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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화

진루안이 국왕 조의를 말하는 순간, 그들은 조경의 용모를 조의와 중첩시키자 뜻밖에도 그렇게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 설마 걔가, 걔가...”

손복기는 놀라서 말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대신으로 일했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심경도도 깜짝 놀란 표정이었고, 이런 표정 역시 처음이었다.

‘정말 믿기지 않아. 진루안의 큰 제자가 뜻밖에도 국왕 조의와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왕 조의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이것이 사실이라면, 진루안이 방금 말한 모험적인 일은 곧 터져 나올 거야.’

“그 아이가 적통을 빼앗는 걸 도우려는 겁니까?”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물으면서 실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진루안의 표정은 풍부했다.

‘이 두 사람이 뜻밖에도 심리적 자질이 이렇게 형편없다니. 모두 한 성에는 존귀한 사람들인데, 이렇게 크게 놀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비밀이 당신들에게 알려졌으니, 어떻게 취사선택을 할지는 당신들 스스로 결정해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와 태자는 결코 개인적인 원한이 없어. 하지만 태자는 나를 용납할 수 없어. 왜냐하면 용국에서의 내 특수성 때문에, 태자가 즉위하면 반드시 나를 제거해야 해!”

“그래서 나는 먼저 그를 제거할 수밖에 없어. 결국 사람은 자신을 수양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게 돼. 나 진루안도 사람이야. 세속을 면할 수 없지.”

“둘째, 태자 조기는 마음속에 마지노선이 없고 국민이 없어. 이것은 정말 무서워. 일단 태자가 왕위에 오르면 반드시 용국을 수동적으로 만들 거야!”

“이 두 가지면 내가 손을 쓰기에 충분해!”

진루안은 그 이유를 설명해서 두 사람이 마음속으로 망설이며 감히 줄을 서지 못하는 걸 피하도록 했다.

예전의 진루안은 조정에서의 투쟁을 아주 싫어해서 고립무원의 신하가 되려고 했다.

지금 진루안은 어떤 때는 외톨이 신하가 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 한평생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강하게 권력을 장악한 후에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자격이 있어.’

그래서 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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