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이혼 후 나는 재벌이 되었다: Chapter 511 - Chapter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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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1화 몇 번 더 갑시다

채태현의 제작진들은 비교적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작은 규모에다 자금도 얼마 없어 조건이 여러모로 비교적 초라하다.소은정이 차에서 내리니 주위에 드문드문 사람이 있었고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 불빛이 환하게 비쳤지만 아무도 잘 보이지 않았고 주위에는 낮은 불평과 투덜거림이 들린다.“소은정 씨, 발밑을 조심하세요.......”채태현이 걸어가서 그녀를 부추겨주는데 소은정이 웃음을 지은 후 그의 팔을 뿌리치고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촬영장을 불러보았지만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고 다들 자신의 일을 하기에 바빠 누가 왔는지 관심할 겨를이 없었다.채태현은 불만스러워 기침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소은정이 그를 한 눈 노려보고 “부드럽게” 웃었다.“조심해요, 찍히지 말고.”채태현이 깜짝 놀라고 바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소은정은 이리저리 살피다 촬영 중인 감독님에게로 갔다.감독님 쪽에 촬영 장비 몇 대를 지키고 엄수 고대하고 있었는데 안색이 좋지 못했다.“어, 누구신지.......”한쪽에 있는 사람이 귀띔을 주자 감독님이 고개를 들고 소은정을 바라보며 멈칫하다 반응을 했다.연애 바닥에서 먹고 사는 사람이 소은정을 모른다고?그녀는 연애 계 여배우들보다 트래픽이 훨씬 많은 데다 지위가 평범하지 않는 사람이다.그런데 하필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그녀가 더욱 높은 자리에서 사람을 골랐다.감독님이 바로 일어서서, “소은정 씨......”이분은 귀하신 금주시다!이 드라마가 이글 엔터의 투자로 찍는 신이기 때문에 그들이 억지로 사람을 집어 넣어도 그는 거절하지 못한다.비록 억지로 집어넣은 사람들의 연기 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웃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소은정이 웃으며 걸어가서, “실례하겠습니다......”감독님이 뒤에 있는 채태현을 보고 표정이 살짝 바뀌었다.“채태현 씨, 어디 간 거예요, 오늘 밤 촬영분 있는거 모르세요, 몇 백 명의 스태프분들이 채태현 씨 한 사람만 기다리고 있는 거 모르나요?”채태현이 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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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2화 그녀의 돈줄

감독님: “.......”주위 사람들: “.......”사람들이 그들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을 때 소은정이 이런 말을 하니 누명을 벗었다!감독이 격동되어 소리를 쳤다: “잔말 말고 다시 준비해요!”채태현이 소은정에게 도움을 청하는 눈빛을 보냈다, 소은정은 미동도 없이 감독님의 옆에 앉아 구경을 하며 열심히 촬영 장치를 연구했다.......두 번.세 번.채태현이 물에 뛰어드는 장면은 11번을 찍고 나서야 끝났다, 마지막에 그가 얼어 미칠 지경이 되었을 때 감독님이 만족스럽게 돌아가 쉬라고 했다.그는 소은정도 잊고 추위에 몸을 떨며 말없이 돌아갔다.힘들어 눈도 떠지지 않았다.감독님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를 짓고 소은정을 보며, “소은정 씨, 이게 모두 은정 씨 덕분입니다.......”소은정이 입꼬리를 올리고, “감독님, 채태현은 아직 경험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찍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찍게 하세요, 어차피 편집하면 되니까요, 신인은 고생하며 배우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죠?”