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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1951 - 챕터 1960

4146 챕터

1951장

신 회장은 장옥분에게 뺨을 맞고 현기증이 났다. 조금 전까지도 그렇게 많은 모욕을 받아도 장옥분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장옥분의 역린을 건드렸던 것이다..! 장옥분은 사실 교육도 제대로 받은 적 없는 사람에 속했지만, 굉장히 효녀였다. 장옥분의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해 약을 먹고 자살을 강요당했고, 그 소식을 들은 그녀는 급히 집에서 뛰쳐나왔다..! 그 당시 그녀의 어머니는 불치병에 걸려 있었고,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병원에서 장옥분의 어머니는 몸이 극도로 약해졌고, 집에 가고 싶다고 늘 버릇처럼 말하며 병원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었다. 장옥분은 어머니께서 본인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걸 눈치챘다. 그래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돈을 조금 저축해두고 병원에서 계속해서 무모한 치료를 받는 것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 그녀는 어머니를 시댁으로 데려가서 며칠 동안만 잘 돌보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어머니께서 굉장히 강하게 반대했고, 전화로 친정 어머니를 데려오면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시누이도 완강하게 반대했는데, 장옥분의 어머니가 집에서 죽으면 자신들도 불행해질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장옥분은 수년 동안 버려져 있던 오래된 집으로 어머니를 데려 갈 수밖에 없었다. 고택에서 장옥분은 온 힘을 다해 어머니의 몸을 따뜻한 물로 닦고, 깨끗한 옷을 입혀주고, 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어머니는 국수 한 그릇을 다 드신 후 장옥분의 손을 잡고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착한 딸~ 엄마 좀 쉴게~” 그 후로 어머니는 다시 깨어나지 못하셨다. 그 날, 장옥분은 미친 듯이 눈물을 쏟아 냈다. 어머니가 묻힌 후 장옥분은 어머니의 자살을 강요했던 며느리를 구타해서 구금되었다. 장옥분은 감옥에 있을 때, 윤우선이 신 회장에게 매우 불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 회장에게 동정심을 느꼈고, 동시에 윤우선을 미워했다. 사실 장옥분은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하기는 했지만, 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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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장

장옥분은 입가에 웃음을 띄고 물었다. "조금 전에 이 별장을 살펴보니 크고 좋은 방은 모두 WS 그룹 사람들이 차지했고, 우리가 지낼 수 있는 건 코너에 있는 작은 방들 뿐이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이 우리들이 이 사람들과 똑 같은 위치에 있다고 하셨으니, 방 재배정을 부탁해도 될까요?""맞아요!" 김옥령은 정신을 차리고 신난 듯 소리쳤다. "우리도 남향인 큰 침실에서 살고 싶어요!"사내는 당연히 이것이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가능합니다. 내부적으로 어떻게 방을 사용하는지는 우리가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어머나~ 땡큐 땡큐!!" 그러자 장옥분은 즉시 소리쳤다. "그럼 내가 3층에 있는 큰 침실을 쓸 거야! 누구의 침실이죠? 빨리 나가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침실을 다 엎어 버렸다고 욕하지 마라고!”그러자 신 회장은 화를 내며 말했다. "감히 감히! 3층에 있는 큰 침실은 내 방이야! 아무도 빼앗을 수 없어!"장옥분은 비웃으며 말했다. “늙은이가 이렇게 무식하게 굴 줄은 몰랐네? 좀 적당히 하세요! 우리는 진심으로 당신을 어머니처럼 대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당신은 우리에게 이렇게 무자비하게 굴었어! 이제 다른 대표님이라는 사람이 명령을 내렸으니, 힘으로 하자고! 3층에 있는 방은 내가 가질 테고, 만약에 그 방을 얻고 싶다면 한 번 싸워보자고!”신 회장은 절망에 빠졌다..! 절망뿐 아니라 깊은 후회까지 밀려왔다. 이제서야 그녀는 이 세 사람이 최 대표가 그녀를 위해 준비한 도우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자신이 세 사람의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쫓아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처음에 등장한 세 사람은 수준은 낮았지만, 자신에 대한 존중이 충분했고 자신의 지시를 따르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세 사람을 자신의 말로 모두 화나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쫓아 버리려고 했던 이 세 사람은 결국 쫓겨나지도 않았고, 장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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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장

