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현실 / 전신이 깨어났다 / 제60화 자신감 갖기

Share

제60화 자신감 갖기

“뭐, 우리를 쫓아내는 것도 모자라, 또 우리에게 비경쟁약정까지 하라고!”

송대강 등 세 사람은 버럭 화를 냈다.

그들은 원래 바로 진성의 경쟁사에 지원하려고 했다.

그들이 손에 쥐고 있는 진성의 영업비밀로 진세화에게 보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용되어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약정에 서명하고 법의 구속을 받는다면, 이 모든 것은 할 수 없는 일이 된다.

“지금 서명하지 않겠다는 말인가요?”

이동혁은 눈을 날카롭게 떴다.

“우리는 서명하지 않을 거요. 그런다고 당신이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송대강 등 세 사람은 그냥 고개를 돌리고 가버렸다.

진세화의 안색이 갑자기 나빠졌다. 세 사람의 눈에 비친 원한으로 보건대 분명 진성 그룹에 복수할 것이 분명했다.

그러던 중 이동혁이 갑자기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잡아! ”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프로젝트 부서 입구에 갑자기 경찰관 몇 명이 뛰어들었다.

“송대강, 육소미, 천원화, 당신들 세 사람은 직무상 점거 등의 위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함께 경찰서로 가서 조사에 협조해 주십시오.”

송대강 등 세 사람은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소란을 피우고 용서를 빌어도 경찰은 여전히 그들을 압송해 갔다.

“길로 가라니까 굳이 뫼로 가는군.”

이동혁은 가볍게 한마디 했다.

자기 분수를 몰라 당한 거니, 그를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라.

사무실 밖에서 진세화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시선은 이미 경외심으로 바뀌었다.

“다들 일하러 갑시다. 각자 할 일 해야죠. 이 일은 여기까지예요. 여러분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진세화는 나가서 손을 흔들며 직원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직원들은 진세화의 말에 고분고분 흩어져 성실하게 일했다.

유지태와 다른 두 사람도 각자 업무를 익히러 갔다.

“동혁 씨, 경찰서 사람들은 당신이 미리 불렀지? 송대강이 법을 어겼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

진세화는 의심스러운 듯 이동혁을 쳐다보았다.

이동혁은 웃으며 대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