이 말이 듣기에 채태현에게 잘해주라는 말 같지는 않다.감독님은 바로 소은정의 뜻을 읽었다.소 사장님이 이곳에 이렇게 오래 머문 이유가 이 말을 하기 위해서라고?그녀와 채태현의 사이는 아주 깨끗하다!옆에 있던 채태현의 매니저가 걸어왔다, “은정 씨, 기사님에게 모셔다드리라 할까요?”소은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3시간 후에 채태현씨에게 광고 촬영이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알려주셔야 합니다.......”그는 그녀를 금주로 여긴다.그녀는 그를 돈줄로 여긴다.다들 각자 필요한 것을 손에 넣는 것이다!채태현의 매니저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채태현의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되었지만 이글 엔터의 사람으로서 누가 자신의 갑인지는 안다.소은정은 많이 피곤한 상태로 소 가로 돌아왔다, 소은해가 거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왜인지 모르게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이 이상했다, 무슨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또 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은 그런 눈빛이다.그녀는 소은해의 눈빛을 읽을 기분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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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3화 개 산책을 잘 시킨다

소은정이 입을 열자 모두 굳어버렸다.얼굴의 신난 표정을 통제하지 못했다!사람들이 놀란 모습을 보고 소은정은 입술을 휘며 이어 말했다: “아니면 또 어때요?”소은해의 안색이 또 바뀌면서, “너...... 나 놀라게 하지 말고!”사람들이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소찬식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여 복잡한 눈빛으로 소은정을 바라보았다.“전동하가 우리와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있긴 하지만 이 외에는 선을 넘어서는 안 돼, 사람이 보기에 괜찮아도 오늘까지 온 걸 보면 심성이 얼마나 착할 것 같으냐?”소찬식은 처음으로 이렇게 대놓고 한 사람을 평가한다.소은정이 어이없어 웃고 거들먹 하게 그의 말을 동의했다.소은호: “아니면 다른 프로젝트 맡을래, 전동하와 같이 하는 건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소은정이 그릇을 놓고, “아니, 내가 알아서 할게.”소은해가 콧방귀를 뀌며, “속지나 마, 전동하는 애도 데리고 있어, 조건이 박수혁보다 못해. 내가 보기엔 채태현이 괜찮아 보이던데, 속이 깊고 말도 잘 듣고 동쪽으로 가라면 서쪽으로 가지 않잖아, 지겨울 때 차버리면 그만이야, 돈으로 보내버릴 수 있잖아!”소은정의 심경이 복잡했다, 왜 자신이 나쁜 여자 같지?설마 이것이 그녀의 가족들이 바라는 것인가?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소찬식: “채태현이는 누구냐?”소은정이 바로 화제를 돌렸다.“맞다, 올해 회사의 야유회는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소은해가 그녀를 한 눈 올려다보고, “보통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알아서 하고 고층들은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갈래?”소은정이 고개를 끄덕이고, “좋지, 다른 그룹의 고층들과 함께 가면 경쟁의 분위기를 이완할 수도 있겠네.”태한 그룹.이한석이 박수혁이 사무실에 앉아 패드를 들고 그 영상을 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미 수십 번째 돌려보고 있으면서 멈출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한 번 볼 때마다 안색이 조금씩 어두워진다.소은정의 그 말이 반복하여 커다란 사무실에 울려 퍼졌다.“제가 돈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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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화 내가 나쁜 남자라며

