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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화 꿇고 말하라

"응!"

하린은 머리를 끄덕이고 다른 붓을 벼루에 넣어 주묵을 묻히고 계속 그 선지 위에 그림을 그렸다.

그들의 맞은편에는 사람이 7~8명 서 있었다.

우두머리는 금환칼을 메고 있는 임천걸 이였다.

그의 뒤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강한 정예 들이였다. 일찍이 이 사람들은 엄가가 모셨고 북방 강호에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여기에 30분 동안 서 있었다. 임천걸 그들은 오늘 일이 있어 하린을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반시간이 지났지만 하린은 여전히 선지 위에 그림만 그렸다, 마치 임천걸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것 처럼.

하린은 또 고의적으로 백무상에게 혈서를 쓰는 쇼를 하게 하였는데 결국 임천걸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인내심을 잃고 하린의 앞으로 왔다.

"하도련님, 전에 우리 4대 가문과 당신은 줄곧 합작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또한 약우리가 동성을 철저히 장악하면 하가와 계속 합작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습니다 ."

"응?"

하린은 결국 손에 든 붓을 내려놓고 임천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하린은 20대 초반밖에 되지 않지만 그의 눈에 비친 날카로움과 몸에서 나타나는 음흉함은 오히려 등이 차가워 지는 느낌을 준다.

임천걸과 같은 큰 고수라도 하린을 상대할 때 악마랑 맞서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하린의 목소리는 가볍지만 말은 귀에 거슬렀다.

임천걸이 말했다.

"육선문의 하천은 너무 분별이 없습니다. 우리 4대 가문을 전멸시켰을 뿐만 아니라 맹사해와 진천양을 봉천고성에 걸어 놓고 그들이 너의 하가의 개라고 선전하여 직접 하가의 얼굴에 먹칠합니다."

"하도련님, 그 하천은 당신의 형 입니다, 그가 이번에 돌아온 것은 우리 4대 가문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하가를 겨냥한 것입니다. 그쫃은 이미 도발을 했는데 이쪽에서는 왜 반응이 없는지 ?"

이 말이 나오자 하린은 갑자기 눈살을 찌푸렸다.

"임천걸, 지금 나를 가르치는 것인가"

임천걸은 하린의 정서가 좀 틀렸다는 것을 느끼고 급히 말했다.

"하도련님, 저는 그런 뜻이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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