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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화 우리 한잔하자

한 사람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뜻밖에도 잇달아 모방하였는데, 짧디짧은 몇 호흡 시간 내에 수십 명의 팽가 고수들이 뜻밖에도 모두 도망갔다.

이 순간, 팽뢰는 망연자실했다!

하천은 이곳에서 너무 많은 체류를 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분부했다.

"소운, 오늘 밤 팽가를 소항에서 사라지게 해.»

분부를 마치자 하천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팽씨네 집을 떠나 호심아축 쪽으로 달려갔다.

뒤에서 팽뢰의 절망적인 포효가 들려왔다.

"하천아, 너 감히 우리 팽가를 건드리면 용우는 반드시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너 죽기를 기다려."

"용우?"

하천은 탄식하며 중얼거렸다. "그는 오늘 밤도 살 수 없다."

설리가 있는 위치를 확정한후 하천은 가장 빠른 속도로 호심아축저쪽의 방향으로 달려갔다.

이와 동시에 소운도 가장 빠른 시간내에 호심아축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분부하여 그쪽으로 달려가 사람을 구하게 했다.

호심아축은 서호의 작은 섬 위에 위치하며, 팽씨네 집이 이곳에 건설한 섬의 산장이며, 평소에 이것은 대외적으로 개방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데 쓰인다.

의심할바없이 용우가 바로 팽뢰의 귀한 손님이였기에 그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용우를 호심아축쪽에 배치하게 되였다.

이때 이 호심아축 이쪽에는 호수에 인접한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의 2층에서 용우는 이미 이곳에서 촛불 만찬을 준비했다.

그의 곁에 독룡이 서 있는 것이 바로 그 몸짓이 유혼 같은 남자이다.

직사각형의 식탁 위에는 양식과 와인이 놓여 있었고, 용우는 이 식탁 한쪽 끝에 앉아 맞은편 설리을 뚫어지게 살펴보았다.

옆에 있는 독룡은 술을 따르는 일을 전담한다.

이때 설리는 온 사람이 매우 긴장해 보였다. 그녀는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다. 이것은 그녀의 마음속으로 매우 두려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

"자, 설리 씨, 넌 당신의 가장 충실한 팬입니다. 우리 한잔 합시다."

용우는 손에 든 붉은 술잔을 흔들며 맞은편 설리를 향해 들었다.

"서호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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