이한석이 멈칫하다 대답하고 사무실에서 나갔다.그는 긴 한숨을 내쉬니 살 것 같았다.박수혁이 잠시 생각하다 오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는 가만히 앉아 패배를 맛 보기를 기다리면 안 된다, 유독 전동하 그 새끼에게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박...... 박 사장님, 저 이미 물건 챙기고 있습니다......”전동하가 전전긍긍하며 말했다.방금 이민혜가 갑자기 와서 그에게 욕설을 지끄리며 전동하를 미치게 할 뻔했다.유독 그가 소은정이 미처 챙겨가지 못한 물건들을 모두 버리라 했을때 전동하는 감히 버리지 못했다, 박수혁이 정말로 미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이민혜를 말렸고 이민혜가 그더러 물건 챙겨 나가라 했다.전동하는 그동안 박수혁을 도와 소은정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한 거로 마음이 좋지 않았기도 했고 박수혁도 그를 계속 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았다.정말이지 그를 죽이지 않은 게 다행이다!박수혁의 차가운 목소리가 약간 허스키했다, “소은정이 네가 끊인 제비 집 죽을 좋아하니까 끓여다 보내줘....... 아니다, 내가 갈게.”전동하가 잠시 얼이 나갔다 정신을 차렸다.“알겠습니다, 박 사장님!”한 통의 전화로 두 소식을 얻었다: 그는 남겨졌고 박수혁이 주동적으로 나서려는 모양이다!4시간 후.박수혁의 회의가 끝나고 오한진의 제비 집 죽을 들고 바로 sc 그룹으로 갔다.그와 같은 신분의 사람은 프런트 데스크에서 막지도 않고 막을 엄두도 나지 않기에 가장 빠른 시간에 우연준에게 알려 그가 직접 모시러 왔다.고층 회의실에서 우연준이 사람에게 커피를 내드리라 시키고 공손하게 입을 열었다:“소 사장님은 아직 회의 중에 있으니 박 사장님께서 중요한 일이 있다면 제가 가서 모셔올까요?”박수혁이 손을 저으며 아무렇게나 앉고, “아닙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차갑고 고귀한 태도가 그에게 경고를 주는 건가?이러면 누가 감히 그를 기다리게 하겠는가?우연준이 바로 소은정에게 소식을 전했다.소은정은 마음속으로 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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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5화 그 바보 좀 봐

박수혁은 소은정이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 설득된 줄 알고 안도의 숨을 쉬었다.처음에는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어차피 그들의 관계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그가 아무리 소심스럽고 살갑게 그녀를 대해도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고 오히려 더 멀어졌으니 아예 직구공을 치는 게 낫다!이치는 따지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일 일 줄이야.그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약간 득의양양해 하는 모습이다.소은정이 웃었다.그녀는 눈을 들고 차가운 말투로: “앞으로 봐도 앞에 누가 있는지 봐야지, 당신한테는 됐어, 이를 악물고도 버틸 힘이 없으니까!”박수혁이 이를 악물고 참았다, 화가 나지만 참아야 한다!이번 판도 그가 졌다!박수혁이 화가 나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소은정이 냉소를 하고 등을 돌리고 문을 열었다.머지않는 곳에 회사 동료들이 함께 모여진 채 안에 시끄러운 말소리를 들었다, 몰래 엿듣는 것이다!문이 열리자 다들 순간 흩어졌다.우연준만이 차분한 안색으로 문앞에 서있었다.“소 사장님, 차 대기시켰습니다.”소은정이 고개를 돌려 박수혁을 보며, “박 사장님은 안 가세요? 저는 일이 있어서 나가봐야 하는데, 오늘 채태현한테 촬영장에 들르겠다고 했거든......”박수혁이 이를 악물고 눈빛이 어두워졌다, 그와 비슷하게 생긴 그 비리비리한 남자를 그는 진작에 벼르고 있었다!소은정의 말이 마침 그의 화에 불을 지폈다!“잘 됐네, 나도 들러야겠어!”박수혁의 말투가 묵직했다.마침, 그가 가서 그 멍청한 것을 한 번 봐야겠다!