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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진 사장님, 잠깐만요.”

강유연은 진루안을 가로막고, 진루안 앞으로 걸어갔다.

진루안은 의아해하며, 이 강유연이 무엇을 하려는지 몰랐다.

이윤희와 여학생은 모두 옆에서 보고 있는데, 강유연이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지금 두 여자는, 왜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언제 크래프트그룹의 주주 중의 한 명이 되었는지, 이미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이것은 너무 충격적이다. 특히 이윤희는, 진루안이 어떻게 운명이 이렇게 크게 바뀌었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앞서 그녀는 믿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의 일을 거치고 나서, 그녀는 철저히 알게 되었다.

이 진루안은 이미 발전했다. 근본적으로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설칠 수 있고, 한씨 가문의 큰 도련님과 한준서에 대항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마음속에서, 진루안은 여전히 바로 그 당시 쓰레기를 줍던 그 녀석이고, 그 비천함이 극에 달한 폐물이라고 느꼈다.

심리적 불균형 아래에서, 그녀의 마음은 더 많은 불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무엇때문에 저런 폐물도 이렇게 운명이 바뀔 수 있어? 무엇때문에 나 이윤희를 이렇게 비참하게 그럭저럭 살아가야 하는가? 안씨 가문 집에서 쫓겨나, 안명섭에게 끌려가서 낙태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거야?’

그녀는 진루안을 노려보며, 진루안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웠다.

진루안은 당연히 이윤희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강유연을 바라보았다.

강유연은 이윤희의 눈빛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그녀를 힐끗 보았다.

“진 사장님, 제가 대담하게 당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해도 될까요?”

강유연은 이윤희에게서 눈을 거두고 진루안을 바라보며 미안한 표정으로 물었다.

진루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당연하지요.”

“진 사장님은 서경아의 약혼자인가요?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인가요? 사실인지 모르겠어요.”

강유연은, 괴상한 얼굴로 진루안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진루안은, 왜 이 강유연이 자신의 이런 일에 이렇게 흥미를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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