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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4화

“젊어 보인다고 자랑질 하지 말아!”

“네가 실력이 강하다고 내가 너를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

진봉교는 호기롭게 눈을 부릅뜬 진봉교는 빠른 걸음으로 이 낡은 단지를 나섰다.

‘백무소는 크게 웃으면서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에 조금 전에 나이를 탄식하던 모습이 있겠는가?’

실력이 연골9중에 도달하면 수명도 모두 상대적으로 많이 향상된다. 만약 일반인이 80세 정도밖에 살 수 없다면, 연골9중의 강자는 적어도 120세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

단혼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다면, 적어도 2, 300세의 수명은 될 것이다.

전설 속의 응신의 경지에 이른다면, 대충 해도 천 살쯤은 살 것이다.

물론 이것들은 모두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필경 고대의 그렇게 많은 패기 넘치던 제왕들도 모두 이 점을 해내지 못했다. 그들은 장생을 추구했지만, 결국은 모두가 자연적으로 사망했다.

이것은 장생의 길이 허무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네가 동강시에 온 것은 루안이 때문이지?”

진봉교는 백무소를 바라보면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한 백무소의 표정도 똑같이 굳어졌다.

“스승인 네가 조부인 나보다 더 책임감이 있구나!”

진봉교는 탄식하는 표정으로 감탄했다. 백무소를 만난 후에야 비로소 루안이 자신이 죽음을 위장한 후에도 결코 외롭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손자는 이 스승과 함께 한 것이다.

그래서 당초에 진루안이 왜 진씨 가문에 대해서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지 진봉교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원흉은 모두 할아버지인 내가 잘하지 못해서 루안이 원한을 품게 만든 거야.’

‘다행히도 이런 일들은 모두 지나갔어. 지금의 루안이는 이미 진씨 가문의 가주로 이런 것들을 꺼리지 않아.’

또 자신은 진씨 가문을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진루안이 진씨 가문의 가주가 되기만 하고 진씨 가문을 돌보지 않는다고 해도, 이는 진루안의 성격에 따른 것이다. 이 가주가 되겠다고 약속한 이상 진씨 가문의 수천명을 위해 책임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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