신 회장은 항상 자신의 말에 기죽어 있던 홍라연이 감히 그녀에게 도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순간 그녀는 마음 속으로 화가 났지만, 자신이 아무런 의지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갑자기 공기 빠져버린 공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신 회장은 감히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이 처음부터 장옥분에게 더 친절했다면, 지금 이 세 명의 여자들은 자신의 충성스러운 개가 되었을 것이고 홍라연은 감히 잘못을 할 수 없었을 텐데.. 이미 장옥분과 나머지를 자신의 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유감일 뿐이었다. 이 시점에서 이제 홍라연까지도 화나게 만든다면 이제 자신을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화를 참으며 말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더 이상 그 누구와도 싸우고 싶지 않다! 그러니 얼른 창곤이를 방으로 보내주고, 혜준이를 들여오자!”김창곤은 막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이고 엄마, 저를 기억하고 계시네요.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가 없어요..."신 회장은 서둘러 말했다. “그래, 혜빈아 어미야, 창곤이 좀 올려 줘라!”두 사람은 김창곤을 엘리베이터로 들어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김혜빈은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장옥분에게 말했다. "거기 세 사람! 우리를 도울 수 없어요? 그냥 지켜만 볼 거예요?”장옥분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정말 도와줄 생각이 있었는데, 당신 할머니 원치 않아서 말이야~ 우리는 이제 그냥 같이 사는 동.거.인이라고~? 그러니 딱히 도와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그러자 김혜빈은 화를 내며 말했다. "그럼 그냥 손만 뻗어서 도와줄 수도 있잖아요!”장옥분은 고개를 저었다. "쏘리~ 그럴 마음이 사라져서 말이야~” 말을 마친 그녀는 신 회장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3층의 가장 큰 방이 내 거야!”신 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지만, 감히 화를 내지 못했다. 결국 다 자신 때문에 생긴 일이라, 화를 속으로 삭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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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장

홍라연은 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하고 목이 메여왔다... "혜준아, 이 엄마도 정말 어쩔 수 없어. 최 대표에게 빼앗긴 걸 어떡해..?”김혜빈은 울면서 말했다. "엄마, 내일 일자리를 구하러 가는 게 어때요?!"홍라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일자리를 찾더라도 이번 달에 월급을 받기는 해야 돼.. 이제 곧 설날이잖아.. 가족들이 굶주린 채로 새해를 맞이할 수 없어..”이때 신 회장이 말했다. "안 되면 하루 일당을 주는 곳으로 찾아봐!”김혜빈은 "맞아요.. 그게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그 때, 3층에 있는 장옥분도 이금희, 김옥령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었다. 세 사람은 WS 그룹과 마찬가지로 돈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장옥분은 두 사람에게 말했다. "이제 우리는 이 큰 별장에서 살 수 있게 되었어. 일단 이미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먹는 것은 우리 셋이 해결해야 할 것 같더라.”김옥령은 서둘러 말했다. “그럼 뭘 하면 될 까요? 이제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떡이나 고기 같은 걸 사야 하지 않을까요? 못해도 떡국은 먹어야지!!”장옥분은 말했다. "사실 간단한 일이야. 내가 청소 전문 업체들을 알고 있어. 최저 시급은 보장되는 곳이니까, 세 명이 하루에 8시간을 일하면 이틀이라도 20만 원은 벌 수 있어! 그리고 우리는 세 명이니까, 60만 원은 되겠네~! 그리고 올해 최저 시급이 조금 오르기도 했고, 또 저녁에는 목욕탕에서 때를 좀 밀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먹고 살 만큼은 돈 벌 수 있어!”이금희는 즉시 말했다. "오케이~ 내 생각에는 문제없을 것 같아. 공부를 내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팔 힘은 좋거든요 언니!”김옥령도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둘은 언니가 시키는 대로 따를 게!"장옥분은 웃음 지으며 말했다. "그래, 오늘 밤에는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나가서 일을 찾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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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장

