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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6화 나 하천은 진 적이 없어

두 일류 호족이 손을 잡았으니 불과 일주일 만에 그들의 촉수는 거의 남방 전체로 번졌고, 심지어 일류 호족까지 연이어 쓰러졌다.

이는 제천 그룹과 금가네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 두 일류 호족의 깊은 저력과 실력을 충분히 설명한다.

“이제 남방의 이 큰 바둑이 정식으로 시작되었구나.”

원중은 손에 든 검은 자 하나를 두었지만, 쓴웃음을 지었다.

"다만 하천아, 이 큰 바둑판을 가동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금가네와 태세였다니."

"그러게요."

하천도 손에 든 백자를 놓았다.

"아저씨와 내가 이 바둑을 두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사실 그들은 이미 여러 해 전에 이 모든 것을 배치하기 시작했죠. 삼강도도 남방에 속하는데, 그곳에 무슨 수상한 점 없어요?"

원중이 대답했다.

"전쟁이 시작되면 어느 곳도 이 전쟁의 파급을 피할 수 없지만, 삼강은 너무 멀어 영향이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금가와 제천그룹의 전략적 시선도 삼강도에 두지 않을 거야."

말하면서 원중은 또 검은 자를 놓았다.

"하천, 남방 상회 쪽도 충격이 매우 크지?"

"맞아요."

하천은 조금도 숨기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 제천그룹과 금가의 큰 바둑은 싸움 뿐만 아니라 동시에 상업전도 있었어요."

"일주일 전, 그들이 이 큰 바둑을 가동하기 시작하자 남방 상회는 매우 강력한 충격을 받았어요. 상회의 많은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는 모두 매우 큰 충격을 받았고 이튿날부터 이미 누군가가 남방 상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어요."

"어제까지 남방 상회 전체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고, 하을 그룹도 위태로운 상태에 빠졌는데, 지금 남방상회 전체는 제천그룹의 홍수와 같은 충격하에 언제든지 와해될 수 있어요!"

원중이 말했다.

"남방 상회는 현지 정부가 설립한 것인데, 지금 제천그룹이 이렇게 거리낌 없이 충격을 주고 있다니. 육선문에 연락한 적은 없어?"

하천은 웃으며 대답했다.

"육선문이 보고 싶은 게 바로 이 결과죠. 누구의 수단이 충분히 강하면 그들은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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