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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여자는 몸을 흔들며 두 손이 계속 자신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이때 외투는 이미 다 벗겨지고 아름다운 몸매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들은 여기서 무슨 일을 하려는 모양이었다.

순시간에 유가연은 놀랐다.

“죄송합니다.” 라고 하자 고개를 돌려 떠나려 했다.

그녀가 보기에는 눈치 있게 가버리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갑자기 그녀의 앞으로 달려들어 갈 길을 막았는 줄 몰았다.

"어디 가?"

남자는 유가연을 쳐다보며 두 눈이 빛났다.

코로 힘껏 한숨을 들리마시자 좋은 향수 냄새도 맡았다.

그것이 원래 유가연이 임건우를 위해 준비해 놓은 거고 또 섹시한 옷을 입었다. 그나저나 이 모두가 원래 임건우에게 주는 것들이었지만 지금은 남의 이득이 되버렸다.

유가연은 남자가 좋은 마음을 품고 있지 않다고 느껴서 얼른 뒤로 물러섰다.

“너......뭐 하려고요?”

남자는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밤중에 뭘 할 수 있겠니? 당연히 네들이지! 오늘 운이 정말 좋구나, 섹시 들고양이 한 마리 수확했을 뿐만 아니라, 절세미인도 한 명 왔어, 하하하, 오늘 복 많았어! 걱정 마, 나는 너를 죽게 하지 않을 거야.”

“뿡뿡뿡-”

유가연의 가슴이 펄쩍 뛰었다.

그녀는 이전에 봤던 뉴스를 생각났는데 몇 명 젊은 여자들은 봉변을 당했고 피해자 인수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설마 자신이 이렇게 공교롭게 이런 일에 부닥친다 말인가.

“너, 오지 마라. 내 남편은 근처에 있어. 그......그는 엄청 대단한 사람이야.”

유가연은 임건우가 지금 곧 와서 자신을 구하기를 바란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남편? 날 놀리지 마. 내가 못 알아볼 줄 알아? 아직도 숫처녀잖아? 무슨 남편이야!”

“아-, 살려주세요!”

유가연은 소리를 지르며 다시 물러섰는데.

발에 걸려 넘어질 줄 몰랐다.

원래 바닥에 있던 여자는 끊임없이 뒤틀리고 뒹굴어서 뜻밖에도 유가연의 뒤로 굴러갔다. 이때 여자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고 두 손은 바지를 찢고 있었다.

정신이 가출한 모양이었다.

유가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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