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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화 비단뱀 용병단

물론 하천도 멀쩡하진 않았다. 방금 옷이 아수라의 칼에 베인 것 외에, 이때 하천의 어깨에도 칼자국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아수라가 강하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었다.

여전히 그 말이지만, 지금으로 말하자면, 하천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아수라밖에 없을 것이다.

아수라는 손에 든 수라칼을 정리하더니 깔깔거리며 괴상하게 웃었다.

"역시 하천이군. 다크 토템을 없앨 수 있는 남자."

"오랜만이군, 누군가가 나를 다치게 만들다니. 그러나 당신도 너무 의기양양하지 마. 전투는, 이제 금방 시작이니까!"

말이 떨어지자 아수라는 이상한 발걸음으로 다시 한번 하천을 향해 돌진했다.

땡!

둥근달이 하늘에 떠 있었고, 한 무리의 박쥐들이 달 앞으로 날아갔다. 신비롭고도 기괴했다!

이와 동시 호텔에서.

가을과 홍영 그들은 이미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천은 떠난 지 몇 시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가을은 이미 대충 예상이 갔다.

"엄마, 아빠 어디 갔어요? 왜 아직도 안 돌아와요? 솔이가 아빠한테 남겨준 호빵 다 식었어요."

비록 지금 솔이는 이미 부잣집 아가씨가 됐지만 호빵에 대해 여전히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매번 밥 먹을 때마다 솔이는 여전히 호빵이 가장 맛있었고 호빵을 가장 아꼈다.

오늘 저녁 호텔에서 준비한 호빵은 아주 맛있어서 밥을 먹은 후 솔이는 특별히 자신의 아버지에게 몇 개 남겨 주었다.

그러나 이미 몇 시간이나 지났지만 하천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고 솔이는 다소 조급해졌다.

가을도 마음이 뒤숭숭했다. 그녀는 하천에게 여러 번 전화를 했지만 처음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고 후에는 아무도 받지 않았다. 이건 너무 이상했다.

"하천아, 너 도대체 뭐 하러 간 거야?"

가을은 창밖을 바라보았다. 이때 밖은 엄청 어두웠고, 먼 곳의 나무 그림자는 흉악하고 무섭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는 가을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엄마, 나 아빠 찾으러 가고 싶어요."

솔이는 고개를 들어 초롱초롱한 큰 눈으로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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