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1화 하린

추풍은 하천 앞에 와서 가장 먼저 그에게 진청양과 맹사해의 상황을 보고했다.

하천은 입을 삐죽거리며 진청양과 맹사해의 앞에 다가갔다.

이때 이 두 사람은 동공이 해이하고 정신이 붕괴되여 하천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박박 소리를 질렀다.

그 전에 그들이 이곳에서 도대체 어떤 고통과 허풍을 겪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씨네 집을 가지고 나를 억압했지, 이제 노자의 수단을 알겠어."

하천은 중얼거리며 가지고 있던 편작침 한 세트를 직접 꺼낸 뒤 금침으로 맹사해와 진청양의 뒷목 두 곳의 혈을 찔렀다.

금침이 살에 들어가자 이 두 사람의 흩어진 동공이 꽉 잡혀 뭉쳤고, 이전의 그런 붕괴도 이때 점차 사라졌다.

......

"하......하천, 너는 마귀야."

의식이 깨어났다. 하천이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맹사해는 이미 이전의 그런 날뛰는 것이 없었다. 그가 하천을 보았을 때 온몸의 모든 모세공 안에는 일종의 공포가 가득 차 있었다.

옆에 있는 진청양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심지어 하천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

"너는 줄곧 하씨네 집 사람들이 너를 구하러 온다고 떠들어댔잖아. 나는 하루를 기다렸는데 왜 아직 사람을 만나지 못했어?"

.

하천은 탄식하며 말했다."사람은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정말 하씨네 집에서 누군가가 너를 구하러 올 수 있기를 바란다. 가장 좋은 것은임천걸도 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만천하에 있을 필요가 없다.임천걸을 지명수배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게임은 이제 막 시작했어."

말을 마치자 하천은 명령을 내렸다:"그 두 사람을 봉천의 고성벽에 걸어서 소식을 내보냈다. 이 두 녀석은 하씨네 개이다. 나는 오히려 보고 싶다. 나는 하씨네 개의 개를 때렸다. 하씨네 쪽은 도대체 그의 개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인가!"

"네!"

추풍 가장 빠른 시간내에 사람을 명하여 맹사해와 진청양을 끌어내게 하였는데 두 사람은 한바탕 으르렁거리며 마구 소리쳤지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그날 저녁,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