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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화

임건우와 진남아는 급히 임가 별장으로 갔다.

한밤에 차가 적어 진남아는 길에서 미친듯이 질주했는데 신호등은 그녀에게없는거나 다름 없었다. 액셀을 끝까지 밟고 불꽃이 번쩍이도록 좌충우돌하여 얼마나 많은 욕을 들었는지 모른다.

"우..."

폭주하는 차가 지나가니 인도의 한 행인이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임건우는 눈이 휘둥그레져 차마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손이 날아갔다.

"철썩!"

진남아의 허벅지에 세게 떨어졌다.

"이렇게 빨리 환생하러 가는 거야?"

“너 한번만 더 때려봐!”진남아가 노호했다.

"철썩!"

임건우가 주저하지 않고 때리더니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다니, 날 마사지사 로 아는거야, 다리가 너무 가늘어 육감이 전혀 없어. 탈락"이라고 했다.

"개자식, 가만 안 놔둘거야."

그녀는 화가 나 차를 길에서 멈추고 달려들려고 했다.

그때 임건우가 "방금 들었는데, 너네 팀장 뭐라 하더라?”

진남아가 얼굴이 세 번 변하더니, 결국 "흥, 너 같이 추잡쟁이 필요 없어. 널 신후부에 들이는 게 늑대를 집에 들이는거랑 마찬가지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깔은 분명히 억눌렸다.운전도 잘하고.

임건우가 실실 웃었다.

떠나기 전 맹비는 진남아에게 임건우를 신후부로 끌어들일 것을 당부했고, 정식 멤버가 되지 못하더라도 외부 초빙 팀원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했고, 주작대 겨룸을 언급하는거로 보아 아주 중요한 사안인 듯 했다.

임건우가 귀가 밝아서 그만 듣고 말았는데 조금 연상만 해도 어떻게 된 일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 부탁이 있으니 당연히 타협을 받아들일 자세가 돼야지 ……

비록 그가 이미 맹비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지만 말이다.

20분 후.

차가 임가네 별장에 도착했다.

방금 대문 앞에 도착했는데, 마침 다른 차가 오더니 임호진, 임청 그리고 임향이 함께 차에서 내렸는데 멀리서부터 술 냄새가 났다.

무슨 연회에서 막 돌아온 모양이다.

입구에 서 있는 임건우와 진남아를 보고는 의아해 하더니 임호진이 즉시 달려들었다 "임건우, 이 쓸모없는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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