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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3화 성지의 새 주인!

그 남자는 큰 손을 뻗어 이선우를 때렸다.

무작위적으로 보이는 손바닥은 피할 시간 없이 무서운 기세로 마치 조수처럼 이선우 쪽을 향해 날아왔고, 이에 이선우는 방심하지 못했지만 역시 한 손으로 내쫓았다.

그들은 화가 손바닥에서부터 솟구쳐 나왔다.

쾅! 쾅!

두 기세가 맞부딪쳐 무서운 충격파를 일으켰다.

이선우는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서있는데 그 사람은 충격으로 100여 미터 물러섰다.

몸을 다잡자마자 걸쭉한 선혈이 입에서 뿜어 나왔다.

그의 얼굴에는 충격과 두려움이 깊어졌다.

그전에 이선우를 공격했던 남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그제야 이선우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방금도 포함해서.

그들은 다시는 이선우를 얕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즉시 서로 기대어 이선우를 마주 보며 온몸의 전의를 불태웠다.

"너… 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 것이냐!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 있지?!"

빡!

이선우는 허공에서 손바닥으로 두 사람을 때려 땅에 넘어뜨렸다. 두 사람의 수련 수준은 이전의 노부인보다 훨씬 낮았고 조한영과 황지우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였다.

이선우가 만약 두 사람을 죽이려 한다면 한 방으로 족했다. 게다가 30% 정도의 힘만 있으면 됐다.

방금 그는 두 사람의 수련 수준에 대해 떠보려고 한 것뿐이었다.

"내가 누군지 모르면서 나를 죽이려고 한 거야? 너희 둘 장난하는 거지? 나를 죽이러 온 것 말고 다른 목적이 있는지 말해봐. 너희 둘은 신의 족속이고, 조한영과 황지우를 죽이러 온 거지?"

이선우의 물음에 두 사람은 또 다시 놀랐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너, 어떻게 알았지? 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근데 조한영과 황지우는? 그 두 사람은 어디에 있지?"

"내가 그 둘을 모두 불구로 만들었다. 둘 다 고문하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아쉽군. 이미 그 둘은 이세계로 돌려보냈다. 벌써 당신들 신족 내부에 도착했을 가능성도 있지.”

이선우의 말이 끝나자마자 두 사람은 녹초가 되어 안색이 창백해졌다.

온몸은 계속 부들부들 떨렸고,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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