시후는 윤우선의 이러한 정신 승리에 놀랐고, 동시에 이 사건이 만족스럽게 해결되어 안도했다. 이전에 그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은소리가 자신의 정체를 폭로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어찌나 오만하고 뻔뻔한 여성인지.. 하지만 다행히도 고모는 엉뚱한 방법을 택해 윤우선에게 1억짜리 수표를 주었고 윤우선은 그녀를 사기꾼으로 오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ST 은행이야기를 하면서 윤우선이 은소리의 뇌물에 강한 반감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하니 시후는 연신 웃음이 나왔다. 자신의 고모는 어디를 가든지 LCS 그룹의 소속으로 존경의 대상이었지만, 자신의 장모 앞에서 이렇게 무참하게 무시 당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윤우선의 손에 맞기까지 하다니..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번에 그녀는 많은 교훈을 얻게 될 수도 있었다.시후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 중, 갑자기 카톡이 왔고, 확인해보니 이화룡이 보낸 영상이었다. 영상 속에는 낡은 작은 방에서 고모 은소리가 씁쓸한 얼굴로 서 있었다. 그는 이화룡이 그녀를 이미 새로운 숙소로 안내했을 것을 알아차리고 즉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비디오를 클릭했다. 비디오가 재생되자, 이화룡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영상에서는 고시원과 같은 작은 방이 보였고, 그곳은 침대와 작은 장롱, 책상과 의자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곳은 매우 열악하지만 장점이 있었다. 건물주가 각 방에 독립된 욕실을 함께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적어도 화장실과 샤워를 하러 가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화장실 역시 굉장히 좁았고 작고, 부서져 있었으며 내부는 매우 어두웠다. 방 한가운데 서 있는 은소리는 침울한 얼굴로 화를 냈다. "시후는 어떻게 이 형편없는 곳에서 내가 살라고 하는 거야!!!”비디오를 촬영하는 동안 이화룡은 차갑게 말했다. “왜 사실 수 없겠습니까? 시후 도련님은 예전에 건설 현장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것보다 훨씬 악조건에서 살았는데, 왜 고모님은 못 살겠다고 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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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장

시후의 고모 은소리..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재벌가에서 태어나 평생 모든 영광과 부를 누렸으며, 늘 거만하며 눈은 엄청나게 높았다. 이럴 경우 그녀를 처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고생을 좀 하게 하면서 그녀의 자신감을 꺾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후는 이화룡에게 카톡으로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화룡 씨, 아무래도 환경이 꽤 좋아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24시간 동안 고모를 지켜보라고 하시고, 고모가 인터넷으로 물건들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하지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만약 고모가 무언가를 사거나 배달로 주문을 하면 이화룡 씨의 사람들이 중간에서 차단하라고 하세요. 절대 배달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그리고 식사는 이화룡 씨의 아랫사람들의 기분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좀 사오라고 하세요. 하지만! 하루 식사 기준은 절대 2만 원이 넘으면 안 됩니다!”이화룡은 시후가 조금 전 보낸 음성 메시지를 휴대폰 스피커로 재생했다. 눈앞의 은소리가 함께 이 이야기를 듣자 그녀는 표정이 일그러졌고, 화를 내며 말했다. "이건 말도 안 되잖아!? 쇼핑은 그렇다고 치고, 배달 음식도 못 시켜 먹어?!”이화룡은 비웃으며 말했다. "말 그대로 아닙니까? 배달은 금.지.”은소리는 "나 당장 시후에게 전화 좀 해야겠어!!”이화룡은 웃으며 말했다. “저는 은 선생님을 잘 압니다. 전화를 건다면 아마 하루 식사 기준이 더 줄어 들 걸요? 전화를 하신다면 확실히 후회하실 겁니다!”하지만 은소리는 분노하여 이를 악물고 말했다. "허세 좀 부리지 마요!" 말을 마친 그녀는 곧바로 휴대폰을 꺼내 시후에게 전화를 걸었다.시후가 전화를 받자 은소리는 즉각 소리쳤다. "은시후! 너무 과하잖아?! 나를 집에 보내지도 않고 여기서 일주일간 돼지 우리 같은 환경에서 살게 하는 건 내가 참을 수 있어! 근데 왜 온라인 쇼핑에 배달까지 제한하는 거야? 그리고! 하루 2만 원으로 내가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혹시라도 영양실조에 걸리면 어떡해?!? 혹시라도 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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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장

