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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화 외팔이 운호

그렇게 말하면서 염윤수는 자신의 옷을 찢고 자신의 완벽한 가슴 근육을 드러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여자친구 두 명에게 소리쳤다.”내 말이 맞지?”

염윤수의 두 여자친구는 앞다퉈 그의 가슴을 쓰다듬었다.”남편이 무슨 말을 해도 맞아요.”

하천은 또 한번 머리를 세게 얻어 맞은 기분이다.

하천은 몇 초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까 주가을의 반응을 다시 떠올렸다.

마치, 정말 그의 말이 맞는 것 같다.

“동아시아에 간 지 꽤 됐는데, 다크니스 쪽에 무슨 진전이라도 있어?”

하천이 말머리를 돌리자 염윤수도 금세 진지해졌다.

“다크니스라는 조직은 매우 신비롭고, 베일에 쌓여 있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기간에 그들을 파헤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스, 저는 이미 동아시아에서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 천왕궁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각국에 아주 큰 그물을 깔 계획입니다.”

“이 그물이 완성만 된다면 아무리 다크니스가 깊이 숨겨져 있어도, 그들 조직을 파낼 수 있을 겁니다.”

하천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그물을 깔려면 힘들 거야. 어느 나라나 너가 섭렵을 해야 다크니스는 무방비 상태가 될 거야.”

“너가 만약 많이 바쁘면, 백목창룡에게 사람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

“보스,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저 혼자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그물을 올릴 단계가 되면 분명히 인력이 많이 필요할 거예요.”

“어쨌든 상대는 아수라입니다.”

“알겠어.”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다크니스가 감히 내 딸을 해치려 했으니, 나는 그들을 매장시켜 버릴 거야. 나를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

“네, 보스.”

영상통화를 끊자 하천은 평소 피지 않는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였다.

“조심스러운 여자는 복종하기를 좋아하고.”

“거친 여자는 거친 걸 좋아한다.”

하천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옷을 찢고 가슴 근육을 바라보았다.

“염윤수의 말은 여자들이 그렇게 남자들의 가슴 근육을 좋아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정복당하는 거를 좋아한다니.”

“그런데, 빌어먹을. 왜 이렇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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