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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2화 신비한 노부인!

이선우는 노부인이 자신에게 묻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짐작됐다.

노부인은 말을 멈추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유동백과 무슨 사이지?"

"그분은 저의 사부님이십니다."

이선우는 노부인의 질문을 보고 그녀가 자신의 스승인 유동백과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노부인은 계속해서 물었다.

"그럼 그가 두 현명대로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

"알고 있습니다."

이선우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 노부인이 그를 빤히 쳐다보았으나 그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기에 그녀는 이선우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었다.

잠시 생각한 후 그녀가 또 말했다. "르네르 속세 세계는 영적 에너지와 무술 자원이 부족해. 유동백의 지도와 자원 만으로는 이런 엄청난 수준까지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네. 이한과 전민자는 네 친부모가 아니지. 그러니 너도 이 세계 사람이 아닌 거지?"

이선우는 깜짝 놀랐다. 노부인이 이런 질문을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놀라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그의 이런 사정을 노부인이 알고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으며 더구나 정확하게 추측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그것을 숨기지 않고 노부인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노부인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는 매우 솔직하구나. 거짓말이 아니라고 믿도록 하지."

"자, 질문은 모두 마쳤다. 나한테 질문이 있나?"

이선우는 몇 초간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가보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답은 제가 직접 찾도록 하죠! 그리고 제 아내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영이를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절을 받아주세요!"

이선우는 수행자로서의 최고의 예의인 반절을 통해 감사를 표했다.

노부인이 말했다. "나한테 고마워할 필요 없다. 너를 아내를 구해주고 보살펴 준건 다른 사람들과 거래해서 그런 것이라네.”

"너는 아주 좋은 소년이야. 내가 너를 아주 높이 사고 있다네. 방금 말한 것처럼 부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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