소은정이 그를 한 눈 보았다, 박수혁이 덤덤한 얼굴로 한 마디 덭붙혔다: “그 영화 말이야, 태한 그룹이 제작사더라고.”소은정: 풉, 막장 영화!......촬영 장.채태현의 n 번째 컷이 이어지고 있다.같은 촬영팀의 배우들도 참지 못하고 원망했다, 이 사람은 전혀 프로답지 못하다, 어설프게 중간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전혀 연기를 할 줄 모르고 동선을 걸을 때 런웨이를 하는 것과 같다, 재벌 총수가 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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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6화 비참한 센터

박수혁이 직접 채태현을 보러 온다?그것도 소은정과 함께?다들 순간 조용해진 채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몰랐다!채태현이 싱글벙글 걸어왔다.수차례의 컷이 그를 지치게 하던 참에 소은정이 온다는 말을 듣고 눈물날 뻔했다!감독님도 더 이상 그를 난감하게 하지 않고 손을 저으며 가보라고 했다.이것 보아라, 금주 뒷배가 있는 것이 이렇나 다르다!채태현이 오면서 소은정을 휩싸은 기자들을 보았다.그는 감격스러웠다, 소은정과 공식적인 자리에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웠다.“채태현이다......”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말했다.다들 그에게 길을 비켜주었다.채태현은 얼굴의 흥분을 억제하고 비위를 맞추는 겸손한 웃음을 지으며 걸어가는데 소은정 옆의...... 박수혁을 보았다!그의 발길이 멈칫하고 웃음도 굳었다.마음속에서 한 마디만 외쳤다: 망했다!기자들의 카메라는 당연히 유일한 연애계의 사람을 놓치지 않는다.카메라와 마이크가 그의 얼굴에 들이밀었고 그는 조금의 불만스러운 의사 표현도 없이 굳은 웃음을 유지하고 뻣뻣한 발 놀림으로 소은정과 박수혁의 앞으로 갔다.소은정은 배려심 깊게 옆으로 살짝 비켜 센터 자리를 내주었다.센터!소은정과 박수혁 사이의 센터, 채태현이 맹세하건데 이건 그가 원하는 센터가 아니다!그는 심지어 감히 박수혁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박수혁의 온몸에서 차가운 우아함이 흘러나와 사람으로 하여금 두렵고 존경스러운 마음을 들게 했다.그는 소은정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박수혁의 레이저와 같은 시선을 받을 가봐 두려웠기 때문이다!불편해!“채태현 씨, 소 사장님과 박 사장님이 함께 촬영장에 방문하러 왔는데 소감이 어떤가요?”기자가 물었다.채태현은 굳은 웃음을 유지하고, 아, 소감, 그는 아무런 소감이 없다!소은정이 옆에서 웃으며 채태현을 바라보고: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해.”사람들의 앵글이 순간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었다.하나는 자산이 어마어마한 여 총수고 하나는 갓 데뷔한 신인 배우다, 그녀가 채태현을 위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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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7화 정말 불공평하다

사람들이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갓 데뷔한 신인이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자원을 얻다니 어마어마한 기세다!채태현은 처음의 격동으로 점차 경직되면서 갑자기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요즘 그는 죽을 맛이다, 하루에 3,4 시간 만 자고 일할 때는 고도의 맑은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소은정이 말한 이 기회들이 그를 격동되지만 마음을 무겁게 했다......설마 힘들어 죽진 않겠지?소은정이 고개를 드리우고 시계를 보았다, 우연준이 적당할 때 앞으로 와서 사람들이 들리는 목서리로 작게 알려주었다: “소 사장님, 감독님과의 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아, 일부러 채태현을 보러 온 게 아니었구나, 사람들이 깨달았다.소은정이 고개를 끄덕이고 이곳에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아 바로 가버렸다.