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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1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다

하천이 숨을 깊게 들이쉬자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하고 유치원을 떠난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이때 가을은 이미 이쪽에서 병원이쪽의 일을 처리한후 그들은 솔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중에 하천과 가을은 모두 솔이를 책망하지 않았다. 가을은 줄곧 작은 소리로 솔이에게 도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솔이가 알아들을수 있는 이런 도리를 통해 앞으로 인내를 배워야 하며 더는 이런 성질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하천의 마음은 계속 어렴풋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솔이가 사람을 미는 그 동영상 화면을 떠올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이는 그를 매우 불안하게 했다.

가을도 하천의 이런 비정상을 알아차리고 집에 돌아온후 가장 빠른 시간내에 하천을 방으로 불렀다.

"여보, 방금 학교에 가서 뭘 봤어요? 왜 난 당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하천은 가을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설마 그가 이전에 싸웠을 때 특수한 상황에서 미칠것이라고 말하려 했는가?

지난번 태세와의 대결로 말하자면,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싸웠을 때, 태세는 그 자신의 잠재력을 강요하여 전투력이 폭증하였고, 그 후 하천에는 온몸에 피가 끓어 절대적인 광포한 자세로 태세를 물리쳤다.

당시 하천은 그런 상태에 빠진 후 그 자신조차도 통제할 수 없었다. 그 매우 공포스러웠다. 뇌가 공백인 순간은 마치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제 이번 사건에서 솔이의 징후는 솔이가 하천의 유전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녀는...그럴 가능성도 크다.

다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특정한 환경이 있어야 자극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천은 생사의 관건에 빠졌을 때이다. 사실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별로 나쁠 것이 없다. 오히려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런 상태는 적어도 그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솔이는?

그녀는 단지 학우들과 다투었을 뿐인데 이런 상황이 생겼으니 매우 위험하다.

총적으로 하천은 가을에게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왜냐하면 이는 말하자면 정말 너무 현명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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