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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개인 별장으로 교외에 있었는데 환경이 우아하고 아주 조용했다.

사방 오백 미터 범위 안에 있는 단독 한 채 였고 산을 등지고 흐르는 강물을 향해 지은 이 별장은 그야말로 명당이라 큰 무덤을 만드는 데 아주 적합할거 같았다.

임건우가 고개를 들어 안을 들여다보았다.

초인종을 눌렀더니 딸깍 하고 무거운 철문이 열렸다.

한편, 안쪽에 번짝번짝 빛나는 불빛이 보였는데 어두운 밤의 별장 앞마당을 대낮처럼 비추었다, 한눈에 봐도 안마당은 정상적인 별장의 꽃밭처럼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것이 아니라 어두침침한 시멘트 밭이었다.

마당 한가운데, 덩치가 크고 그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놈이 서 있었다.

임건우의 눈이 반짝이며 그 사람의 숨결을 감지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지나쳐 별장 3층에 시선이 꽂혔고, 그는 3층에 있는 사람의 시선이 창문을 통해 그의 몸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층 창문 앞에는 두 사람이 서 있었다.

바로 진남아와 그 팀장, 맹비였다.

맹비가 웃으며 "우리 발견했어"라고 말했다.

진남아는 믿지 않았다

"그럴 리 없어. 여기 유리 모두 다 단일방향이고 불도 안 켰는데 어떻게 우리를 발견할 수 있어. 내가 보기엔 그냥 둘러보는 거고 저 자식 타고난 도둑놈 눈이야."

맹비는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

진남아가 "맹 팀장, 철탑에게 무공을 시험해 보라다니, 쟤 너무 중시하는 거 아니냐, 내가 쟤하고 10분 간 싸웠는데, 반 수 밖에 안 졌어, 철탑은 한 주먹에 끝내줄 거 같은데.

“이제 한번 봐봐.”

맹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설마 쟤를 신후부에 들이고 싶은 건 아니겠지? 이 자식, 공처가야그리고 남의 등골 빨아먹는 자식이라구, 신후부에 들이면 우리 신후부의 문턱이 너무 낮아 보이는거 아니야!"

맹비도 "왜 쟤한테 그렇게 큰 불만이 있어? 어쨌든 너를 구해줬자나, 안 그러면 너 어제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어, 우리를 도와 사건까지 해결해 주었잖아.

"하여튼 눈에 거슬려. 흥, 내 무공까지 훔쳐가고, 인간쓰레기."

이때 임건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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