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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8화

원가가 겨우 얼마나 한다고?

양홍미는 말했다. "너는 여자의 마음을 전혀 몰라. 부잣집 여자들한테 가장 중요한게 뭔지 알아? 바로 미모야. 여자라면 그 누구든지 얼굴에 엄청 신경을 쓴다고. 얼굴이 이뻐야 남자의 마음을 살 수가 있다고. 아니면 돈 많은 남자들은 웬만한 보통 남자들보다도 수많은 유혹을 받는데 집사람이 평범한 얼굴이면 그 남자들이 유혹에 안 넘어가겠어?”

임건우는 고개를 숙이고는 양홍미와 잠간 눈을 마주쳤다.

그러다가 그는 순간 놀라 당황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응당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보아냈다.

눈치 빠른 양홍미는 바로 알아채고는 물었다. "나 예뻐?"

"이쁘...네? 뭐라고요?"

"거 봐! 너처럼 이렇게 보수적인 남자도 나같은 누나의 유혹에 흔들리는데 나보다 어린 여자애들의 유혹에는 어떻게 반응하겠어?” 양홍미는 그의 옷 소매를 꽉 잡으며 말했다. "아무튼 레드 홀릭의 성공은 주로 제품 덕이 큰거야. 너희가 개발한 이 제품이 정말 좋긴 해. 다른 기업의 제품과는 아예 비교도 안될만큼 효과가 좋아서 사람들이 몰려드는거야. 다만 지금 해결해야 될 문제는 바로 생산을 가속화하는거야. 두 클럽에서 받아들인 예약 주문만 이미 1만여 건에 다달랐어. 근데 지금도 인터넷 주문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셀 수 없이도 너무 많아.”

그러자 임건우가 말했다. "알겠어요. 제가 내일 바로 중해에 가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좀 생각해볼게요. 하지만 저희 엄마의 의견은, 일부러 이런 식의 마케팅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양홍미는 눈을 깜박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네 엄마 뜻대로 해. 아유, 난 지금 그냥 너의 엄마 말이면 다 따를 뿐이야. 내가 이 업계에서 3년동안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도 너의 어머니가 일주일동안 벌어들인 수입보다는 못해. 건우야, 널 알게 된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야.”

이런 말은 연인들끼리 하는 말이 아닌가?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성문이형이 들으면 큰일 나겠는데요."

그러자 양홍미가 말했다. "들으면 뭐 어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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