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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2화 선대 왕조의 황제가 부활하다

상대방의 진기를 흡수할 수 있다면 하천은 어떠한 전투를 마주하더라도 영원히 끊이지 않는 힘을 얻은 것과 다름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천은 자신의 체내에 다시 진기가 차오르고 있는 것을 느꼈고 그것을 전부 패도진기로 전환시켰다. 동시에 맞은 편의 진기가 전부 빠져버린 괴물의 상태는 매우 허약했다.

“죽어라.”

하천은 주먹을 꽉 쥐었는데 그 사이로 패도진기가 뿜어져 나와 눈 앞의 괴물의 가슴으로 향했다.

쾅-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이미 찌그러진 괴물의 몸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고 하천이 또 한번 주먹을 휘두르자 그 괴물은 완전히 부서져 버렸다.

그렇게 순식간에 괴물 한 마리를 해치운 하천은 이미 다른 한 괴물에게 시선을 돌렸는데 이때 겁먹은 그 괴물은 뒷걸음 치기 시작했다.

“피의 저주!”

하천은 또다시 주문을 외쳤고 그 괴물의 머리 위에는 핏빛 소용돌이가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인식한 그 괴물은 순식간에 그 소용돌이를 피했다.

“생각보다 멍청하진 않네.”

하천은 안색이 급변했다.

그리고 이미 완전히 상태를 회복했던 하천은 다시 천궐도를 꺼내 들고 그 괴물한테로 미친 듯이 달려들어 단칼에 괴물의 한쪽 팔을 베어버렸다.

순간 그 괴물은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질렀고 한 주먹을 움켜쥐고 하천에게 달려들었지만 곧 하천에게 제압당하고 말았다.

“피의 저주.”

하천은 또다시 피의 저주를 시전했고 이미 하천에게 잡혀버렸던 괴물은 결국 그 공격을 피할 수 없었다.

순간 핏빛의 기운이 괴물의 온몸을 뒤덮었는데 괴물은 자신의 몸에서 진기가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비명만 지를 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그 과물의 진기를 흡수한 하천은 또 다시 온몸에 힘이 차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잠시 후 그 괴물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고 하천은 한 주먹으로 괴물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그 후, 하천은 그 궁전 한 가운데에 앉아 흡수한 진기를 모두 패도진기로 전환시켰다.

주세황 도서를 얻은 뒤 하천은 피의 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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