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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화 주제넘은

이때, 하천. 이쪽으로 쫓아와 저쪽이 차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무지막지한 소의 거대한 코끼리처럼 덩치가 커서 두 사람은 모두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하하, 하천아, 너는 괜찮구나. 이렇게 빨리 쫓아오다니." 코끼리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하천을 보고 흥분하여 하하 웃었다. "어쩐지 주인이 나더러 유명과 함께 행동하라고 하더라니. 보아하니 너는 정말 능력이 있는 것 같다."

하천은 그 거대한 코끼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하린이 보냈어?"

"맞아요."

거대한 코끼리는 조금도 숨기지 않고 직접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주인은 너의 골수가 필요하다. 하천, 지금 내가 너에게 두 가지 선택을 주겠다."

"첫째, 네 두 손과 두 발을 스스로 끊고 내 주인을 따라와."

"둘째: 나는 너의 두 손과 두 발을 부러뜨리고 너를 내 주인에게 묶을 것이다."

하천은 멍해졌고, 이때 추풍도 쫓아왔다. 그는 방금 거대한 코끼리의 이 말을 듣고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었다:"네가 뭔데, 감히 이런 말투로 우리 문주와 말할 수 있느냐?"

"어, 한 명이 더 쫓아오다니."

거대한 코끼리는 바람을 쫓는 속도가 좀 놀랐는데, 뜻밖에도 하천과 마찬가지로 그의 발걸음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놀라움은 놀라움이었다. 그는 전혀 바람을 쫓는 것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

"이왕 온 김에 내 쓰레기차 안에 있는 이 녀석과 함께 죽자."

말이 여기까지 오자 코끼리는 갑자기 그 분쇄기 옆으로 가서 분쇄기의 스위치를 뽑아 올렸다.

뚜두뚜두...

분쇄기에서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고, 일부 쓰레기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배달되었다. 톱니바퀴 쪽으로 들어가면 강철이라도 순식간에 갈려 분쇄되었다.

"진병."

혼수상태에 빠진 진병이 그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분쇄기 쪽으로 미끄러져 가는 것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몸도 그 쓰레기들과 마찬가지로 분쇄기에 의해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바람을 쫓아 낮은 고함을 지르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진병쪽을 향해 돌진했다. 그의 속도는 아주 빨라 마치 번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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