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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화 내 아내는 진성그룹의 진세화 사장이야

[여보, 누가 날 못 가게 막는데? 일단 처리하고 집으로 갈게.]

동혁은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었다.

“동혁 씨, 동혁……!”

세화는 애가 타서 통화를 끊자마자, 바로 천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화야 정말 미안해. 염동완 그 개X식이 감히 네 차를 부술 줄은 몰랐어. 지금 내가 사람을 데리고 염동완의 도박장으로 가고 있으니, 안심해. 네 원수는 내가 반드시 갚아 줄게!]

전화 맞은편의 천미의 목소리가 살벌했다.

천미는 전에 염동완에게 전화해서 세화의 차를 돌려달라고 했다.

염동완은 천미의 체면을 세워주기는커녕, 뜻밖에도 차를 부쉈고, 동영상으로 전 과정을 천미에게 생중계했다.

‘이거 완전히 날 도발한 거야!’

성격이 불 같은 천미는 염동완의 도발을 참을 수 없었다.

바로 아무 말도 할 거 없이 사람들을 데리고 도박장으로 달려갔다.

“언니, 우리 동혁 씨 좀 살려줘. 지금 동혁 씨가 염동완의 도박장을 다 부수고 있어. 방금 통화 중에 들었는데, 누가 동혁 씨를 집에 못 가게 막은 것 같아. 제발 부탁해!”

‘뭐라고? 죽으려고 미친 거야?’

[세화, 네 바보 같은 남편은, 왜 자꾸 일을 번거롭게 하냐?]

[알았어, 최대한 빨리 갈게. 하지만 듣기 싫어도 잘 들어. 내가 도박장에 도착했을 때, 그 바보 같은 놈이 이미 맞아 죽었거나 다쳤을지도 몰라, 그래도 나를 탓하지 마. 그러게 누가 이동혁 그놈 보고 제멋대로 행동하래…….”

천미는 말하는 도중 전화를 끊었다.

세화는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동혁 씨, 잘 버티다 무사히 집에 돌아와야 해.”

지금 세화가 할 수 있는 것은 동혁이 무사하길 기도하는 것뿐이다.

이때 라원문이 다가와 잔인하게 말했다.

“세화야, 네 그 쓸모없는 남편이 죽든 말든, 우리 세영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네 가족도 잘 지낼 생각은 하지 마!”

“그래 맞아. 그러게 처음부터 4억 원을 빌려 염동완에게 줬으면, 아무 일도 없었잖아. 네 가족들이 또 고의로 우리 아들을 죽인 거야!”

서수현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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