은소리는 이화룡이 한 말이 예언이 될 줄은 정말 예상치도 못했다. 자신은 시후에게 우대를 요청하고 싶었지만, 시후가 오히려 자신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하루 식사 금액을 줄여 버릴 줄이야..? 이때 그녀는 신 회장과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왜 굳이 일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화룡은 우울한 표정의 은소리를 흘끗 바라보며 비웃었다. "제가 말했죠? 은 선생님이 비용을 낮출 거라고 했지 않습니까?”은소리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더 이상 감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말에 많은 실수가 있음을 알았고, 괜히 더 말을 꺼냈다가 매일 김치만 먹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화룡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면 여기서 일주일 동안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다른 이야기 없으시면 저는 먼저 나가보겠습니다!”은소리는 이화룡을 노려보았고, 방을 나가는 이화룡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화룡이 나가자 그녀는 즉시 휴대 전화를 꺼내 멀리 있는 아버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이 뜨자마자 은소리는 울먹였다. "아버지! 은시후 그 녀석이 저에게 엄청난 망신을 줬어요! 그 녀석이 저를 얼마나 망쳤는지 보세요! 흐윽.. 흑흑!!” 그녀는 말하면서 카메라를 전환하여 방 내부의 상황을 보여주었다. 은 회장은 시후가 자신의 고모에게 그렇게 잔인하게 대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에 이 상황에 불만스러웠다. 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시후가 좀 너무 했다. 너는 그의 고모인데.." 말을 마친 은 회장은 다시 한숨을 쉬며 진지하게 말했다. “하지만 시후는 지금 우리 LCS 그룹의 중요한 존재다. 이 녀석이 그룹으로 돌아와서 Koreana 그룹의 딸과 결혼만 하면 우리 집안은 영향력이 굉장히 증가할 거야. 만약 엘에이치 그룹의 딸과 결혼한다면 더욱 완벽하겠지만..”은소리는 아버지의 한탄을 듣고 문득 시후가 헬기 안에서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는 오송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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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장

마음대로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간 것이 딸 소리의 잘못이라 할지라도, 소리의 조카로서 고모를 이렇게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 연휴 전에 고모를 강제로 좁은 공간에 가둬 두고 일주일 동안 살게 하다니.. 이를 통해 시후를 길들이고, 시후가 그룹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고 그룹을 위해 희생하도록 만드는 것은 상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서두르면 안 된 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이해한 은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결국 소리 너도 이 일에 잘못이 있으니 시후가 조금 과하더라도 완전히 등을 돌릴 필요는 없다. 일단 일주일 동안은 좀 참아 보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 보도록 하자꾸나.”은소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급하게 말했다. "아버지, 설날에 아버지랑 같이 있지 못하고.. 새해인사도 못 드리고.. 흐잉..”은 회장은 약간 미소를 지었다. "사소한 일이야. 걱정하지 마. 이 아버지가 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마.”"알았어요!" 은소리는 눈물을 닦으며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그 때, 은 회장의 화면으로 큰 아들 은정공이 애탄 목소리로 소리쳤다. "아버지!! 제가 뭔가 정보를 하나 얻었습니다!!”은 회장은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소식이야?”은정공이 말했다. "엘에이치 그룹이 아시아 전역에서 수많은 무술 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불하는 가격도 굉장히 높다고 들었어요. 일반 무술 마스터는 연간 수 십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계약 조건을 내걸었고, 연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투자한 비용은 100억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은퇴한 많은 마스터들이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은 회장은 놀라서 물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구한다고 하더냐?”은정공은 "아마도 일본에서 잃은 전투력을 빨리 보충하기 위해서 아니겠어요? 엘에이치 그룹의 수십 명이 일본 검찰에 의해 고소되었다고 들었거든요. 일본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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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장

