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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관을 보내

이제야 주원풍은 눈치챘다.

‘이동혁의 현재 힘뿐만 아니라, 분명 그의 원래 신분도, 틀림없이 어마어마할 거야!’

‘태진이가 학창 시절 이동혁을 괴롭혔다는 것만으로 주씨 가문이 사람들 위로 올랐으니까.’

동혁은 그곳에 엎드려 있는 15명의 암흑가 두목들을 보았다.

“너희들은?”

“회장님, 저희도 모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진창하 사장님은 그저 마음속에서나 바라만 볼 수 있는 큰 인물이었습니다.”

15명의 암흑가 두목들은 재빨리 발을 뺐다.

그들은 동혁과 아무런 원한도 없었고, 오늘 건축자재협회가 망해도 자신들은 감옥에 갈 뿐이었다.

만약 그들이 진창하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다면, 절대로 살 기회가 없을 것이다.

이때 황지강이 말했다.

“회장님, 이 놈들 그랬었다면 이미 몇 년 전에 제가 처리했을 겁니다.”

“내 예상으로는 이미 은퇴하고서 손을 씻은 암흑가 두목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사안이 너무 중대했음에도 연루된 수준이 높은지 몇 년 동안 사실이 숨겨졌고, 그래서 저도 어떤 소문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황지강은 H시 최고의 부자가 아니었다.

그 당시 그 일들은, 황지강이 줄곧 동혁을 도와 조사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지났고 인위적으로 흔적이 지워지면서 조사가 점점 무기력하게 진행되었다.

“계속 조사해 보세요, 이 세상에서 한번 일어난 일이라도 항상 흔적은 있어요.”

동혁은 일어나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주원풍을 제외한 이 사람들은 모두 체포하여 조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처벌하고 문제없으면 풀어줘.”

15명의 암흑가 두목들과 서경하, 육해진, 곽상원, 천전, 차신우 등의 몇 명의 옛 동창들은 모두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곧 그들은 조동래가 보낸 부하들에게 끌려갔다.

“형님은 저희에게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김대이와 박용구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다시 한번 감동하여 흐느꼈다.

‘진작에 형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끌려가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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