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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3화 월하의 숨겨진 신분!

이선우는 충격을 받았다. 월하의 수련 수준이 그렇게 무시무시할 것이라는 걸, 그리고 그녀가 몰래 공격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죽고 싶지 않다면 수라탑과 영혼 구슬을 넘겨주십시오. 원래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지금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전투력이 10%도 안 된다면, 당신을 죽이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

이때 월하는 이미 이선우 서있었다. 그녀의 손에 든 검은 이미 이선우의 목에 닿아 있었다.

이선우는 마음속에 많은 의문이 있었지만 금세 진정할 수 있었따.

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월하는 신전의 사람이었으며, 그녀는 그로부터 영혼 구슬과 수라탑을 얻기 위해 변장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자 이선우는 속이 시원해졌으며 그는 월하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오랫동안 월하의 정체를 의심해 왔지만 그녀는 잘 숨겨왔었다. 그녀의 어머니 문해정과 관련된 일 때문에 그는 일부러 깊이 조사하지 않았다. 그녀가 주동적으로 나타난 것은 그에게 전혀 의외의 일이 아니었다.

"알았습니다. 주도록 하죠."

이선우는 즉시 주저 없이 영혼 구슬탑과 수라탑을 내놓았다. 그다음 그와 월하는 탑을 떠나 밀실로 돌아갔다.

월하가 먼저 영혼 구슬을 잡았는데 영혼 구슬이 그녀의 손바닥 위에 떠다니더니 갑자기 눈이 빛났다.

그녀가 영혼 구슬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손으로 영혼 구슬을 만져보고 구슬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힘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영혼 구슬이군요. 정말 신비롭고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어요. 이선우 씨, 정말 바보네요. 영혼구슬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그 힘을 삼키거나 스스로 취하지 않다니요. 하지만 이제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왔어요. 현명한 선택이에요."

월하는 영혼 구슬을 장물 반지에 직접 넣은 다음 손에 든 수라탑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이 순간에도 이선우는 여전히 그녀를 보며 의자에 앉아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월하는 수라탑의 힘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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