"소지빈의 구세주?!" 은충환 회장은 이 말을 듣자마자 "네가 말한 그 미스테리의 인물이?”라고 놀라며 물었다."예!" 은정공이 고개를 끄덕였다. "소민지와 소지빈이 일본에 있을 때 미스터리의 인물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문이 있었거든요.”은 회장이 다시 물었다. “일본에서 그 둘을 구한 미스터리 인물이라면, 엘에이치 그룹이 국내에서 단서를 찾으려 한다는 게.. 한국 출신의 인물이라는 거냐?”은정공은 "그런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엘에이치 그룹이 일본에서 만난 사람을 한국에서 찾고 있을 이유는 없겠죠.”은 회장은 이 말을 듣고 갑자기 흥분했다! “그 사람이 누구이든,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 신비한 사람의 힘은 절대적으로 너무 강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이고 심지어 믿을 수 없을 정도일 거다!!”“맞아요 아버지.. 한 사람의 힘으로 이 많은 그룹의 사람들을 죽이고 소민지와 소지빈을 구한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실력은 절대적으로 엄청나게 강력할 거예요..!”그러자 은 회장이 말했다. “만약 이런 엄청난 사람이 우리 그룹에 온다면.. 우리 그룹은 앞으로 두려울 것이 없을 텐데..” 말을 마친 그는 즉시 은정공에게 말했다. “적어도 우리는 그 수수께끼의 인물을 우리의 그룹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은정공은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아버지!”이때 영상 속 침묵을 지키던 은소리의 표정이 묘했다. 그녀는 문득 시후가 예전에 그녀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는데, 그가 엘에이치 그룹이 찾고 있는 신비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생각하자, 그녀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시후가 정말 그 신비한 사람이라면, 시후를 그룹으로 절대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 시후는 LCS 그룹의 혈통이었고, Koreana 그룹과 정략 결혼까지 맺었기에 시후는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 신비한 정체를 다시 알게 된다면 시후는 무적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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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장

‘앞으로는 시후와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해..! 그 녀석이 그룹에 돌아갈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해!’...그 시각, 엘에이치 그룹.소민지는 서재의 컴퓨터 앞에 앉아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훑어보고 있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후 소민지는 눈을 뜨든 감든 온통 머릿속이 시후로 가득 차 있었다..! 시후 때문에 그녀는 하루 종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오빠나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녀의 원래 계획은 자신을 구해준 신비한 사람을 찾아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노력한 후에도 그녀는 쓸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엘에이치 그룹의 손실을 빠르게 보충하기 위해 소 회장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새로운 마스터들과 고수들을 찾아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소민지는 즉시 그 미스터리의 인물을 할아버지에게 추천했다. 소민지의 말에 따르면 만약 엘에이치 그룹이 이 신비한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한 명으로도 백 명을 제압할 수 있고 그룹의 공격력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했다..!소 회장은 이 이야기를 듣자 당연히 기뻐했고, 즉시 소민지에게 그 신비한 사람을 찾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 의문의 인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방법은 없었다. 엘에이치 그룹의 정보원들이 한국과 일본에 문의를 해보았지만 아무도 그의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술계는 엄청난 명단을 가지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스승, 가문, 명성을 가진 최고의 마스터가 있으며, 서클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서로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후는 무술가가 아니기 때문에 무술인들에게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따라서 무술계에서 시후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마찬가지였다.더군다나 현재 무술 고수들 중에서는 소민지가 묘사한 그런 단계의 고수들은 거의 없었다. 국내 무술 마스터 들은 일본의 닌자보다 약하지 않고, 일부는 일본 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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