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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8화

정민아가 화내기도 전에 김예훈이 먼저 앞으로 나아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꺼져!”

곽영현은 눈을 치켜뜨고 김영훈을 노려보며 말했다.

“왜? 화나셨어요? 단지 하나의 선택사항만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대로 선택해 보세요.”

김예훈은 돌연 곽영현을 발로 차는 바람에 그는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그러고는 냉철하게 말했다.

“선택하긴 뭘 선택해!”

곽영현의 잘생긴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김예훈이 이런 장소에서 자신한테 손찌검할 줄은 전혀 몰랐다.

곽영현은 무섭도록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김예훈, 이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 당신 아내는 내가 찜했어! 잘 챙기라고!”

김예훈은 차갑게 대꾸했다.

“다시 한번 지껄여 봐!”

곽영현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당신 여자, 내가 갖고야 말겠어!”

퍽!

김예훈은 단번에 곽영현을 발로 차 날려버렸다.

이 소란으로 인해 밖에 있던 사람들조차 이목이 쏠렸다. 한 무리의 곽영현 보디가드들이 전부 달려왔다.

이 와중에 김예훈은 침착하게 앞으로 향해 나아갔다.

“여보, 흥분하지 마!”

정민아는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소란을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결국 또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그때 곽영현의 몇몇 보디가드들이 그에게 달려들었지만, 김예훈한테는 한주먹 거리도 되지 않았다.

잠시 후, 곽영현은 김예훈의 발밑에 짓밟혔다.

“김예훈, 당신이 아무리 싸움을 잘한다 해도 과연 나를 죽일 수있을가?”

곽영현은 미친 듯이 웃었다.

“당신은 절대 못 해! 만약 내가 여기에서 죽는다면 당신의 가족, 친구 그리고 당신의 지인들까지 모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네가 나를 죽이지 않는다 해도 내가 널 죽일 거야! 김예훈, 뭘 선택할래?!”

김예훈은 곽영현의 목을 조르며 천천히 그를 들어 올렸다. 김예훈은 노려보는 것도 잠시 그를 뿌리침과 동시에 곽영현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오늘 밤 경매회에 온 목적은 세 점의 국보를 가져가는 것, 더욱이 병부는 절대로 인도의 수중에 들어가면 안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곽영현을 아직 죽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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