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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성세그룹 회장 이동혁

장현소는 자세히 들여다보다가 아까 전에 핑크로즈를 본 것보다 더 놀라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와, 말도 안 돼! 이, 이게 설마 여신의 마음?”

“현소야, 여신의 마음이 유명해?”

장현소의 감탄이 류혜연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신의 마음이 S시의 한 대형 보석 전시회에 등장했을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그때 모두가 여신의 마음을 보고 얼마나 감탄했는데요!”

“디자이너가 업계 최고라고 평가받는 로란 선생님이에요. 로란 디자이너 선생님은 앞으로 이렇게 좋은 작품은 다시 디자인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 후 여신의 마음은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H시 홀리데이 주얼리 그룹 회장이자 보석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향군 회장 집에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어요. 누가 수십억 원을 제시해도 이 회장은 팔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장현소는 너무 흥분해서 목소리가 격앙되었다.

“설마 세화 언니 목에 있는 게 정말 그거 아니겠지?”

장현소의 말이 끝나자, 룸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동혁을 쳐다보았다.

‘수십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그걸 동혁이 세화에게 선물했다고?’

‘그게 사실이라면, 이동혁은 도대체 정체가 뭐야?’

특히 류혜진은 입이 안 닫힐 정도로 크게 놀랐다.

“세화 언니, 좀 보여주시겠어요?”

장현소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섰다.

“그래.”

세화는 목걸이를 빼서 장현소에게 건네주었다.

류혜연은 긴장한 표정을 하고 물었다.

“현소야, 넌 진짜 여신의 마음을 본 적이 있어? 그럼 그게 진짜야?”

백천기도 지금 여신의 마음을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었다.

장현소는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잠시 망설이다가 내려놓았다.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 그때 여신의 마음이 전시장에 있기는 했지만, 자세히 관찰할 기회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세화 언니 목걸이에 달린 이 다이아몬드는 소재나 커팅 솜씨 모두 최고라 진짜 여신의 마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거 같아요.”

“그렇다면 네가 말한 그 여신의 마음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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