태도가 아주 명확했다.그녀는 기자들이 기사를 어떻게 쓸지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박수혁도 아무 말 없이 따라 떠났다.채태현이 몸을 살짝 비켜 그들을 지나가게 했다.그는 약간 함수를 했는데 행동에 깍득함이 묻어났다, 현장의 기자들은 똑똑히 보았다.주인공과 대역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박수혁이 억지로 웃음을 참았다, 밖에 내놓지도 못하는 대역이 소은정의 눈에 차는 게 신기한 일이다!그가 몇 걸음만에 그녀를 쫓아가 눈썹을 치켜들고, “벌써 끝났어?”소은정: “다음에, 오늘은 보는 사람이 많아서 우리에게 영향을 줘.”박수혁이 실눈을 뜨고 가슴이 답답해나며 순간 숨이 막혔다.소은정은 집으로 돌아갔다.소찬식은 여유롭게 거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영화를 시청하고 있고 소호랑은 옆에서 잠자고 있다.소은정이 들어오자 소찬식이 주의를 돌렸다.“오늘 박수혁이 널 찾으러 회사로 갔다며?”행보가 작지 않았다, 소은해도 아는 걸 보면.소은정이 한 마디 대답했다, 어자피 숨겨지지 않는다.소찬식이 입술을 여미고, “요즘 박 가와 홍 가네 약혼한다는 소문 있던데 알고 있어?”소은정은 모른다, 그렇지만 관심도 없다.하지만 소찬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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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8화 부자 되세요

sc 그룹 아래.소은정이 금방 차에서 내리자 소은해가 엑셀을 밟고 날듯이 떠났다.정실 부리듯이!하하......“소은정 씨.......”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소은정이 고개를 돌리는데 오한진이 손에 제작된 하늘색 장방형 케이스를 들고 허겁지겁 달려오는 모습을 보았다.소은정의 눈빛이 어두워지면서 약간 어이가 없었다.박수혁이 점점 뻔뻔하게 늘부러진다!오한진이 하늘색 케이스를 건네주었다, “소은정 씨 좋은 아침입니다, 이건 박 사장님께서 친히 고르신 금방 뉴질랜드에서 공수해온 것입니다, 마음에 들길 바랍니다.”소은정이 말하기 전에 그가 케이스를 열어버렸다.안에는 한 송이의 붉은 장미가 들어있었다, 향기롭고 맑은 이슬이 맺혀 있으며 잎은 부드럽고 화려하며 일반 장미보다 짙은 선홍색이다.Sc 그룹 문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박수혁이 사람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켜 그의 주권을 선포하려는 것이다.소은정이 그의 비겁한 속셈을 눈치채지 못할 가봐?그녀는 받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오한진을 보며, “필요 없으니까 가져가세요.”오한진이 손바닥을 비비며 눈웃음을 하고 덤덤하게 입을 열었다. “은정 씨, 비록 박 사장님의 집에서 나오셨지만 어떤 택배들은 집까지 배송이 되지 않아 제가 간수해 놓았습니다.......”소은정이 멈칫했다, 하마터면 까먹을 뻔했다, 전에 박수혁의 집에 있을 때 할 일이 없어 사놓은 게 많다.“고맙습니다, 사촌 오빠.”그녀의 목소리와 방금 전과 같이 그리 차갑지 않고 온화해졌다.오한진이 손을 저으며, “별말씀을요, 하지만 이렇게 귀한 장미는 귀한 은정 씨와 만이 어울리죠, 꽃을 꺾어다 드렸는데 받지 않으시면 아무리 예뻐도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소은정이 참지 못하고 웃으며 케이스를 받았다.“이번 한 번이예요, 다음에는 그러지 마세요.”그녀는 완전 오한진을 봐서 받은 것이다.“네!”오한진이 웃으며 소은정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머지않는 곳에 있는 비싼 레인지로버로 돌아갔다.박수혁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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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9화 보고 싶어

