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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화

‘심경도 그는 여전히 너무 젊어. 40세도 안 되는 30대에 정무를 주관하는 보스에게 불복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어. 건성 본토에도 사람은 많아.’

‘손복기를 약진시켜서 심경도를 돕게 하는 건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어.’

손복기가 곧 건성에 입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와 진루안은 여전히 비행기에 있었다.

건성 정사당의 많은 대신들이 이 일을 토론하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모두 충격이었고, 언젠가 건성의 넘버2인 대신 한 명을 내려 보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전해강의 일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해 모두 전해강이 쓰러진 것이 아주 정상적이라고 생각했다.

‘감히 진루안에게 손을 쓰다니 배짱이 어디서 생긴 거야?’

진루안과 전광림 사이의 관계가 그렇게 긴밀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아들인 전해강은 감히 진루안에게 반역을 저질렀다. 진루안이 그를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반목하여 원수가 되었다고 하니, 심성이 아주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원래 전해강이 내려간 후 이 정사당 2대신의 위치는 경력이 아주 오랜 정사대신 오일환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래 오일환은 선임대신이 되기에도 충분했지만 결국 심경도가 승승장구했다.

지금 오일환은 또 넘버2 대신이 될 뻔하다가 또 손하림이 차지했으니, 오일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할지 가히 알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오일환은 혼자 묵묵히 창문 앞에 서서 창밖의 경주 경치를 바라보았다.

현재의 경주는 점점 더 잘 발전하고 있고, 매일 새로운 변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건성은 도대체 언제 나의 것이 될까?”

오일환은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리고 공기를 포옹하면서 자신이 이미 건성 전체를 포옹했다는 환상을 품었다.

똑똑!

이때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노크했다. 오일환이 가서 문을 열었는데, 눈에 띈 사람은 바로 아주 젊은 얼굴이었다.

“심 대신님, 무슨 일이세요?”

오일환은 평소와 같은 표정을 회복하고 미소가 가득한 채 심경도를 바라보며 물었다.

심경도가 오일환을 바라보는 표정이 약간 복잡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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