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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9화

곽씨 가문과 손씨 가문의 도움이 없이 임찬혁은 그의 적수가 될수 없었다. 그는 한마디로 상대방의 모든 퇴로를 막은 거다.

“하하, 임찬혁은 정말 바본가?”

“두 미인이 도와주겠다는데 허풍을 쳐? 뭐, 내일이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되겠지만.”

“정말 자기가 대단한 줄 아나 봐? 한마디로 유이를 부를 수 있다고?”

모두들 임찬혁을 조롱했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있어 봤자 할 일도 없었기에 임찬혁은 이만 떠나려고 했다.

그러자 손이림과 곽미선이 그를 따라갔다.

손이림은 원래 곽미선을 매우 적대시 했지만 방금 전 상대방이 나서서 임찬혁을 지지한 것을 생각하면 최소 자신과 같은 편이었기 때문에 노려만 보고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너 정말 유이를 부를 자신 있어?”

손이림은 여전히 믿을 수 없었다.

“안심해. 한 푼도 쓰지 않고 불러올 수 있으니까!”

임찬혁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저는 임 선생님 믿어요!”

곽미선이 어여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상대방이 절대로 허풍을 떠는 사람이 아니라고 여겼다.

“시간 있으세요? 오후에 밥 사드릴게요!”

곽미선이 계속 말했다.

“아니, 제가 사드릴게요.”

하찬림이 오늘 여기서 파티를 열 예정이니 그는 당연히 남을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셋은 곧장 호텔을 나갔다.

...

임찬혁과 하찬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용운 그룹 대표의 이름도 사람들의 귀에 전해졌다.

왜냐하면 그는 처음으로 국제 무도 협회에 들어가길 거절한 사람이니까.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신비하게 퍼트리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그를 하늘의 신이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그를 곤륜산에서 내려온 도사라고 했다.

용운 그룹 대표 앞에서는 그 어떤 명문가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하찬림조차 그의 한마디 때문에 옷을 벗고 달렸으니까.

...

임찬혁이 두 여자와 함께 밥을 다 먹은 후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때, 육성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방은 임씨 가문 옛 저택의 도면을 다 그렸다고 하면서 그에게 구체적인 사항을 상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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