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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화 저의 해석에 만족해요?

심석훈과 유종임은 마치 올해들어 가장 웃긴 개그를 들은 것 같았다.

하천이 이게 무슨 농담을 하는 건지, 망상증에 걸렸나?

이미 죄수가 된 주제에, 그리고 심석훈은 모든 증거를 다 준비 했고 오늘 하천은 절대 뒤집힐 가능성이 없었다.

그러나 하천이 보여준 그 자신감은 심석훈과 유종임을 다소 당황하게 했다.

"하천, 너 여기서 헛소리 하지 마. 10분 후면 너는 구치소로 연행될 거야. 너의 사건은 법원으로 송치되고 너는 사형 선고를 받을 거야."

"아니."

하천은 오히려 고개를 연신 저으며 말했다. “10분 후에 심판을 받게 될 사람은 너희들이야. 그리고 심석훈, 앞으로 며칠 동안 너희들의 남방 상업 동맹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고 너희 심씨도 연기가 되어 사라질 거야."

"개소리."

어떤 정상인이라도 하천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그의 말은 기상천외었다. 우선 지금 하천이 이미 감옥에 갇힌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심씨 가족이 소항에서 강한 세력의 명문이라는 점만으로 하천은 외래 인사로서 그를 잿더미로 만들 능력이 없다.

가장 중요한것은 심씨가 장악한 남방 상업 동맹은 남방 상업계의 거대한 존재다. 하을은 지금 남방 상업 동맹의 충격하에 순식간에 궁지에 몰렸는데 이는 전혀 뒤집힐 가능성이 없다.

"하하하."

심석훈과 유종임은 모두 하하 웃었다. 그들은 지적 장애인을 보는 것처럼 하천을 바라보았다.

"하천아, 너는 이미 미쳤어, 너 무서워서 그러지?"

"아니, 나 하나도 안 무서워." 하천은 오히려 자신감이 넘쳤다. "심석훈, 너 지금 나에게 무릎을 꿇으면 너희 심씨 조금의 기업이라도 남겨줄게. 그렇지 않으면 심씨는 며칠 후에 정말 소항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야."

"망할 자식."

만약 눈앞의 철창이 없었다면 심석훈은 이미 달려들어 하천의 따귀를 때렸을것이다.

이 하천은 정말 미친 것 같았다, 너무 미쳐서 사이코 같았다.

"무릎 안 꿇어, 기회는 이미 줬다. 네가 기회를 안 잡았으니 내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 그런데 다시 말해서, 너희 심씨 같은 독종은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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