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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화

“유연아, 이 사람 네가 데려온 친구야?”

이호연은 강유연이 진루안의 뒤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물었다. 얼굴의 노기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강유연은 지금 이호연의 말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가 막 대답하려고 했지만, 진루안이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이호연에게 물었다.

“당신이 바로 이씨 가문의 도련님입니까?”

“맞아, 나야!”

이호연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경계하는 얼굴로 진루안을 바라보며 차가운 빛이 가득했다.

진루안은 이호연을 본 적이 없지만, 이씨 가문에 확실히 도련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씨 가문의 가주가 애지중지하는 사람이 과연 그인 것 같았다.

어쩐지 이렇게 날뛰는 것이, 경도 안에서 이호연은 비록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지만, 하늘의 절반을 가릴 수는 있었다. 다른 성과 다른 시의 세력은 모두 이씨 집안의 체면을 세워줘야 했다.

그러므로 강씨 가문 큰 도련님의 이 일은, 사실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다. 관건은 아무도 감히 이씨 가문의 일에 개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점이다.

강유연은 용국 카프그룹 지부의 고위층에 기대서 사람을 구하는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는데, 이는 근본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들 중 누가 용국 카프그룹 지부의 고위층입니까?”

진루안은 또 다른 사업가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강유연이 연줄을 통해 찾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진루안의 질문을 듣고, 약간 대머리에 검은색 양복을 입은 뚱뚱한 중년 남자가 고개를 들었고, 불쾌한 표정으로 진루안을 바라보며 바로 소리쳤다.

“나요. 당신은 도대체 누구요? 누가 당신을 들어오게 했어? 이 도련님의 좋은 기분을 망치다니, 당신 정말 간이 부었구만!”

‘탕’하는 소리와 함께, 뚱뚱한 중년 남자가 눈을 부릅뜨고 책상을 두드리면서, 진루안에게 압력을 가하려 했다. 그러나 이는 진루안이 보기에는, 극히 유치한 가소로운 행동이었다.

“유연은 나의 친한 친구야. 오늘 어떤 사람이 미인계를 쓴다는 말을 듣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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