀 보내 주겠어!”"뭐라고?!" 박혜정은 당황하여 말했다. "엘에이치 그룹은 나를 죽이고 싶은 거지?! 그러니 내 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그러니 내 딸을 보내줘!!”소민지도 당황하여 소리쳤다. "나를 죽이고 싶다면 나를 죽여!! 그냥 내 어머니를 떠나게 해줘!!”류차남은 놀라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고, 박혜정을 바라보며 말했다. "엘에이치 그룹이 시킨 일인 걸 어떻게 알았지? 미리 소식을 들었나?"그러자 옆에 있던 소민지가 황급히 말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제 성은 소이고 저는 엘에이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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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9장

류차남은 롤스로이스 바로 뒤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두 개의 검은 형체가 원래 터널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교차로를 막을 예정이었던 트럭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두 대의 자동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고, 나란히 운전하며 도로 전체를 완전히 차지하고 있었고, 이제 그 차량은 자신이 운전하던 롤스로이스에 점점 가까워졌지만 멈출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류차남은 그 순간 충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눈치가 빠른 사람이기 때문에, 뭔가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을 즉시 깨달았다..! 그는 마음 속으로 초조하게 생각했다. ‘이전에 모든 일은 엘에이치 그룹과 내가 세운 계획대로 완전히 진행되고 있었어..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 센터로 쫓겨난 것, 박혜정과 소민지를 인질로 붙잡은 것, 두 사람과 함께 탈출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것이 원래 계획을 벗어나지 않았어. 그런데 지금 내 앞에 있는 트럭 두 대만 원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났지.. 저 두 차량은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데...? 지금 두 대의 트럭이 너무 빠른 속도로 나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이건 좋은 상황이 아니야..!’류차남은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TV나 유튜브에서 자동차 사고에 대한 뉴스와 영상들을 많이 시청했다.우리는 누구라도 고속으로 이동하는 트럭이 지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차량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수십 톤의 트럭이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질주하는데, 탱크조차도 충돌한 뒤에는 충격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만약 작은 경차였다면 이미 찌그려졌을 것이다.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이곳에서 탈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앞에 장애물이 없다면 롤스로이스의 힘과 가속력으로 이 두 대의 대형 트럭은 뒤에서만 쫓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앞의 길은 이미 다른 두 대의 트럭에 의해 막혀 있었기 때문에 류차남은 도망갈 곳이 없었다..! 두 대의 대형 트럭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본 류차남의 눈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이를 악물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젠장! 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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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장

소민지는 차갑게 말했다. "이미 죽음이 예정되어 있다면 두려워해도 무슨 소용이 있어? 두렵다면 벗어날 수 있어?!”류차남은 잠시 침묵했다. 소민지가 말한 것이 정확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탈출할 기회가 없다. 차는 지나갈 수 없고, 차에서 내리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인체가 대형 트럭에 직접 부딪혀 치이게 된다면, 부스러질 것이다.소민지가 이때 말했다. "당신의 몸에 폭탄이 있잖아! 그냥 폭파시켜! 그러면 빨리 죽을 수 있을 것이고 약간의 고통을 완화할 수 있지 않겠어?”류차남은 쓴웃음을 지었다. "나는 폭탄이 없어. 모두 가짜 거든." 그는 말하면서 기폭 장치를 집어 여러 번 누른 다음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것 봐. 반응이 없잖아.”소민지는 류차남이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 같은 존재였고 생각하지 않았고, 이 남자 때문에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가 이 터널에 묻힐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는 자신과 어머니가 탈출할 기회가 전혀 없으며 자신에게 남은 인생은 기껏해야 수십 초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이 때 그녀는 대형 트럭 두 대의 고속 주행으로 인한 강한 진동을 느끼고 있었고, 이 순간 그녀는 박혜정을 두 팔로 꼭 껴안았다.…….동시에 시후가 타고 있던 헬리콥터가 터널의 반대편에 나타났다.헬기는 이 끝에서 터널 입구를 향해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었지만, 지상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조종사의 하강 속도는 점점 더 조심스러워졌다.방금 전 롤스로이스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이어 두 대의 대형 트럭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시후는 상대방의 계획을 깨달았다. 엘에이치 그룹은 심각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박혜정, 소민지, 류차남을 한꺼번에 제거하려고 했을 것이다. 터널 속에서 이 세 사람은 탈출할 기회가 전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시후는 계속해서 조종사에게 이렇게 촉구했다. "더 빨리 비행하세요! 천천히 가면 너무 늦어서 사람들을 모두 구할 수 없을 것 같아요!"조종사는 소리쳤다. "도련님! 헬기 바닥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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