소은정이 마이크를 우연준에게 맡기고 자신은 회의실로 회의하러 갔다.다시 나왔을 때 마이크는 조용하게 그녀의 사무실에 앉아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었다.그녀는 잠시 문서를 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울렸다.핸드폰을 들어보니 전동하다.그녀가 전화를 받았다, “전동하 씨?”“은정 씨, 마이크가 거기서 말 잘 듣고 있나요?”전동하의 목소리는 온화하고 겸손하며 사람을 침착하게 만드는 부드러움이 있어 사람을 사로잡는다.소은정이 멈칫하다 바로 정신을 차렸다.“그럼요, 지금 퍼즐 놀이하고 있어요.”전동하가 낮게 웃었다, “마이크가 가사 도움이랑 경호원과 손을 잡고 집에서 가출했을 때 은정 씨한테 갈줄 알았어요.”마이크는 소은정이 누구와 통화하는지 눈치채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달려왔다, “예쁜 누나, 설마 아빠는 아니죠?”소은정이 핸드폰을 그에게 넘기며, “맞아, 아빠랑 말할래?”“싫어요!”마으키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어쩌다 도망쳐 나와 예쁜 누나와의 시간을 갖는 건데 아무한테도 영향받을 수 없다!소은정이 끊긴 전화를 보고 웃고 웃었다, 그녀는 카톡에서 전동하에게 이렇게 보냈다: “나중에 실컷 놀고 나면 보내주겠습니다.”전동하: “제가 데리러 가겠습니다.”몇 초 후, 또 하나의 카톡이 왔다: “은정 씨가 볼 겸.”소은정이 순간 멍해지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아예 답장을 하지 않았다.마이크가 그녀의 손을 잡고 애교를 부렸다: “예쁜 누나, 아빠가 절 데려가게 하면 안 돼요......”소은정이 그의 볼을 만지며, “그럼!”거의 점심시간이 될 무렵.우연준이 노크하고 들어왔다, “전 사장님 오셨습니다.”“안으로 모셔.”전동하는 온화하고 긴 체구로 문 앞에 서서 웃으며 말했다, “방해되지는 않죠?”소은정: “물론입니다.”전동하는 한쪽에서 3미터의 퍼즐을 노는 마이크를 한 눈 보았다, 그는 신나게 놀고 있다.전동하가 웃으며 소은정을 보고: “같이 식사할래요?”소은정이 머뭇거리다 무의식적으로 거절했다: “아닙니다, 제가 저녁 약속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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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0화 독한 계모

이민혜는 충격받은 추태를 하며 목소리가 커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불러왔다.홍하얀은 온화하고 착하게 위장된 타조처럼 이민혜의 옆에 서있었다.소은정을 본 순간 그녀의 눈빛에 은은한 흥분과 미움이 스쳤다.소은정은 홍하얀을 보지 않고 고개를 들고 이민혜를 한 눈 보았다.설명하지 않았다.이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이민혜는 자신이 추태를 보였다는 것을 바로 인식했다.소은정의 맞은켠에 앉은 남자는 차고 있는 거나 입은 거 어느 거 하나 싼 것이 없고 기질이 뛰어나 일거수 투일족에 귀티가 흘렀다.작은 어린이는 교양이 넘치고 애교도 알맞게 부렸다.소은정의 신분으로 접촉한 사람은 일반인이 아닐 것이다.하지만 그녀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열고 풍자했다: “제가 잘 못 봤네요, 소은정 씨, 그럼 이 분은 그쪽의...... 남자친구?”그녀는 선배의 자태로 전동하를 바라보았다.원래대로 라면 전동하가 일어나서 그녀와 인사를 해야 한다.하지만 그는 소은정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낱낱이 알고 있었기에 눈 앞에 있는 이 여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소은정은 느릿느릿하고 우아하게 새우를 까서 마이크의 그릇에 담아주었다.그녀는 고개를 들고 이민혜를 바라보았다.목소리는 서늘했다.“우리 잘 아는 사이던가요? 제가 소개해 줄 만큼?”이민혜의 안색이 순간 어두워졌다.홍하얀은 조심스럽게 이민혜의 옷을 잡아당기며, “어머니, 소 사장님 데이트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그쪽으로 가시죠?”이민혜가 그녀를 한 눈 보았다, 그녀는 점점 홍하얀이 마음에 들었다.며느리는 집안이나 배경이 얼추 맞으면 된다, 하지만 성격은 꼭 좋아야 한다.그녀는 홍하얀의 손을 쓰다듬고 소은정을 보며 서늘한 웃음을 지었다.“소은정, 남자친구 생겼으면 어서 수혁이네 집에 있는 물건들을 빼, 양다리 걸치다가 어무것도 얻지 못하지 말고.”소은정의 눈빛이 아예 식었고 입꼬리가 내려갔다.그녀가 입을 열기 전에 맞은켠의 전동하가 입을 열었다.목소리가 차가웠고 촉촉하던 눈동자도 지금은 서리가 내렸다.“은정 씨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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